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사업비 2억5천여만 원을 들여 평촌중앙공원(이하 중앙공원)의 잔디광장에 보호매트를 설치하고, 상징분수대 바닥면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보호매트는 잔디광장 2천5백㎡에 설치됐다. 그동안 잦은 행사로 훼손된 잔디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의 경계목도 제거돼 중앙공원은 친근하면서도 열린공간으로 변모했다. 시는 어린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상징분수대의 바닥 170㎡도 판석포장과 방수공사를 통해 말끔히 정비를 마쳤다. 중앙공원은 이번 정비로 시민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최적의 녹색공간으로 제공되게 됐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까지 기했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 안정화를 위해 중앙공원의 잔디광장과 상징분수대 개방을 잠시 미룬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