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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환]수원~광명간 고속도로를 반대하는 이유

[정인환]수원~광명간 고속도로를 반대하는 이유 [09/02 군포시민신문]협성대학 도시 및 지역학부 교수 일명 서부고속도로 또는 서서울 고속도로라 불리우는 수원~광명간 고속도로의 건설이 타당하지도 않고 합리적이지도 못하다는 본인의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 우선 손학규 지사가 경기도민이 1천5백 만명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발상이 합리적이지 못하다. 1천5백만 인구의 구상이 만일 가능하기라도 한다면, 출생률이 매년 급격히 줄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체인구 중 반 이상이 서울·경기·인천지역에 모여 살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면적은 1/5이 채되지 않는 곳에 이처럼 많은 인구가 모여 살게되면, 국토균형발전, 환경보존, 산업경쟁력의 문제를 역행하는 그야말로 지속가능하지 못한 발전행태가 될 것이다. 이런 ..

[구봉산]"의왕시 지방분권추진협의회" 구성을 제안하며

[구봉산]"의왕시 지방분권추진협의회" 구성을 제안하며 [08/24 의왕시 홈페이지 네티즌 글] 노무현 참여정부는 지방분권만이 국가의 경쟁력을 키울수 있다고판단하여, 대통령직속으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자율과 책임이 함께 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지방분권에 관하여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대통령소속으로 설치된 기관이다. 지방분권위원회는 지방분권의 기본방향 설정 및 중·장기 발전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지방자치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제도의 개선에 관한 사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기반 확충과 건전성 확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기관이다. 이에 따라서 각 지방정부는 지방정부 차원의 지방분권에 관한 사항들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고자, 가칭 ..

[김대규]안양 통합·지정市 승격의 과제

[김대규]안양 통합·지정市 승격의 과제 [08/24 경향신문]시인·안양시민신문발행인 최근 안양지역에서는 ‘3개시(안양·군포·의왕) 통합’ 문제가 다시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다시’라는 말은 1995년 이석용 초대 민선 안양시장이 민간 주도의 ‘3개시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구체적 추진계획의 수립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시장의 중도 퇴진으로 결말을 보지 못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그후 3개시 통합 논의는 수면 아래로 침잠했고 그대신 금년 전반기부터 ‘지정시’ 승격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기 시작했다. 지정시 논의는 인구 50만명이 넘는 전국 9개시(수원·부천·안양·안산·고양·성남·청주·포항·전주) 단체장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준광역시 성격의 자치시로 지정해줄 것을..

[양숙정]안양사람들의 횡재푸른공원은 도시의 허파

[양숙정]안양사람들의 횡재푸른공원은 도시의 허파 [08/22 안양시민신문] 신선항 공기, 건강한 생활, 공동체 의식이 우리 모두 추구하는 질 높은 삶 삼덕제지의 공원화는 만안구에 사는 내게는 횡재한 기분이다. 먼지에 찌들은 회색 콘크리트 담이 길다랗게 중심에 버티고 있는 한, 아무리 주변이 정비되어도 폼 나지 않는 만안구임에는 틀림없었다. 벤처 단지가 들어서는 (구)가축위생연구소의 시민공원, 삼덕공원, 석수동쯤에 안양천과 연계된 시민공원이 하나 더 생긴다면 정말 멋있는 안양이 되지 않을까? 더하여 삼성산 줄기의 유원지 계곡, 삼막사 계곡까지 이어져 있으니, 무엇을 더 바라랴! 푸른 공원은 도시의 허파라고 한다. 신선한 공기, 건강한 생활, 배려하고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질 높은 ..

[구봉산]의왕시민 만이 희망이다

[구봉산]의왕시민 만이 희망이다 [08/11 의왕시사이트 네티즌글] 우리 속담에 남의 떡이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시 말해서 같은 조건이라도 내 떡보다는 옆집 떡이 더 맛있다는 뜻이다. 요즘 게세판을 보면 통합과 관련하여 여러 이야기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의왕은 온갖 문제투성이 시처럼 처럼 언급되고 있다. 이건 아마도 지역적인 여건과 그동안의 과정들을 몰이해하는데서 비롯되는 문제가 더 큰것 같다. 아마도 더 좋은 의왕을 원하기 때문에 문제점들만이 중점 거론되고 있다고 볼수도있다. 이왕 문제점과 함께 의왕의 좋은 면도 같이 언급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저 현재 거론되고 있는 문제만을 갖고, 그것이 의왕의 현실인 것처럼 단장짓지 말자. 지금 안양, 군포, 과천 등의 지역도 나름대로의 문제 때문..

[구봉산]의왕시도 자존심이 있다! 행정구역 문제

[구봉산]의왕시도 자존심이 있다! 행정구역 문제 [08/12 의왕시사이트 네티즌글] 행정구역 문제, 의왕시는 자존심도 없는줄 아느냐! 모 신문에 의하면 행자부 장관이 지역에 가서 내년 총선후 의왕.군포.안양 통합을 고민하겠다고 한단다. 그런데 현재 노무현 정부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서 지방분권에 대한 정책들을 만들기 위해서, 이 여름에도 쉬지 않고 고민하고 있다. 지방분권은 중앙정부 일 가운데 지방의 일과 또 지방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들을 지방으로 그 권한을 이양, 즉 넘겨주는 것을 말한다. 그럼에도 의왕시와 군포시의 의견은 듣지도 않은 채, 중앙에서 이런 통합의 논의가 거론된다고 하는 것은 지방시민들을 무시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명시되어 있는 지방정부의 고유 권한인 ..

[박찬응]안양에서 문예부흥을 꿈꾸다

[박찬응]안양에서 문예부흥을 꿈꾸다 조화로운 터' 안양에서 문예부흥을 꿈꾸다. 한무리의 사람들이 있었다. 산넘고 물넘어 삼성산 자락에 이르자 한눈에 음양의 조화가 출중한 것을 알아차렸다. 양기 충청한 바위산에 고운 흙이 덮여 거목들이 자라고 있으니 말이다. 또 한번 휙 둘러보니 앞쪽 멀리 좌우를 가로지르는 천과 주위 산의 기운이 어우러져 산수(山水)의 조화를 이루는구나. 문자를 써서 말하면 음양이원기(陰陽二元氣)가 출중하고 배산임수(背山 臨水)에 좌청룡 우백호라 명당인줄 금방 알고 '조화로운 터'라 칭하여 옹기종기 자리를 잡아 자자손손 안빈낙도의 마을이 형성되던 터에...흠!(잠시 숨을 돌리는 소리) 그렇게 또 한세월이 흘렀다. 때는 바야흐로 후삼국시대로 접어들어 궁예의 명을 받고 광주, 충주, 청주를 ..

[김지수]군포지역 시민운동(짧은 활동 경험을 중심으로)

[김지수]군포지역 시민운동(짧은 활동 경험을 중심으로) 푸른희망 군포21 간사 군포시는 1989년 시로 승격되어 93년 산본 신도시가 건설되기까지 농촌과 공단이 어우러져 있는 전형적인 서민층 중소도시였다. 산본 신도시 건설로 대규모공장들이 이전되었으며, 이로 인한 인적구성의 변화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로의 전환을 가져왔다. 또한 군포시는 의왕시와 함께 안양지역의 동일 생활권을 이루고 있었지만 인구급증과 95년 지방자치의 본격 실시로 산본 신도시를 중심으로 급속히 분화되어 갔고, 의왕도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지방화 전략을 구사하며 발전해 갔다. 1980년대 전국적으로 민주화의 봄을 맞이하면서 안양, 군포, 의왕을 포함한 안양지역도 민족민중운동 진영이 지역운동의 중심세력으로 성장하면서 특히 안양에서 활발한 활동..

[김영섭]안양중앙성당 설계를 하며

[김영섭]안양중앙성당 설계를 하며 건축사. 건축문화 대표 안양중앙천주교회 Chungang Catholic Church, Anyang City, 1991-2000 배치계획과 평면구성의 관점에서 안양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중앙천주교회의 경우를 보면, 몇 가지 단어들이 생각난다. 중심화, 도시화, 탈지역화 같은 것인데, 이것은 처음 서울의 서구화된 중심가가 명동성당을 중심으로 하여 형성되어 온 것처럼 안양시 역시 중앙천주교회와 성당 앞에서 형성되기 시작한 장내동 시장이라는 전통적인 도시 형성의 중심적인 맥락을 가지고 있다는 역사성을 확인하게 된다. 대부분의 오래된 유럽 도시들은 대성당 광장(Piazza del duomo)을 가지고 있는데, 도시의 중심으로서의 대성당 (Duomo/Dome)과 성당앞의 광장 (P..

[김수섭]잘못된 노인정책 사회적 비난 우려

[김수섭]잘못된 노인정책 사회적 비난 우려 [07/16 시민연대]안양시 "불법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 오류 1. 사건의 개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60세 이상의 노인이 광고물을 수거하여 오는 경우 일정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광고물 수거의 기본적 책임은 안양시에 있슴을 볼 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지급하는 위 보상금은 시로부터 프로젝트 사업으로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위 정책은 노인의 생활문제, 광고물배포자와의 관계, 정책의 공정성 측면 모두에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2. 노인 복지와의 관계 가. 위 사업은 광고물 수거 대상자 중 보상금 지급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연령으로 제한하고 있어 노인복지(엄격하게 말하면 용돈 내지 생활비)를 위한 것임을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나. 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