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0]안양풀-안양유원지-안양예술공원 탐방자료집(PDF파일)
천년 역사의 흔적이 이어지 공간 안양풀-안양유원지-안양예술공원 탐방자료집 “낡은 것들에는 고유의 바랜 빛깔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그 자리를 뚝심으로 지켜오면서 닳고 마모된 빛깔이 말입니다. 안양이라는 도시 구석 구석에도, 실핏줄 역할을 하는 골목에도 오랜 세월, 오랜 시간 만큼이나 빛바랜 색깔을 지니고 있는 귀한 것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100년전 고려 왕건이 창건한 안양사와 지명이 같은 안양. 청동기시대에 사람이 살기 시작해 정조임금이 시흥길과 만안교를 새로 만들면서 지나갔고, 일제강점기인 1905년 안양역이 생기면서 사람이 모여들자 마을이 형성되고, 1930년대 안양풀장이 생기고, 1950년대 안양포도, 맑은 물이 철철 넘치던 안양천, 1970년대 굴뚝공장들. 그리고 사람들. 만안구 원도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