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2072

[공지]안양탐사대 132차 탐방(20180616)_안양여고 뒷동네

안양탐사대 132차 여정_안양2동 안양여고 주변 동네 6월 16일(토) 오후 4시/ 집결_안양여고 버스정류장 안양기억찾기탐사대가 모이는 시간을 오후3시에서 오후4시로 변경합니다. 날이 무더워지고 해도 길어졌기 때문이니 찾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안양탐사대가 2018년 6월 16일 132차 여정으로 찾아갈 곳은 안양2동 안양여고 뒷편으로 예전에 북부동이라 부르던 곳입니다. 60년대 중반 들어 택지를 분할해 문화주택들이 골목마다 들어섰고 그 덕분에 지금도 골목길이 넓찍넓찍하지요. 옛 단독주택들은 다 없어지고 그 자리에는 연립, 다세대, 다가구주택에 이어 4년전부터 도시생활형주택이 들어서는 공사들이 시작됐는데 지금은 옛 골목의 정취가 많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안양2동에는 어수정노인정도 있는데 조선시대 ..

[20180605]명학공원 뽕나무에 '오디' 주렁주렁

2018.06.05/ #안양 #명학공원 #안양8동 #뽕나무 #오디/ 명학공원내 뽕나무에서 떨어진 오디가 까맣습니다. 주민들은 후두둑 떨어지는 오디 줍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명학공원은 예전에 가축위생시험소로 불리웠지요. 하지만 과거 부지의 절반은 경기도가축보건소(나중에 경기도가축위생시험소로 명칭 변경)였고, 절반은 경기도잠업검사소 자리였지요. 공원 중간쯤에 측백나무 10여 그루가 일열로 자리하고 있는데(실제로는 더 많았었음) 그것이 두 관청의 경계였지요. 잠업시험소가 있던 곳(어린놀이터)에는 현재 두그루의 뽕나무가 남아 과거 경기도 일대의 누에고치 집하, 검사 등의 근거지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안양에 밤나무와 포도나무가 많았음은 익히 알고들 있지만 뽕나무도 많았습니다. 뽕나무는 마을 뒷산과 집..

[공지]안양탐사대 131차 탐방(20180609)_박달1동주민센터 주변

안양탐사대 131차 여정_박달1동주민센터 주변 동네 6월 9일(토) 오후 4시/ 집결_박달삼거리 버스정류장 안양기억찾기탐사대가 모이는 시간을 오후3시에서 오후4시로 변경합니다. 날이 무더워지고 해도 길어졌기 때문이니 찾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안양탐사대가 2018년 6월 9일 131차 여정으로 찾아갈 곳은 안양 박달1동주민센터 주변 지역입니다. 박달1동은 안양여고 뒷편으로 예전에 안양2동과 함께 북부동이라 부르던 곳으로 박달동은 안양에서 안산으로 넘어가던 길목으로 70년대 초반 이전에는 논밭이 농사를 짓던 곳에 공장들이 들어왔던 공업지역이기도 했지요. 이곳도 주거문화의 흐름과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중 한곳으로 간혹 옛날 한옥주택이 보이는가 하면 다가구, 다세대주택에 아파트끼지, 최근에는 도시생활형..

[20180604]학의천에서 물고기 사냥하는 민물가마우치

2018.06.03/ #가마우치 #안양 #학의천 #대한교/ 2018년 6월 3일 오후 학의천 마실길에 대한교 다리밑에서 발견한 광경. 학의천 물속에 제법 큰 시커먼 물체가 물속을 오르락 내리락 자맥질. 무얼까? 살펴보니 민물가마우치. 물속에서 나온 녀석의 입에는 커다란 고기 한마리. 가마우치의 물고기 사냥을 처음 보았습니다. 안양천. 학의천에 잉어 등 큰 고기가 많아진 반면 송사리 등 작은 고기들은 보이질 않아 생태계 질서의 우려의 목소리마져 들려왔는데 혹여 잉어의 천적이 나타난 것은 아닌지. 귀띔하면 학의천에서 서너마리의 민물가마우치가 목격되는데 학운공원 건너편 삼거리앞 둔치(육대장 식당앞)에 있는 apapa 공공예술작품 기둥위에 한마리씩 앉아 쉬고 있는 모습을 가끔 볼수 있답니다.

[20180530]안양시청 공원 자작나무들 조경 1년만에 고사

2018.05.29/ #안양 #안양시청 #나무 #고사 안양시가 2016년 12월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청사앞 광장에 공원을 조성하면서 각종 조명시설과 함께 자작나무를 심었는데 대부분 고사하자 대체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곳에는 117 그루의 자작나무를 심었는데 1년만에 무려 94그루가 고사하고 만 것이지요. 여기에만 약 2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는군요. 이유인즉은 자작나무는 한대성 식물로 강원도 인제같은 추운지역에 사는 품종인데 도심 한복판 그것도 24시간 내내 차량들이 오가는 광장에는 생리, 생태적으로 맞지 았아 잘 자라질 못하다는 것이지요. 다행히 하자 보수기간이 2년이기에 추가로 예산을 들이지 않고 조경업체에서 대체 나무를 심게 되었지만 내년도에 고사하는 나무는 추가로 예산이 들어..

[공지]안양탐사대 이번주(20180602) 탐사 쉽니다

안양기억찾기탐사대 이번주(6월 2일) 여정_쉽니다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이하 안양탐사대)는 지난해 공개탐사를 시작한 안양탐사대Ⅱ의 연장으로 재개발, 재건축 추진으로 삶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는 동네를 비롯 도시재생 사업지역, 골목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 등을 돌아보는 '다같이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에 초대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6월 2일(토) 오후 4시 출발할 예정이던 이번주 탐사는 여러 탐사대원들이 타 일정과 시간이 겹친 관계로 한주 쉽니다. 6월 9일 일정은 다음주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길라잡이 최병렬 (016-311-1001)

[20180530]안양역~성남 야탑역 구간을 달리는 2층 버스

안양시내에서 발견한 2층버스. 지난해 10월 부터 성남 도촌동~야탑역~낙생육교~안양역까지 왕복 62㎞ 구간을 운행하는 ㈜대원버스의 3330번으로 낮에는 여러번 봤는데 낮에 보기는 처음. 자료를 찾아보니 스웨덴 볼보(VOLVO)사 차량으로 1층은 13석, 2층은 61석으로, 한꺼번에 74명이 탑승. 승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 비상 탈출구, 차로 이탈 경고 장치, 전복 방지 시스템, 휠체어 승하차 자동 경사판과 전용 공간 등의 안전장치가 있네요. 차량비는 대당 4억500만원으로 경기도와 성남시, 운행 업체가 각각 1억500만원씩 분담해 사들였다고 합니다.

[탐사44]안양 석수3동 충훈부(2)(2014.04.12)

2014.04.12/ #도시 #동네 #골목 #안양탐사대 #석수3동 #충훈부/ 안양기억찾기탐사대 44차 탐방. 석수3동-충훈부 골목(2)/ APAP 안양 만담 발표 그리고 아주 늦은 저녁식사를 했던 안양 초당두부집 까지 이어지는 여정. 석수3동주민센터-석수로 212번길-충훈로-충훈로 101번길-석수로 166번길-와룡로 안양 석수3동은 예로부터 충훈부(忠勳府)라 불리워 왔다. 충훈부는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에 공훈을 세운 공신들에게 상을 내리고 공적을 보존하는 사무와 공신으로 책록할 때 해당자의 업적을 조사하거나 공신 책봉 후 그 후손들을 관리하는 업무도 맡는 등 현재의 국가보훈처와 유사한 업무를 처리하던 기관으로 현 서울 안국동 사거리에서 인사동 들어가는 광장에 자리하고 있었다. 안양 석수3동은 일제강점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