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지역 349

[20161006]경기 지자체, 전기차 보급 '거북이 걸음'

대당 1,800만원에 달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국비로 지원되고 있지만 보급대수는 거북이 걸음이고 경기도청 및 관내 지자체에 보급된 202대의 공공 및 민간 전기차 중 단체장 관용차로 사용되는 예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는 2020년까지 50,832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고자 하지만 현재까지 관내에 보급된 전기차 대수는 공공 132대, 민간 70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경기도 및 지자체의 전기차 보급현황 (단위 : 대) 구분 경 기 도 가 평 군 고양시 과천시 광명시 광주시 군포시 남양주시 부천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여주시 연천군 용인시 의왕시 의정부시 평택시 포천시 하남시 계 공공 3 3 47 ..

[20161006]경기도 전체 공공기관 내진율 51% 불과

경기도의 지진계측치 설치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지역재난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의 내진설계와 내진확보 여부를 확인한 결과 경기도를 비롯한 도내 기초지자체의 상당수인 36%가 지진에 대응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정우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갑)은 경기도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청 본청 2개소와 기초지자체 31개소 33개소의 지역재난대책본부 중 내진설계와 내진확보가 안된 시설물은 경기도청 소방본부 상황실과 수원시, 안산시, 평택시, 의정부시, 광명시, 구리시, 포천시, 의왕시, 여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12개소나 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진방재시행계획 수립 및 추진에 따라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2016년 6월을 기준으로 ..

[20161006]경기경찰, 집회시위자문위 구성 규칙 위반

김정우 의원(경기 군포시갑,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이 5일 공개한 경찰 집회시위자문위원회 구성 현황을 보면, 경기북부청 및 산하서는 전체 위원의 58%가, 경기남부청 및 산하서는 전체 위원의 68%가 주민대표로 나타나 집회시위자문위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으로 주민대표 비율은 59% 수준이다. 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제21조에 근거한 위원회로, “집회 및 시위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 질서가 조화를 이루게 하기 위해서”구성하도록 한 기구다. 경찰은 스스로 마련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운영규칙’을 통해 변호사와 교수, 시민단체 추천, 주민대표가 각각 1명 이상씩 위원회에 포함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경기남부청에서는 25개 경찰서, 경기북부청에서는 7개 경..

[20161006]"사람이 우선이다" 강득구 연정부지사 취임

경기도의회 야당이 도(道)에 파견한 강득구 연정부지사(옛 사회통합부지사)가 2016년 10월 4일 취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남경필 지사-새누리당의 2기 연정(聯政) 시대가 개막했다. 강 부지사는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1300만 경기도민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연정의 성공이고 도민의 행복"이라며 "경기연정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며 취임의 변을 밝혔다. 강 부지사는 특히 "정치와 행정의 중심에는 반드시 '사람이 우선'이어야 하며 민생을 걱정하지 않는 의정과 도정은 경기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와 분권은 여야를 떠나 시대정신이며 그런 의미에서 연정은 자치와 분권의 착한 실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경기연정의 성..

[20161005]정조대왕 능행차 퍼레이드 9일 안양구간 행사

안양시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하는 퍼레이드가 일요일인 오는 9일(09:00∼12:00) 안양구간을 통과한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창경궁을 출발하는 능행차는 9일 오후 수원화성 연무대 도착에 앞서 만안교 → 안양역 → 중앙로 → 만안구청앞 →호계삼거리를 거치는 안양구간을 통과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말 40필에 출연진만도 3백여명에 달해 역대 최대의 퍼레이드가 될 이번 능행차는 조선 22대 임금이었던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고자 행차하던 당시의 모습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능행차가 안양구간에 도착하는 첫 지점인 만안교에서는 이를 경축하는 만안답교놀이가 식전행사로 펼쳐지고,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대영 의장이 의상을 갖춘 채 안양현감의 정조대왕을 맞이할 예정이..

[20160929]대기업 골목상권 진출 맞설 '나들가게' 폐업 속출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에 대응하여 골목슈퍼의 경영개선, 정보화 및 조직화 등을 지원하여 자생력을 제고하기 위한 나들가게 사업이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10년 이후 881억원 이상을 지원한 나들가게 네 곳 중 한 곳이 폐업하거나 지정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지난 6월까지 개설된 나들가게 1만957곳 중 2691곳(24.6%)이 폐업하거나 지정을 취소한 것이다. 나들가게 사업에는 881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만 벌써 472곳이 문을 닫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34.7%로 폐업률이 가장 높았으며, 광주 34.2%, 울산 33.7% 순이었다. 나들가..

[20160929]안양군포의왕 학부모 모니터링단 생산지 방문

안양 군포 의왕시 공동의 노력으로 2013년 5월 15일에 설립된 (재)안양 군포 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지난 5월 17일에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생산지 점검·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금번 생산지와 공급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안양 군포 의왕지역의 학부모 30여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군포 대야미 지역의 생산농가와 가공식품 공동구매 공급업체인 참기름 제조업체를 방문하여 유통현황 및 식재료의 안정성을 모니터링 하였다. 먼저, 군포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를 방문하여 학교로 납품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에 관하여 설명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보았다. 군포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로 납품하기 시작한지는 2014학년 2학기부터 친환경농산..

[20160929]온누리상품권 서울과 경기에서 안 쓰인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양적인 성장에만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온누리상품권의 회수율이 낮고,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도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조2380억원이 판매됐다. 판매금액은 2013년 3257억원에서 지난해 8607억원으로 무려 164%가 증가했다. 판매된 온누리상품권의 전국 평균 회수율은 94.3%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139.7%, 인천 131.2%로 일부 지역은 높았지만, 서울 73.2%, 경기 62.9%로 회수율이 매우 저조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통용의 상품권으로서 판매지역 외 다른 지역에서 사용(회수) 가능함에 따라 지역..

[20160929]지속가능발전 정책추진 범부처 이행체계로 격상해야

지속가능발전 관련 업무가 환경부 소관으로 있는 것은 국제사회의 추세와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을,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간사)에 따르면 일본과 핀란드는 총리실 산하, 멕시코나 콜롬비아 등도 대통령 혹은 고위급 주관 하에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제개발기구 OECD 역시 “녹색성장은 지속가능발전을 대체하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으며, 지속가능발전의 하위 아젠다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학영 의원은 “MB 정부가 정권 브랜드였던 저탄소 녹색성장을 최상위 국가전략으로 설정하면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대통령 자문기구에서 환경부장관 소속으로 위상과 역할이 대폭 축소되었다” 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국제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속가능발전 아젠다를 일개..

[20160927]경기도 인구 1천300만명.. 국민 4명중 1명골

경기도 인구가 지난 8월말 기준 1천300만 명(외국인 포함)을 넘어섰다. 경기도가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경기도 인구는 내국인 1천264만9천894명, 외국인 36만9천983명으로 총 1천301만9천87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8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는 5천279만2천70명으로 국민 4명 중 1명이 경기도에 살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은 시점은 2002년 12월말로 지난 8월까지 13년 8개월 동안 302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하루 평균 605명씩 증가한 셈이다. 지난 2003년 12월말에는 1천36만1천638명으로 서울시 인구 1천27만6천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서울시의 8월말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