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180530]안양시청 공원 자작나무들 조경 1년만에 고사

안양똑딱이 2018. 5. 30. 17:13

 

2018.05.29/ #안양 #안양시청 #나무 #고사 안양시가 2016년 12월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청사앞 광장에 공원을 조성하면서 각종 조명시설과 함께 자작나무를 심었는데 대부분 고사하자 대체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곳에는 117 그루의 자작나무를 심었는데 1년만에 무려 94그루가 고사하고 만 것이지요. 여기에만 약 2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는군요.
이유인즉은 자작나무는 한대성 식물로 강원도 인제같은 추운지역에 사는 품종인데 도심 한복판 그것도 24시간 내내 차량들이 오가는 광장에는 생리, 생태적으로 맞지 았아 잘 자라질 못하다는 것이지요.
다행히 하자 보수기간이 2년이기에 추가로 예산을 들이지 않고 조경업체에서 대체 나무를 심게 되었지만 내년도에 고사하는 나무는 추가로 예산이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