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의왕시가 종합청렴도 7.75점(전년대비 0.57)으로 2등급(전국 75개 시중 22위)으로 전년 대비 순위가 크게 오른 반면 군포시는 7.67점(-0.45)으로 전국 28위(3등급), 안양시는 7.46점(-0.22)으로 전국 45위(3등급)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일 6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의 청렴도는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도출한 올해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85점으로, 전년보다 평균 0.04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