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관내 74개 경기 꿈의학교가 시민단체의 제안, 안양시의 협조, 기업체의 지원으로 긴급하게 방역물품을 구입, 공급하게 돼 무사히 개학이 이뤄지게 됐다. 안양시는 오는 20일 지역 내 ‘학교 밖 학교’ 74곳이 모두 개학한다고 17일 밝혔다.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개강 일정이 미루어졌던 꿈의 학교 개강일이 6월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철저한 방역 지침이 내려진 꿈의 학교는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기본 방역물품인 마스크, 손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를 구비해야 하는데 고가인 비접촉식 체온계 구하기가 어려워 곤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안양교육지원청 심사를 통해 지정된 안양시 꿈의 학교만 74개입니다. 꿈의 학교는 지역주민들과 단체들이 ‘마을의 아이를 키운다’는 의미로 운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