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952

[20220910]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 하늘정원에서 불타는 노을을 보다

2022.09.10/ #도시기록 #만안청소년수련관 #안양8동 #마실 #산책 / 수리산 자락아래 바람길과 전망좋은곳. 만안수련관 옥상에는 바람의언덕(일명 하늘정원)이 있다. 이곳에 올라가면 안양 만안구 원도심이 한눈에 들어오고 비산동 망해암과 한공무선표지소, 관악산 정상의 방송 타워에서 반짝이는 블빛도 볼수 있다. 또 멀리 서울 롯데월드타워 초고층 빌딩도 보이고, 김포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들도 보는 저녁 산책 코스로 좋은곳.

[20220911]변색되고 녹슬어가는 안양 공공예술작품 '루킹타워'

2022.09/ #도시기록 #안양 #평촌 #APAP #공공예술작품/ 평촌 안양시청사거리 시의회쪽 방향 길가에 우뚝선 원통 형테 작품으로 영국 출신 게리 웹 작가의 '루킹 타워'이다 작가는 10m 높이의 팔각형 탑에 400여개의 색 거울을 모두 다른 각도로 엇갈리게 부착하여 획일화 된 신도시의 풍경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어 살아있는 조각으로써 도시의 다양한 표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작가가 처음으로 직접 방문하지 않고 한국 제작자와 소통하며 신중을 가한 작품이며 그 결과에 매우 만족하였다고 한다. 작품을 설치한지 시간이 제법 흐르다보니 처음 설치시 반짝였던 작품 외벽의 색거울들이 세월의 흐름을 견디지 못해 마치 때가 낀듯 희미하게 변색됐다. 유리 틈새로 작품 안쪽을 보니 작품을 지탱하는 골조들도 녹이..

[20220911]안양에서 보이는 서울 신천동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2022.09.10/ #롯데월드타워 #서울 #안양 #건축물/ 추석날 안양 만안구에 있는 만안청소년수련관 옥상 하늘정원에서 찰깍한 롯데월드타워. 멀리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우뚝 선 건물이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는 높이 555m, 123층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고 아시아에서는 3번째, 세계에서는 5번째로 높다.

[20220910]안양천에 큰물이 지나가고 나니 삼각주(모래톱)가 생기다

2022.09.11/ #도시기록 #모래톱 #자갈밭 #삼각주 #퇴적층 #안양 #안양천 #학의천 #하천범람 #집중호우/ 몇십년만에 찾아온 지난 8월 8-9일 집중호우와 하천 범람 이후 하천에 적지않은 변화들이 보인다. 천변에 잘 자라온 나무들이 거센 물살에 쓸려가거니 뿌리채 뽑힌 경우도 있었지만 하천 수해 정비 과정에서 치수 방지 차원에서 수해도 잘 견뎌 살아남은 생나무들이 대부분 잘려져 죽어나가 안타깝기 짝이없다. 또 다른 변화는 범람이후 학의천 남쪽 흙길산책로가 걷기조차 불편한 자갈길 변하고 말았다. 하지만 안양천 쌍개울을 비롯한 곳곳에 삼각주 형태의 모래밭 또는 자갈밭이 생겨난 것은 또다른 하천의 변화다. 특히 학의천 학운교 상류와 하류에는 곱디고운 모래톱(밭)이 형성되어 눈길을 끈다. 하천 원래 모습..

[20220826]집중호우 수해 피해 큰 구군포교 일대 군포 마벨지구

2022.08.26 #안양천 #구군포교 #한무리교회 #마벨지구 #군포 #수해/ 지난 8-9일 집중호우와 안양천 수해 당시 피해가 컷던 안양 구군포교 일대의 최근 모습입니다. 이 지역은 안양(호계동) 군포(군포1동). 의왕시의 경계지역으로 하천변의 폐기물은 상당수 치워졌지만 다리 등 각종 시설물은 아직 파괴된 상태로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한 기일이 소요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군포1동에 마벨지구의 피해는 아주 큽니다. 재개발을 앞둔 이곳 단독주택 50여가구가 침수되고 공장, 경로당 등이 침수되었는데 외국인노동자, 장애가 있거나 고령으로 몸이 불편한 이들이 상당수 피해를 입어 군포시청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 복구에 힘써 왔으나,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수해 가구들을 모두 지원하고 안내하기에는 역부족인 곳..

[20220828]수해 잘 견뎌낸 안양 학의천 왕버드나무의 멋진 자태

2022.08.28/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가로수/ 학의천의 명물 왕버드나무 살아남다. 지난 8-9일 수도권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수해에서 살아남은 학의천 명물 왕버드나무(대한교와 동안교 중간 놓여진 세월교 옆에서 볼 수 있는 멋진 나무 한그루). 이번 수해에서 많은 나무들이 뽑혀 나갔으나 왕버드나무는 거센 물살을 잘 견뎌내고 굿굿하게 살아남았다.

[20220828] 학의천 명물 비단잉어가 오늘도 안보인다. "어디 갔니?"

2022.08.28/ #안양 #학의천 #비단잉어/ 안양 학의천(관양동 대한교와 동안교 중간의 평촌더샵앞 세월교 다리밑)에는 잉어떼가 득실거릴 정도로 많다. 또 무리속에는주황색 무늬가 선명하게 예쁜 학의천 명물 비단잉어와 더불어 고등색 줄무늬를 가진 잉어, 하얀 수염이 멋진 어른 팔뚝만한 메기, 큰 대접 크기만한 왕거북이도 함께 산다. 그런데 집중호우와 수해 이후 잉어 상당수가 사라졌다. 특히 비단잉어는 오늘도 안보인다. 적지않은 시민들이 요녀석을 보려고 일부러 찾아 오기도 하는데..... 한동안(2-3달) 안보이더니 오늘 모처럼만에 보네요. 요 녀석은 여행을 좋아하는지 짧게는 2-3일 길게는 1주일에서 서너달까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곤 했으니 다시 나타날 것이다.

[20220826]안양천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교각 외곽순환도로

2022.08.26/ #도시기록 #안양 #서울외곽순환도로 #호계동 #시설물 / 안양천에서 찰깍한 모습. 안양 호계동에서 안양천과 안양8동을 통과하고 수리산을 관통해 군포 산본동을 잇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높다란 교각의 거대한 시설물로 흉물스럽기 짝이 없는 랜드마크이다. 안양천을 걷다보면 시선이 저절로 하늘로 꽂힌다. 압도하는 시설물이 정말 거대하다.교각밑을 지나갈때면 무겁게 짓누르는 느낌을 사실적으로 느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