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주말, 군포문화재단의 상주단체 두 단체가 연속 공연으로 관객맞이에 나선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7일과 8일 각각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공연은 모두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개최되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7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은 안데르센의 를 원작으로 삼아 과천시민회관과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무용 공연작품으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울발레시어터가 함께한다. 안데르센의 원작은 사회의 금기를 어긴 대가로 여주인공 카렌이 겪게 되는 저주와 고통을 통해 19세기 기독교 사회의 교훈을 담고자 했다면, 은 절대적 규칙보다 인간의 자유와 의지를 드러내는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