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8/ #도시기록 #나무들 #안양 #학의천/ 지난해 여름 엄청난 물난리를견뎌내고, 이후 치수대책을 이유로 천변에서 잘 자라온 굵은 나무들이 베어지고, 짤려져 사라졌음에도 살아남은 학의천 나무들. 삭막해져 버린 하천에 푸릇푸릇 청량감을 만들어주고,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바람과 그늘을 줄것이기에 너무 고맙고 귀한 존재들입니다.
전국의 하천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는 하천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수많은 야생생물들이 위기에 내몰린다는 말과 같습니다. 법정보호종 야생생물들은 물론 곤충과 식물들까지 지자체 혹은 자본과 인간의 무관심과 그롯된 편견 그리고 욕심에 의해 위기로 내몰리기도 합니다.
하천은, 특히 도심의 하천은 마지막 남은 야생생물의 공간입니다. 그들의 집입니다. 하천 개발이 신중해야 하는 이유이고 꼭 필요한 치수사업 이외엔 지양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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