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우 영감’ 등 고 김성환 화백의 유품을 전시하는 군포시의 ‘고바우뮤지엄’ 건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에 별세한 고 김성환 화백은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신문에 ‘고바우 영감’을 연재해 신문 시사비평만화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8월 10일 ‘고바우뮤지엄’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관련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고바우뮤지엄’의 취지와 기본 성격, 추진 방향, 기대효과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한대희 시장은 ”고바우 영감이 우리사회에 던진 메시지를 이해하고, 특히 미래세대를 포함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특히 ”군포지역의 문화적 가치 향상에 고바우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