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안양문화예술재단 A대표가 해임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은 대표의 직원에 대한 성희롱 사건과 관련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안양지청장의 징계 등의 조치를 실시하라는 시정 지시에 따라 지난 21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인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런 일이 일어나 시민과 문화예술계에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재발 방지는 물론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A대표는 이날 이사회가 끝난 뒤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70평생 화가로서, 교육자로서 인생의 말미에 악질 죄목인 성희롱이라는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