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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2]안양 명학공원의 짤려나간 나무들 볼때마다 마음 아프다

2022.03.12/ #안양 #동네 #골목 #명학공원 #안양8동 #아픔/ 명학공원의 짤려진 나무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명학공원에서 잘 자라온 나무들이 짤려진 모습을 볼때마다 마음 아프다. 오디 열매때문에 바닥이 지저분해진다고 명학공원의 명물 뽕나무를 무참히 베어도, 가지치기를 한다고 생나무 가지를 베어내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듯 싶다.

[20220311]안양 신성중 '2022 탄소중립 중점학교'로 선정

안양 신성중학교가 ‘2022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중점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2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치원 2곳, 초등학교 9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4곳등 총 20곳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2021.4.13.)’에 따라 지난해 6개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2021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번 ‘2022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에 전국 92개 학교가 신청하는 등 미래세대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환경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선정된 탄소중립 중점학교에는 기후위기·생..

[옛신문]최초의 원자력연구소 안양 박달리에 건설하려 했다.

2022.03.07/ #옛신문읽기 #아카이브 #기록 #역사 #응답하라1958 #안양 #원자력연구소/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연구소 안양 박달리(군용지)에 건설하려 했다. 옛 신문과 초대 문교부 원자력과장을 지냈던 윤세원 박사의 비망록 등 기록을 보면 고 이승만 전 대통령은 원자폭탄에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로(연구용 원자로)를 서울에서 떨어진 진해, 안양 등지에 세우려고 했다. 그러나 미국측의 반대로 결국 서울공대가 있던 공릉동에 지어졌다. “이승만 대통령도 원폭제조 시도” 2005년 05월2일자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대 김성준 연구원(과학사 및 과학철학협동과정)은 지난달 28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과학사학술대회에서 ‘1950년대말 두 미국인 과학자의 한국 원자력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연구원은 ..

[최병렬]우리 이름 벌말역을 평촌역으로 왜 바꾸었나 추적(20220304)

2022.03.04/ #안양 #옛신문읽기 #기록 #기억 #아카이브 #평촌역 #벌말역/ 지하철 4호선 벌말역은 왜 평촌역으로 명칭이 바뀌었을까. 지하철4호선 평촌역.개통 당시에는 순 우리말을 딴 벌말역으로 명시돼 사용되다가 어떤 이유에서 한자 지명을 딴 평촌역으로 바뀌었을까. 당시 신문을 통해 속사정을 살펴본다. 평촌은 한역된 이름이고 순우리말 지명은 벌말이다. 평촌역은 개통을 앞두고 처음 역명을 지을 때 경남 진주 인근으로 경전선의 기존 철도역인 '평촌역'과의 중복을 피해 옛 지역인 '벌말역'으로 이름지었으나 촌스럽다는 + 신도시로 몸값을높이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안양시의회의 결정으로 1996년 '평촌역'이 됐다. 이에 대한 반대도 적지 않았다. 당시 안양시민신문 김우태기자는 "정겨운 우리 땅이름..

[20220304]1953년 안양초등학교 입학 기념 단체사진

2022.03.04/ #옛사진수집 #아카이브 #기록 #기억 #안양국민학교 #응답하라1953/ 현재 나이 76세 정도 되신 어르신들의 안양초등학교 입학 기념(단기 4286년 4월/ 1953년) 단체사진. 예전 단체사진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도 함께 찍었다. 안양초등학교는 1929년 개교했으며 2020년 88회 졸업생(167명)까지 무려 39,335명을 배출한 안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다. 일제강제기 초반에는 안양에 소학교가 없었다. 그 당시 학생들은 먼 거리에 위치한 군포보통학교나 과천, 안산까지 등교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학교 건립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안양 유지들과 주민들이 기성회를 조직하고 학교 설립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안양산업사 엄기승 사장과 당시 초..

[옛신문]신륵사 소풍길 대참사 당한 안양 흥안초 어린이들(1963.10.24)

2022.03.03/ #옛신문읽기 #아카이브 #기록 #역사 #응답하라1963 #참사 #사고 #안양 #흥안초교 #안양남초 #남한강 #여주/ 안양의 큰 아픔중 하나로 1963년 여주 신륵사 소풍길에 남한강을 건너다 숨진 안양 흥안초교생들 이야기 안양과 여주는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인연이 있다. 교명이 바뀌었지만 현재의 안양 남초등학교는 1960년대 흥안국민학교로 불리웠다. 특히 노년의 졸업생들에게 여주하면 슬픈 추억이 서려 있다. 신륵사로 소풍갔다가 남한강에서 익사한 선후배들이 있기 때문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5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1963년 10월 23일 안양시 흥안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교사, 학부모 총 158명이 여주 신룩사로 수학여행을 왔다가 귀가하던 오후 2시 50분 무렵 여주읍 연양리에서..

[옛신문]안양, 시 승격 당시 땅값 평당 3-5만원 수준

2022.02.26/ #옛신문읽기 #아카이브 #기록 #역사 #응답하라1974 #안양 #군포 #부동산 #지역경제 안양 시승격 당시 1970년대 중반 땅값 평당 3-5만원 수준. 각광의 여울따라 ---전철역 주변 부동산 가이두 3 安養(안양)지구 조선일보 | 1974.03.12 기사(기획/연재) 안양지구 70% 오른 곳도, 거래한산 도심까지 30분대 지주,값조종-8월 겨냥 안양은 서울역에서 24km 떨어진 인구 12 만명의 위성도시로 서울과 수원의 중간지점. 관악산 입구의 유원지와 근교의 포도밭은 서울 시민의 당일 레저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60년대 후반부터 굵직한 공장들이 다. 투어 들어서 시외곽지대는 많은 공장이 들어섰고 작년 7월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시로 승격, 도시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6..

[옛신문] 1964년 지축을 흔든 모락산 탄약분해소 폭발사고

2022.02.25/ #아카이브 #기록 #역사 #옛신문읽기 #의왕 #대폭발 #응답하라1964/ 안양의 지축을 뒤흔든 폭발사고 세건이 있다. 그중 옛 신문에서 찾아낸 기록은 1964년 3월 5일 오후 3시경 모락산 자락 안양교도소 인근에 위치한 안양탄약분해소 폭발사건으로 당시 중앙일간지 신문 1면 톱에 실렸던 엄청난 사건이었다. 첫번째는 일제시대 말기인 1941년 천혜의 요새인 박달동 수리산 깊은 골짜기에 일제가 육군성 소속 탄약 저장시설(일명 군용지)을 설치하면서 안양과 폭발물과의 인연은 시작됐다. 일제의 패망으로 탄약저장 시설과 탄약을 인수한 미군은 일본군 탄약을 안산 넘어가는 본드레미 고개 아래 굴을 파서 그 안에서 폭발시켜 폐기처리했다. 당시의 목격자 중의 한 분인 고 변원신씨는 주민대피령이 내린 ..

[20220224]초소형 전기차 '마이브' 본사 안양에 들어선다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Maiv)'를 생산해 5월부터 본격 판매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이 본사를 안양에 마련해 둥지를 틀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ST일렉트릭 김종배 대표이사는 1월25일 회사 홈페이지 공지에 올린 글을 통해 "주식회사 마이브로 다시 출발합니다. 2022년 1월 19일부로 KST일렉트릭의 전기차 사업을 인수하였습니다.이제 주식회사 마이브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공장도 인천 송도로 확장이전하고 본사도 안양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마이브(MaiV) 브랜드는 My EV, 그리고 Most Activity Intelligence Vehicle (초고의 역동적인 지능형 자동차)의 약자로 지구를 살리는 케이에스티일렉트릭의 첫번째 친환경 전기차를 의미한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