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자료 371

[20231013]현재의 안양 만안교는 이전복원한 것이다

현재의 안양 만안교는 이전복원한 것이다 만안교는 효성이 지극했던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가 억울하게 참화를 당한 생부 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을 참배하러 갈 때, 참배행렬이 편히 건너도록 축조한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홍예석교(虹霓石橋)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38호입니다. 홍예는 정교하게 다듬은 장대석을 써서 반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축조 양식이 매우 정교하며 홍예가 7개인 다리는 만안교가 유일합니다. 정조(正祖, 1776~1800재위)는 1789년 아버지 묘소를 화산(花山)으로 이장한 후 모두 13번에 걸쳐 화성을 방문하는 능행 거둥길(임금의 나들이길)에 나서 처음에는 왕궁인 창덕궁을 나와 용산을 지나 노량진에서 배다리(용양봉저정)를 놓아 한강을 건너 동작에 도착한 후 남태령(南泰嶺)을 넘어 과..

[20231013]22명 여성노동자 숨진 안양 그린힐 봉제공장 화재 기록

22명의 여성노동자가 화재로 숨진 그린힐 봉제공장 1988년 3월 25일 안양시 비산1동 그린힐 봉제공장(비산종합상가 빌딩 3층)에서 화재가 났다. 일에 지쳐 기숙사에서 곤히 잠을 자던 소녀 스물 두 명을 모두 죽음으로 몰아간 비국적인 사건이었다. 화재 원인은 분명치 않았다. 그러나 불법 기숙사 운영과 무허가 공장을 숨기기 위해 출입문에 쌓아놓은 제품이 인화성 물질 역할을 했다. 하나밖에 없는 출입문에는 철재 셔터로 닫혀있고, 지상으로 연결된 화장실 창문에는 쇠창살이 달려있어 불 속에서 소녀들은 살기 위해 화장실에서 몸부림치다가 켜켜이 쌓여 타 죽고 만다. 당시 여성 노동자 28명중 22명이 화재로 사망했다. 이 여성 노동자들은 3.7평의 방에서 5~8명씩 새우잠을 자면서 이을 했는데 폭력배들이 들어올지..

[20231011]안양 굴뚝공장들 대형 아파트형공장들로 탈바꿈

과거 굴뚝산업으로 이름 높았던 경기도 안양시에 도심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공장이 떠난 자리에 IT와 정보통신을 주종으로 하는 대형 아파트형공장이 들어섰다.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995년 이후 안양시에 들어선 아파트형 공장은 모두 16개로 이들 공장은 모두 굴뚝공장이 외지로 이전한 자리에 들어선 것이다. 지난 1996년 안양7동 옛 쌍용제지 자리에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7만2천㎡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유천팩토피아가 들어섰다. 이후 호계동 금성통신 자리에 디오밸리(연면적 6만5천㎡), 평촌동 삼화왕관 자리에 두산벤처다임(연면적 3만㎡), 안양7동 케임브리지 자리에 동영벤처스틸(연면적 2만2천㎡), 관양2동 뉴욕제과 자리에 안양메가밸리(연면적 9만2천㎡) 등이 들어섰다. 이들 16개 아파트형공장에 ..

[20231010]<석수시장 프로젝트> 기사와 기획자 인터뷰

석수시장 프로젝트 기사(한국NGO신문)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9132 2007 석수 시장 프로젝트 - 한국NGO신문 경기도 안양시 석수시장통에 자리한 스톤앤워터가 지난 2004년 2004 안양천프로젝트, 2005년과 2006년 석수시장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예술의 지평을 연 데 이어 오는 6월-8월 국내외 작가들을 초청하 www.ngonews.kr ■ 취지그동안 안양 석수동 재래시장 안에서 생활 속의 문화예술, 지역미술 운동, 공공미술, 문화예술운동을 벌여왔던 스톤앤워터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각 나라의 다양한 창작공간, 레지던시, 대안공간의 작가들을 초청해 아래와 같은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자 한다. 이 레지던시는 ..

[20231010]안양풀-안양유원지-안양예술공원 탐방자료집(PDF파일)

천년 역사의 흔적이 이어지 공간 안양풀-안양유원지-안양예술공원 탐방자료집 “낡은 것들에는 고유의 바랜 빛깔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그 자리를 뚝심으로 지켜오면서 닳고 마모된 빛깔이 말입니다. 안양이라는 도시 구석 구석에도, 실핏줄 역할을 하는 골목에도 오랜 세월, 오랜 시간 만큼이나 빛바랜 색깔을 지니고 있는 귀한 것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100년전 고려 왕건이 창건한 안양사와 지명이 같은 안양. 청동기시대에 사람이 살기 시작해 정조임금이 시흥길과 만안교를 새로 만들면서 지나갔고, 일제강점기인 1905년 안양역이 생기면서 사람이 모여들자 마을이 형성되고, 1930년대 안양풀장이 생기고, 1950년대 안양포도, 맑은 물이 철철 넘치던 안양천, 1970년대 굴뚝공장들. 그리고 사람들. 만안구 원도심에는..

[20231005]광복회 안양시지회, <안양의 독립운동사> 발행

2023.10.05/ #책 #안양의독립운동사 #광복회/ 광복회안양시지회에서 발행한 책자가 도착했습니다. 1쇄본은 90여명의 안양시 광복회원들께 우선 배포하고 추가로 2쇄본을 찍어 안양시민 및 관계기관에 배포했는데 그중에 한권을 제가 받은것이지요. 이 책에는 안양의 독립운동가 14명을 추가로 발굴하여 소개하였고 안양의 광복회원 선조들의 독립운동 공적도 소개하고 있답니다. 광복회 안양시지회는 이 책자의 내용을 근거로 서훈받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서훈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할 것이며, 동시에 건립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귀한 자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921]2021년 안양천 생태모니터링 자료(PDF파일)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2021년 안양천 생태모니터링 보고서 ‘안양천을 걸어요’ 책자와 모바일용 전자책을 발간했다. 1990년대 오염된 하천으로 알려진 안양천을 살리려고 1999년에 인근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이 모여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다. 그 결과 식물과 곤충, 새, 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자연형 하천으로 변화했다. 깨끗해진 안양천이 되어 흐른 지 20년의 시간이 흘렀다. 안양천은 도시의 녹지공간으로, 생태통로로, 또한 시민들에게는 충분한 휴식처로 훌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러나 각종 시설물의 설치, 하천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 기후변화에 의한 생물종의 변화가 있어 모니터링의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안양천이 흐르는 상류와 중류 그리고 하류에 해당하는 7..

[20230920]안양시 대표축제, 안양시민축제에서 안양춤축제로

‘안양시민축제는’ 2000년도부터 진행된 안양시의 대표축제입니다. 20년간 시민들과 함께하며 매년 3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경기도 대표 관광 축제이기도 한 안양시민축제는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고, 관람하는 대표적인 시민 참여형 축제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발병하면서 축제는 새로운 판도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춤의 도시 안양’을 새로운 테마로 선정하고 춤과 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안양시민축제의 의미를 담은 ‘우선멈춤’을 메인으로 내세웠습니다. 여기서 우선멈춤이란 안양시민축제의 초성 ‘ㅇㅇㅅㅁㅊㅈ’와 ‘춤’을 결합해 만든 용어입니다. 또, 코로나19를 극복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우선 하던 것들을 멈추고(사회적 거리두기)회복과 치유를 위해 희망의 춤을 추자’는 ..

[20230915]멸종위기 야생동물 282종 살펴보기(PDF파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282종 정보 담은 누리집 제작·배포] 여러분! 현재 우리나라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총 몇 종인지 아시나요? 무려 282종이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동식물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실 텐데요. 그 내용을 정리한 통계자료집, 도감, 포스터를 국립생태원에서 제작하였습니다. 국립생태원에서 제작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82종 누리집 이야기를 카드뉴스와 블로그를 통해 만나보아요 https://blog.naver.com/nie_korea/223208128359 안녕하세요. 국립생태원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계자료집 제작, 배포에 대해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작 이후 해당 도감, 포스터, 통계 자료집을 실물로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국립생태원은 종이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