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 5357

[20250717]대법, '혈세 낭비' 사업 단체장이 배상하라 판결

세금 낭비의 대표적 사례로 지적됐던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해 당시 용인시장 등이 주민들에게 214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소송이 시작된 지 12년 만으로 지자체의 무분별한 민간투자사업에 철퇴를 내린 첫 확정 판결이다.지난 2013년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개통 직후부터 하루 평균 탑승객이 1만 명이 되지 않아 '세금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 하루 평균 최대 20만 명 정도가 이용할 것이라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수요 예측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이다. 수요 예측이 빗나가면서 용인시가 4천200억 원을 추가로 더 부담하게 됐다.그러자 지난 2013년, 주민들은 당시 이정문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 등을 상대로 1조 232억 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민소송에 나섰다. 12년 만인 오늘(16일), 대..

[20250715]안양시지속가능발전의회 도시경제분과 워크샵

2025.07.12~13/ #행사 #그룹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경제분과 2025 워크샵. 원주 치악산 판소리마을에서 제1회 도시경제분과 호강워크샵>- 7/12(토) 1일차1) 점심 (병아리김밥)2) 원주 지속협 강의(지속가능발전목표 SDGs의 지역화)3) 원주 그림책 센터(그림책 힐링 - "수박이 먹고 싶으면")4) BBQ파티 (첫출하 옥수수)5) 특강 (문대섭 - 신중년의 삶, 웰다잉, 잘 산다는 것)6) 이벤트 (행운의 로또)7) 선물 나눔 (포인방 찬조 키링)8) 나만의 가죽 지갑 만들기 (공예수업_이혜선)9)내가 명창이다. (판소리 배우기_양숙정)10) 친목 및 근황 토크11) 게임왕 선발 (보드게임_김연희)12) 선물 나눔 (분과_스벅, 박명준_다양) - 7/13(일) 2일차1) ..

[20250715]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주민들 비판과 우려

안양천에 100억원을 투입하여 꽃밭을 만드는 이른바 안양시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사업 계획안에 대해 시민사회와 지역 환경단체들의 강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7월 11일 오후 안양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방하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민환경단체 관계자와 안양천 유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시.도의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안양천을 유역으로 하는 경기도권 4개 시(광명, 안양, 군포. 의왕)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광역 협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주무팀장의 인사말과 셜명에 이어 과업수행사 관계자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의 개요, 기본계획, 정원계획 등에 설명했다. 이후 참석한 ..

[20250714]안양천 지방정원조성 계획안에 대한 의견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의 안양천 지방정원조성 계획안에 대한 의견서 1. 안양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사람과 생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후세에 물려주고자 1997년 창립된 시민단체입니다. 특히 1999년부터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와 안양천 생태계 복원 및 보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3. 지난 7월 11일 열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참석한 50여 명의 주민들은 해당 계획안에 대해 다양한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다수의 의견은 이번 사업이 ‘자연형 하천을 일회용 꽃밭으로 만드는 전시행정’에 그칠 수 있으며, 장기적 생태 보존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에 대한 심도 깊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

[202507010]전국 최초 시민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 안내서(PDF파일)

녹색전환연구소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가 서울 노원구와 함께 전국 최초 시민 맞춤형 '탄소중립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문적인 법정계획서의 단순 요약을 넘어, 시민 누구나 이해하고 탄소중립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국 최초의 탄소중립 실천 안내서다. 탄소중립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수립된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정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전국 226개 모든 기초지자체가 올 5월 지역 차원의 탄소중립기본계획을 수립해 환경부에 제출한 상태다. 그런데 해당 기본계획은 전문용어가 많고 분량이 방대해 일반 시민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녹색전환연구소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노원구와 함께 시민 눈높이에 맞춘 별도 탄소..

[20250702]자연을 벗 삼는 발효연구소 <농연재> 기록 소환

2025.06/ #사람 #농연재 #이상식 #권화연/ 지난 6월 25일 빚진자들의집 주최한 제16회 자선나눔새활전시회 개막 행사에서 하늘새를 창시한 이강식 성님을 만나다. 이강식 선생은 1980년대 안양에서 곧망할. 대함실 카페, 바가지공예연구소, 하늘새와 미술(조각) 작가로 활동하였으며 오랫동안 빚진자들의집 '자선나눔전시회'를 기획하고 문화예술인들 대표로 애써왔다. 이강식 선생는 재주 많은 부인 권화연 선생님과 자연을 벗 삼는 경기 화성의 농연재에 살며 발효 연구를 하고 하늘새, 발효주, 발효식초, 천연염색, 발효소금, 차 등을 만들며 살디가 지난해 충남 부여로 이사를 했다. 아래 발효 제품들 제16회 행사에 기증해 판매된 물건들이고 그 아래 사진들은 2013년 5월 7일 첫 방문했던 농연재에서..

[20250702]안양시 만안구, 구청사 건립 50주년 기념행사

안양시 만안구청 청사 건립 50주년을 자축하는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청사 앞마당에서 강득구 국회의원을 비롯 도·시의원, 각 기관장·사회단체장,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역대 만안구청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공직자 사물동아리 '옛소리' 의 식전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안양6동 거주 배우인 김덕현 씨 사회로 진행된 개식에서 유한호 구청장 기념사와 강득구 국회의원 축사, 만안구청 건축연혁 낭독, 축하떡(백설기) 절단식에 이어 만안구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재능기부(김복수주무관, 차승대주무관, 김기태주무관, 유튜버 배블때기라이브)로 마련된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청사건립 연혁에 있어서는 건립 연도와 같은 1975년 7월생으로 현재 만안구 박달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 중인 조윤주 ..

[20250630]안양 출신 오용길 화백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선출

안양 출신이면서 안양을 대표하는 미술가로 '21세기판 겸재', '실경산수화의 거장'이라 불리며 한국화의 발전을 이끌어온 원로 화가로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는 오용길(吳龍吉.79)작가가 2025년도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신수정, 이하 예술원)은 지난 26일(목), 제75차 정기총회 의결을 통해 신입회원 및 예술원상·젊은예술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예술원법」에 근거, 1954년에 개원한 예술원은 예술창작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가를 우대·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예술경력이 30년 이상인 자로서 230여 개 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아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등의 분야에서 신입회원을 선출하고 있다. 올해 신입회원으로는 ▴ 오용길(..

[20250630]안양초교앞 버스정류장 냉방폭염쉼터 설치

2025.06.29/ #도시기록 #안양 #버스정류장 #폭염쉼터 #에어콘/ 안양시 안양5동 안양초교앞(중화한방병원 비산동 방향) 버스정류장이다. 버스 베이 절반에 가까운 면적이 에어컨이 설치된 폭염쉼터로 꾸며져 3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찾아왔지만 정류장 안에서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안양시는 주요 횡단보도에 설치된 그늘막 설치, 정류장에 물안개분사장치(쿨링포그) 살치 등 폭염예방 대책이 시민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하고있다.대기시간이 긴 횡단보도 주변과 가로수나 건물이 없어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곳에 설치된 그늘막은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2~5도 가량 낮아 무더위 땡볕을 막는 효과는 물론 우천 시에는 비를 막는 역할도 하고 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처리 된 물이 특수 노줄을 통해 빗방울의 1천만분의 1 크..

[20250627]안양 연현공원 취소 소송 3심 안양 최종 승소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 소송 3심에서 대법원이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하며 안양시의 승소가 확정됐다.이에 따라 안양시는 중단됐던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수 있게 됐다.30일 안양시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제일산업개발, 한일레미콘 등(소송대리인 법무법인 김앤장)이 안양시장(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을 상대로 제기한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이 사건 기록과 원심판결 및 상고이유를 모두 살펴보았으나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안양시는 연현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안양시는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