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601

1985년 안양의 사랑의선교수녀원을 방문한 마더데레사 수녀

1985년 안양의 사랑의선교수녀원을 방문한 마더데레사 수녀. #안양 #마더데레사 #사랑의선교수녀원 #안양2동/ 빈자의 성녀’로 불리는 테레사 수녀(‘마더 테레사’·1910∼1997)가 성인을 추대돼 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시성식을 갖는다. 가톨릭 교회가 공식 인정하는 ‘성녀(聖女)’가 되는 것이다. 사진속에서는 1985년 1월 26일 한국을 세번째(1981.5.3/ 1982.4.28) 방문한 마더데레사 수녀가 안양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데레사 수녀가 창립한 사랑의 선교수녀회 안양분원을 찾은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출처: 안양2동주민자치센터 가톨릭신문 기록을 보면 사랑의 선교수녀회는 1981년 처음 서울대교구로 들어와 용산의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휴양의 집에 임시..

안양지역 최초의 소비자소송 안양방송 시청료 반환운동

#안양 #벽산쇼핑 #시민단체 #2002년/ 오래된 박스속에서 찾아낸 카메라 필름을 현상했더니 14년전인 2002년 겨울 안양4동 벽산쇼핑 앞에서 안양방송 시청료 반환 운동을 펼치는 안양YWCA를 비롯 소비자행동의 캠페인 모습이 담겨져 있네요. 자료/ 안양지역 최초의 소비자소송 안양YWCA, 군포경실련, 안양지역시민연대 등 1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은 2002년 한국CATV 안양방송사가 중계유선방송가입자에게 재계약 없이 시청료가 더 비싼 종합유선방송으로 전환해 일방적으로 2천원 가까이 시청료를 더 지급하게돼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안양방송을 상대로 소비자 행동에 나섭니다. 이는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4개시를 사업권역으로 하는 안양방송케이블TV가 2002년 7월 4개시 관내 중계유선방송사를 모두..

만안교 이전 복원하기 전의 안양 삼막천

만안교 이전 복원하기 전의 안양 삼막천 #안양 #기록 #예사진 #삼막천 #만안교 #삼막교회 #석수동/ 안양 석수동 260번지 삼막교회(1963년 설립)에서 남쪽(안양시내)방향으로 본 삼막천과 1번 국도의 모습으로 70년대 중반에 찍은 것입니다. 사진 뒤 왼쪽으로 보이는 산이 수리산, 중앙을 가로지르는 하천이 삼성산에서 발원해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지천인 삼막천, 오른쪽으로 보이는 도로가 1번국도(현 만안로)로 2차선이며, 가로수 뒷쪽으로는 서을-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선 철길이 보이네요. 가로수들이 있던 자리에는 지금 방음벽이 설치돼 소음을 차단시켜주는 반면 신작로라 불리우던 옛길의 아름답던 모습은 사라지고 말아 아쉽기만 합니다. 이 사진 한장에는 아주 중요한 의미는 담겨져 있습니다. 지금 이 위치에서 보면 ..

1970년대 중반 학의천 제방공사 풍경

1970년대 중반 학의천 풍경 #안양 #옛사진 #학의천 #수리산 #평촌 #현충탑 #근명여상 #부흥산업/ 1970년대 중반 무렵의 안양 학의천 풍경으로 천변에 뚝쌓기 제방 공사를 하는 듯 합니다. 사진 중앙의 오른쪽이 하천이고 왼쪽이 논 농사를 짓던 평촌벌인데 하천의 폭이 굉장히 넓지요. 1980년대 평촌신도시가 들어서기전 평촌벌은 가을이면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인 벼들이 장관이었지요. 사진 가운데 뒤로 보인 다리는 서울-수원간을 연결 경수산업국도 비산교(현 중앙초교앞)이며 그 뒷쪽은 안양천과 합류지점인 쌍개울로 그 곳에는 은모래가 깔려 여름에는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 겨울에는 썰매놀이터였고 깻묵을 넣은 유리어항을 물속에서 건지면 은빛 물고기들에 송사리와 모래무치 등이 파닥파닥 뛰는 것이 그야말로 자연학습..

1968년 1번국도와 안양-서울시청 급행버스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옛사진‬ ‪#‎석수동‬ ‪#‎신작로‬ ‪#‎닐미샬로프‬ / 1968년 서울-수원간 1번국도의 안양1.2동 지역으로 당시 석수동 미군부대에 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가 칼라슬라이드로 찍은 것입니다. 현재 안양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는 사진의 만안로와 안양시내를 관통하는 중앙로, 경수산업도로 등 3곳이나 있지만 1968-9년도 당시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2차선의 1번국도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토 대동맥이었지요. 사진을 볼까요. 당시 운행하던 트럭과 안양-서울간 시내버스의 모습도 보입니다. 버스 앞쪽에 빨간 글씨로 '급'이라 쓰여져 있는데 당시 안양에서 시흥동-독산동-대림동-신길동-대방동-노량진-한강-욕산-삼각지-갈월동-서울역-서울시청 오가던 8..

1968년 안양읍시절 안양역 로터리 풍경

‪#‎안양‬ ‪#‎기록‬ ‪#‎기억‬ ‪#‎안양역‬ ‪#‎광장‬ ‪#‎로터리‬ ‪#‎1968년‬/ 1968년 시흥군 안양읍 시절의 안양역 로타리로 당시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83보급대대)에 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의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은 사진이지요. 사진 우측의 시외버스가 있는 곳은 시외버스정류장으로 뒷쪽에 폭포수다방 간판이 걸린 건물은 70-90년대 안양에서 유명했던 대영장캬바레였는데 1996년 대지면적 2천741㎡ 부지에 지하8층 지상 12층 규모의 연면적 3만8천400㎡대형 현대코아 빌딩을 짓다가 IMF를 맞아 시행사가 부도가 나면서 골조만 올린채 20년 동안 공사가 중단돼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며 안양의 대표적 흉물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지요. 사진 중앙에 보이는 ..

안양 원포도주와 도라지위스키 그리고 안양포도 이야기

1973년 5월 신문에 실린 안양 원포도주 광고다. ‪#‎안양‬ ‪#‎안양포도‬ ‪#‎안양명물‬ ‪#‎원포도주‬ ‪#‎도라지위스키‬/ 원포도주는 최백호의 노래 '낭만에 대하여'에 나올 만큼 유명했던 60년대 국산위스키중에서 가장 유명했던 도라지위스키를 생산하던 태진물산주식회사에서 만들었는데 도라지위스키 자매품이라 선전했다. 태진물산 공장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인근 1번국도(구도로)변 현재의 ‘금강자동차정비검사소’ 건너편 주접지하차도 입구(안양 만안로 106번지)에 있었다. 당시 안양에는 원포도주, 천일포도주, 안양(경향)포도주 등 포도주 생산 공장이 두세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기록을 보면 1967년안양 호계3동과 의왕시 오전동 성나자로마을 일대에도 드넓은 대규모의 포도밭이 자리해 이곳 지명을 포도..

1962년 8월15일 17주년 안양 광복절 행사

1962년 8월15일 17주년 안양 광복절 행사 ‪#‎안양‬ ‪#‎기록‬ ‪#‎기억‬ ‪#‎역사‬ ‪#‎골목‬ ‪#‎광복절‬ ‪#‎읍민관‬ ‪#‎1962년‬/ 광복절이 올해(2016년)로 7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광복' 단어 그대로 "빛을 되찾다"라는 뜻. 즉, 광복절은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빛을 되찾은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죠.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에서 벗어나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1949년 제정되었는데 우리나라 4대 국경일의 하나이지요. 사진은 1962년 8월 15일 안양 장내동(현 2001아울렛사거리) 읍민관 앞에서 열린 17주년 시흥군 광복절 행사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당시 시흥군과 안양읍내의 기관 행사들은 물론 영화관으로 이용됐던 건물로 읍민관이라 불렀는..

1959년 8월15일 14주년 안양 광복절 행사

1959년 8월15일 14주년 안양 광복절 행사 ‪#‎안양‬ ‪#‎광복절‬ ‪#‎시흥군청‬ ‪#‎815 #‎이재형‬/ 광복절이 올해(2016년)로 7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광복' 단어 그대로 "빛을 되찾다"라는 뜻. 즉, 광복절은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빛을 되찾은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죠.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에서 벗어나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1949년 제정되었는데 우리나라 4대 국경일의 하나이지요. "달성하자 국민정신 선양하자 민족정기" "조국통일 성취는 8.15광복으로" 사진은 1959년 8월 15일 시흥군청(현재의 안양1번가)앞에서 열린 14주년 광복절 행사로 당시 4대 민의원이던 이재형(李載灐) 국회의원(경기 시흥군)이 단상에 올라 축사를 하고 있는 장면으로 큰 책상 ..

1972년 안양 남부시장 진입로 포장공사

1972년 안양 남부시장 진입로 포장공사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원도심‬ ‪#‎동네‬ ‪#‎골목‬ ‪#‎1970년대‬ ‪#‎남부시장‬ ‪#‎남부동‬ ‪#‎안양1동‬/ 안양시로 승격되기 이전인 시흥군 안양읍 당시인 1970년대 초반의 안양 남부시장 풍경으로 시장 진입로의 도로 포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사진 좌측에는 는 당시 야채와 청과를 트럭에 싣고 지방에서 남부시장으로 올라와 하차하던 운전사, 중간상인들은 물론 남부동 주민들이 애용했던 제일목욕탕(지금도 굴뚝은 남아 있음)이 보이고 사진 우측은 72년 무렵 개업한 장안약국의 간판이 보이는데 지금은 그자리에는 약국(장안사약국)이 운영중에 있지요. 다시 장안약국을 운영하던 분은 안양에서만 40여년 약국을 경영해 약국업계의 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