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 552

[김인수]군포초교, 살아있는 군포의 역사

김인수의 서정직 군포초등학교 동문회 22대회장 인터뷰 지역발전 중심축 역할 수행..시의원 절반이 군포초교 동문 군포시 인구 28만명 가운데 3% 미만만이 군포시에서 태어난 원주민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3%가 군포시 전체에 끼치는 영향력은 나머지 인구 97%에 못지 않은 집중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원주민들만이 가질 수 있는 애향심과 함께 모두가 군포초등학교 동문들이라는 구심점이 만들어 낸 자긍심과 단결력이 있기 때문이다. 15년 전 까지만 해도 불과 인구 4~5 만명의 군포읍이란 작은 마을이 산본 신도시라는 배경을 갖게 되면서 28만 명의 군포시로 급성장한 그 과정을 우리는 항상 재조명해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군포시 역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매개체인 군포초등학교를 반드시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료]일제강점기 안양에는 비행기공장이 있었다

2005년 8월15일, 광복된지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친일파 후손의 땅 소송이 줄을 잇는 반면 친일파 명단이 속속 발표되며 안양지역 또한 친일 수탈의 아픔과 흔적들을 간직하고 있다. 역사에 담긴 기록들을 재조명한다. 최근 일제에게 비행기를 헌납한 친일 인사들과 단체들의 명단이 일부 공개된 가운데 일제 침략의 수단인 전투기를 제작해 제공하던 비행기 제작공장이 안양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비행기가 친일파들에 의해 헌납까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지만 안양9동 채석장 역시 일제가 경부선 철도의 명학에서 평택까지 구간을 부설하며 자갈채취와 운반을 위해 1901년께 바위산을 온통 파헤치는 등 안양지..

[기사]안양 박달리 원자력연구소 후보지였었다

[05/03 경향신문] “이승만 대통령도 원폭제조 시도” 고 이승만 전 대통령은 원자폭탄에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로(연구용 원자로)를 서울에서 떨어진 진해, 안양 등지에 세우려고 했다. 그러나 미국측의 반대로 결국 서울공대가 있던 공릉동에 지어졌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김성준 연구원(과학사 및 과학철학협동과정)은 지난달 28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과학사학술대회에서 ‘1950년대말 두 미국인 과학자의 한국 원자력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연구원은 이 논문에서 “이대통령이 원자폭탄을 염두에 두고 연구용 원자로를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지으려 했다”고 밝혔다. 김연구원은 그 증거로 물리학자로서 초대 문교부 원자력과장을 지냈던 윤세원 박사의 개인 비망록 등을 들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윤..

포크레인 속 묻혀버린 아기장군바위

의왕과 군포와의 경계인 오봉산 기슭에 있던 '장군바위'(일명 아기장군 바위)가 도로확장공사 과정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이 안양지역시민연대를 통해 의왕과 군포 등 지역사회에 알려지며 그 흔적 찾기에 나선 가운데 군포시민신문이 특집으로 이 문제를 다뤘다. 장군바위가 사라진 것을 첫 발견한 의왕향토문화연구소를 비롯 의왕시, 안양방송 취재진에서도 그동안 장군바위의 소재를 추적해 왔으나 현재까지 흔적을 찾지 못한 가운데 사진기록 조차 없어 지역에 내려오던 '장군바위' 설화의 증거가 영영 사라지게 됐다. 이 바위는 아기장수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문화유산으로 크기는 길이 3미터, 폭 2미터, 높이 2미터 정도로 주민들의 쉼터 역할도 하는 등 인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으나 도시개발과 지역사회의 무관심으로 인해 ..

의왕시가 지닌 풍수형국을 아시나요

경찰서장이란 직함 외에도 풍수지리학자로 색다른 직함으로 활동하며 눈길을 끌고있는 이기만 군포 경찰서장이 의왕시가 지난 풍수형국에 대해 "회룡고조의 오봉산은 금계포란형, 청계산은 청룡등천형, 왕곡동은 임금이 왕림한 곳이다"고 해석을 밝혔다. 의왕시가 공개하고 나선 이 서장의 글에 따르면 한남정맥(漢南正脈)이 안성 칠장산에서 김포 문수산(文殊山)을 향하는 북서쪽 중간지점에 의왕시(儀旺市)가 있다. 시가지 앞으로는 수리산 연봉(連峰)인 태을봉(太乙峰),관모봉(冠帽峰), 슬기봉들이 병풍을 펼치듯 조응하는 가운데 어머니 품 같이 넓고 큰 백운산(白雲山)이 시가지 뒤를 받쳐주는 진산(鎭山)으로서 청룡의 푸른 기상으로 지기(地氣)를 듬뿍 응축해주는 청계산과 함께 의왕시를 대표하는 명산이다. 뿐만 아니라 5개의 산봉우..

오봉산 아기장군바위(일명 장군바위)가 사라졌다

오봉산 아기장군바위(일명 장군바위)가 사라졌다 [04/08 의왕향토문화연구소 카페] 아기장군바위(일명 장군바위)가 사라졌다. 오봉산 북서쪽 군포시와의 경계 지점에 있던 아기장군 바위가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하여 사라졌다. 명지외고에서 시멘트 야적장 방향으로 이어지던 오솔길 오른쪽(군포시쪽)에 박혀있던 길이 3미터, 폭 2미터, 높이 2미터 정도의 바위가 아파트 단지 공사로 인한 도로확장시에 사라져버린 것이다. 이 바위에는 거인 발자국처럼 보이는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이 때문에 장군바위 또는 아기장군바위라는 이름과 함께 전설이 전해지고 있었다. 이 곳에서 30년간 살았다는 최병희 할머니(82세)는 "바위가 워낙 커서 아파트 단지 공사가 거의 끝날 때까지도 그대로 있더니, 어느 날 보니 파 가고 없더라"고 ..

[자료]의왕시 '儀旺'을 '義王으로' 어때요

[기사]의왕시 '儀旺'을 '義王으로' 어때요? [02/23 시민연대]주민의견 수렴 나서 의왕시 지명이 '義王'으로 바뀐다. 시는 '의왕(儀旺)'이라는 시명을 일제강점기 이전 지명인 '의왕(義王)'으로 변경키 위해 3월16일부터 31일까지 관내 5만1천200여가구를 대상으로 주민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임이 3.1절을 앞두고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의왕시의회가 시명을 의왕(義王)으로 변경키로 의결한 바 있으며 이번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주민의 80% 이상이 찬성할 경우 시는 시명 변경에 대해 도(道)지명위원회를 거쳐 경기도와 행정자치부에 시명 변경을 건의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본래 광주군 의곡면(義谷面)과 왕륜면(王倫面)의 앞글자를 따 온 '儀王'이 옛 문헌이나 금석문에 '의왕(義王)'..

[자료]안양지역 옛길 흔적을 함께 걸으실까요

옛길을 걷는다면 한편 역사를 걷는 것이다. 최근 옛길을 따라 걷는 이들이 많아졌다. 대동여지도와 대동지지에 나타나 있는 태평원(太平院)과 석원(石院) 사이의 옛길. 원(院)은 조선시대 정부에서 만든 관용 숙소로 지금으로 말하면 관사와 비슷하다. 대로에는 조선시대 주막과 여인숙 기능을 했던 원(院), 말을 갈아타고 길 관리를 했던 역(驛), 역을 관리했던 찰방(察訪) 터와 각종 비석·장승·서낭당·당산나무 등 길과 관련한 흔적이 길손들을 반기고 여행자에게 또 다른 재미를 던져줄 것이다. 옛길을 도보로 걸어본 사람들은 말한다. 길에 얽힌 역사와 길 위의 사람들, 사라져 가는 문화를 직접 보고 국토를 재발견하고 민족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라져 가는 옛길을 복원하고 이 길에 보행자도로를 만들어 걸..

[자료]신성학원 역사 이렇습니다

[자료]신성학원 역사 이렇습니다 [08/31 안양광역신문] 신성학원 역사 이렇습니다 信聖의 뿌리는 聖林이 眞實이다. 한간에 안양 교육계를 뒤흔들고 있는 신성 문제를 놓고 교육계의 원로이시고 信聖(구 東中)설립의 신파 역할을 하신 분 중 한 분을 만나 말 많은 信聖의 뿌리를 알아 볼 수 있었다. ☆.선생님은 신성과 언제부터 인연이 맺어지게 되었습니까? 나는 1967년 신성의 전 신인 聖林高等公民學校부터 시작해서 1970년 안양동중으로 승격시켜놓고 1974년에 그 학교를 그만 두었습니다. ☆.그럼 지금 하시는 일은? 1999년 교원 정년단축 바람에 명퇴를 당하고 지금은 교육계에서 물러 나와 있습니다. ☆.안양문화원에 관계하고 계시다는데? 예 지금 이곳 저곳 사회에 봉사 좀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안양교육계..

[자료]안양권 상공업 발전과정(관광업)

[자료]안양권 상공업 발전과정(관광업) [01/03 시민연대]안양상공회의소 자료중에서 발췌 관광산업의 여건 및 현황 안양권은 관악산, 수리산과 청계산을 끼고 있어 시민들에게 풍부한 자연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입지적 잇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서울에 인접해 있는 잇점을 활용하여,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및 서울경마장 등 대규모 레저시설이 입지해있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 안양시 관광객 및 관광수입 변화 추이 표 III-5-1 관광객 (명) 관광수입 (백만원) 합계 내국인 외국인 합계 내화 외화 1981 719,605 704,709 14,896 1,846 1,616 230 1986 291,948 264,89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