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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안양천은 지금 낮과 밤에도 노란 개나리 물결로 장관

2022.03.31/ #개나리 #봄봄봄/ 지금 안양천 천변에는 보라색 소래풀꽃들이 예쁘게 피어나기 시작하고, 안양천 둔치에는 마치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듯 개나리꽃이 만발. 물에 비친 풍경도 노란색. 안양시의 상징 꽃이 개나리다. 명학대교에서 쌍개울 덕천교 구간 가장 멋짐. 천변 둔치 둠성듬성 빈곳에도 개나리를 심어 석수동 안양천 생태이야기관부터 호계동 안양장례식장까지 개나리 이십리길을 만들면 어떨까.

[20220404]석수1동 마을나무 회화나무 주변 쓰레기로 몸살

2022.04.02/ #안양 #회화나무 #동네 #골목 #보물 #미래유산 #안양예술공원 /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안양박물관 후문앞에 자리한 회화나무. 안양탐사대 194차 탐사날에 들리다. 표지판에는 수령 약 380년이라 적혀 있지만 동네주민 말로는 400년이 훌쩍 넘었다고 한다. 이 나무의 높이는 15m, 나무의 둘레는 2m로 1850년대에 마을주민이 심어 가꾸어 왔고, 마을정자목으로 20년전까지만 해도 제를 지낼 정도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지금은 주민들이 버리는 쓰레기에 나무앞에는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는다. 동네 주민은 안양시가 보호수로 지정해 보호 및 관리대책을 마련했으면 싶다고 말했다. 한편 회화나무는 옛날에 과거에 급제하거나 출세할 때 마다 심었다고 하여 선비나무, 학자나무로 불리우며 주로 ..

[20220402]효성 안양공장 핑크빛 진달래동산 금년에도 개방 안해요

안양시 호계2동 (주)효성 안양공장 안 깊숙히 자리한 진달래 군락지가 진분홍빛으로 물들어간다. 효성이 매년 진달래동산 개방행사를 통해 공장빗장을 풀고 시민에게 분홍빛의 멋진 풍광을 선보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3년째 개방행사를 갖지 않아 멀리 담장밖 명학대교 다리위에서 바라볼수 밖에 없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효성 안양공장 관계자는 지난 1일 코로나19 감염 등의 우려로 올해에도 진달래동산 개방행사를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명학역에서 평촌으로 가는 길(시민대로) 명학대교에서 보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효성공장 뒤로 보이는 언덕(진달래동산)에는 진달래가 꽃봉우리를 터트리며 분홍색 속살을 하나 둘 드러내고 있어 마치 핑크빛 물감을 엎질러 놓은 듯 착각에 빠질 정도로 시선을 끈다. 한편 안양시 동안..

[20220330]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개발 본격 추진··신축공사 첫삽

현재 빈터로 남아있는 군포시 당정동 옛 두산유리공장 부지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을 신축하는 내용의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군포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태영건설 등이 참여하는 ㈜군포복합개발PFV는 3월 29일 한대희 군포시장과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동 옛 두산유리공장 부지에서 지식산업센터 등의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는 군포시 당동 150-1 일원 4만8천121㎡의 대지에 당정고가도로를 사이에 두고 2개 필지로 나눠져 있다. 당초 이 지구에는 두산그룹이 수도권 첨단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탈원전정책 등으로 경영난을 겪자 재무구조 개선 등을 이유로 부지를 매각하면서 계..

[20220324]안양6동 도로밑으로 흐르는 안양천 지천 '소곡천'

2022.03.23/ #안양 #동네 #도시산책 #복개천 #소곡천/ 안양6동에 자리한 은혜와진리교회앞을 지나는 도로(소곡로)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예전에는 안양천의 지천인 소곡천으로 복개한 구간이다. 소곡천은 수리산자락 신성고교 옆 계곡에서 흘러 소곡마을(현 씨엘포레자이아파트단지)을 지나고, 안양세무서, 옛수의과학검역원 담벼락을 따라 흐르고 덕천마을(레미안메가트리아단지)을 지나 안양천으로 연결되는 지천이었는데 복개돼 물줄기는 안보이지만 도로밑으로는 하수관로가 매설돼 물이 흐른다. 특히 덕천마을 재개발하면서 당초 소곡천 구간을 지상 노출형 지하 복개형을 놓고 고민하다 결국 복개했다. 메가트리아는 2007년 턴키방식으로 삼성물산이 수주하여, 약 10년 동안 아파트 건설을 통해 2016년 10월 4,250세대가 ..

[20220324]안양6동 옛 검역원내 80년된 수양버들에도 봄기운 물씬

2022.03.23/ #안양 #동네 #도심정원 #옛수의과학검역원 #버드나무 #푸릇푸릇. 안양 도심에 숨어있는 정원 같은 안양6동의 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 활용 용도를 아직 찾지못해 방치되면서 오래된 남들이병들고 죽어가고 있어 안타깝기만합니다. 그중 1940년대 심었을것으로 추정돼 수령 80-100년은 됨직한 정원 한복판에 우뚝 서있는 버드나무(수양버들). 나무 밑둥 아래 땅속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왕개미 서식지가 자리하고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곳이지요. 하지만 세월이 오래되다보니 나무 가둥 허리가 절반 가까이 썩어 구멍이 생기고 몰상식한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려도 그대로 방치하는등 관리 부재속에 나무가 아파 신음 하고 있지요. 그래도 2022년 봄이 찾아오자 축축 늘어진 야들야들한 수양버들 가지에 푸릇..

[20220323]안양6동 옛검역원 뜨락에 산수화 노랗게 만발했네요.

2022.03.23/ #꽃 #봄봄봄 #산수유 #옛수의과학검역원. 안양 도심속 멋진 정원. 이곳은 1950년대 지어진 연구소 건물도 톡특하지만 국내 최대 규모의 왕개미서식지로 유명하고, 1920-30년대 심어진 미루나무와 벚꽃나무 그리고 산수유나무 등 수목이 우거져 하루종일 새소리를 들을수 있지요. 지금은 매년 봄이 되면 가장 먼저 피는꽃 산수유가 노랗게 피어나 그야말로 멋드러집니다. 지나치는길에 잠깐 들려 구경하고 가세요. 주차장도 있어요.

[20220318]안양 삼막사 화재.... 성무 주지스님 입적

안양 삼막사 성무 주지스님 17일 화재로 입적 3월17일 오후 안양 삼막사 종무소 건물에 불(경찰과 소방 18일 방화로 추정)이 나 주지 성무스님이 입적했다. 법랍42년, 세수 61세. 빈소는 안양 메트로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월22일 오전9시 화성 한백산 추모공원.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월17일 오후 3시14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삼막사 경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 25분만인 오후 3시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 등 소방장비 36대와 인원 11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0여 분만인 4시31분께 초진을 완료했지만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성무스님은 빠져나오지 못했다. 전소된 종무소 건물에는 주지 스님의 집무실이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