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의 숙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가 사실상 확정됐다. 안양시는 GTX-C노선 우선협상사업자로 시와 인덕원 정차를 공동추진하기로 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평가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게 된다. 특히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GTX-C노선에 인덕원역을 추가 정차역으로 제안한 상태다. 인덕원 정차가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74.2km구간이다. 의정부, 창동, 청량리, 삼성역, 양재, 과천 등을 경유하는 당초 계획에 인덕원이 추가된다. C노선이 정차하게 될 인덕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