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비산동 임곡3지구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24일자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함에 따라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2009.12)된지 6년만에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임곡3지구는 동안구 비산1동 515-2번지 일원(13만3418㎡)에 2229세대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조합원 1461명 가운데 77.08% 찬성을 얻어 재개발이 추진됐다. 하지만 재개발 추진과정에서 지난해 11월 분양신청률이 85.7%에 이르러 사업이 무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조합 관계자가 비리로 벌금형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토지 및 주택 감정평가액이 공표된 뒤 평가액이 기대에 못 미치고 지구지정 해제를 희망하는 일부 주민들이 해제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재개발 해제를 원하는 주민이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