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952

[20221027]안양9동 병목안채석장 철길 흔적 대부분 없어졌다

2022.10.27/ #도시기록 #병목안철길 #안양9동/ 안양약부터 병목안 까지 채석장행 철길 흔적이 마지막 남아 있던곳. 20009년 무렵만 해도 1930년대 만든것으로 추정된 철도 쇠못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나무 침목과 철도 레일 약간만 남고 누군가 다 뽑아가 없어졌다. 시장까지 다녀가도 소용없네. 문화유산 보존과 보전에 대한 관심이 없는 안양시. 병목안채석장 철길 이야기 일제 강점기 경부선 복선화공사가 진행될 무렵인 1934년 안양역에서 병목안까지 철길이 놓이고 안양9동 수리산 자락의 커다란 산 하나가 파헤쳐졌다. 경부선 복선을 놓으면서 레일밑에 깔아야할 자갈을 채취하기 위해서다. 해방 이후에도 철도청은 1980년대까지 수도권 일대에 건축용 골재로 제공하기 남포(다이나마이트)를 터트려 산을 깨트렸는데..

[20221024] 여름 수해 흔적 그대로 남아있는 안양천 구군포교

2022.10.24/ #도시기록 #안양천 #수해 #흔적/ 안양천모니터링(명학대교-구군포교) 중 발견한 지난 8월 엄청났던 여름 수해 흔적. 안야양시와 군포시 경계지역인 구군포교 다리 하부는 큰물이 휩쓸고 지나간 흔적이 그대로 남아았다. 양시의 끝자락이라 거리만큼 관심에서도 먼 탓이라 복구 또한 늦어지는 것은 아닐까. 동사무소, 구청, 동네 시의원은 뭐하시나 관내 안양천을 순찰은 고사하고 산책이라도 하다보면 눈에 보일텐데.

[20221023]가을색으로 물들어가는 비봉산과 망해암

2022.10.23/ #도시기록 #안양 #망해암 #비봉산/ 안양2동 양명여고 앞 안양천에서 본 모습/ 망해암(望海庵)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241-54번지 관악산 끝자락인 비봉산 동남기슭에 자리한 조계종 사찰로 현재의 모습은 절벽위에 콘크리트로 지은 건물이지만 1970년대 이전에는작은 면적의 대지위에 목조 골조에 기와를 얹은 아담한 건물들이 오밀조밀 자리를 잡았었다. 근래 들어 적지않은 절들이 대규모 불사를 하고난후 OO암을 OO사로 부르기도 하는데 안양시내에서 보였던 과거의 망해암은 커다란 암벽위에 아담한 건물이 올라앉아 새벽녘 예불시 종소리가 안양읍내에 전해지고 밤이되면 은은한 불빛이 절을 밝혔던 그야말로 고즈녁했던 모습이었다. 1986년에 새워진 에 따르면 망해암은 신라 문무왕5년(665)에 원..

[20221023] 안양2동 안양천변에는 오래된 벽돌공장이 있다

2022.10.23/ #도시기록 #벽돌공장 #안양2동/ 안양2동에는 에는 벽돌공장이 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상호는 동방콘크리트. 전화는031-4272-8271. 주소는 안양시 만안구 경수대로1001번길 236(지번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1)이다. 안양 영명고교 정문에서 안양예술공원 가는 왼쪽 천변길 3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 소유의 농장, 해방후에는 안양기독보육원이 운영하던 농장이 있던 지역이다. 신문기록을 보면 1971년 3월 영진건재(현 이노블록.대표 한용택) 상호의 벽돌공장이 있었다. 영등포구치소 보안과장으로 근무하던 창업주 고 한종훈 회장(1923~2002)이 설립한 곳이다. 한 회장은 공무원 월급으로 1남2녀의 학비와 결혼비용을 마련하기 힘들자 사업에 뛰어들었..

[20221024]안양 수암천과 안양천 합류부

2022.10.23/ #도시기록 #수암천 #합류부 #안양/ 수암첨이 안양천과만나는 합류부 지점으로 우측으로는 경부선 안양철교, 좌측으로는 만안로(옛 1번국도) 안양천 다리인 안양교가 있다. 안양시 동안구에 학의천에 있다면 만안구에는 수암천이 있다. 수암천은 수리산 정상과 수암봉에서 흘러내려 담배촌 계곡과 안양9동, 안양3동을 거쳐 안양2동에서 안양천과 만나는 총 길이 5.5㎞의 하천이다. 수암천은 수리산이 발원지이다. 행정구역상 군포(34%), 안양(44%), 안산(22%)시 관할로 나뉘어져 있는 수리산은 태을봉(해발 489m)을 중심으로 남쪽 슬기봉(451.5m), 갈뫼봉(451.5m), 동쪽 관모봉(426.2m), 북쪽 수암봉(395m) 등의 봉우리가 우뚝 선 진산으로 그 면적만 3099㏊에 달한다...

[20221025]대규모 재건축을 앞둔 안양1동 진흥아파트 지역

2022.10.23/ #도시기록 #안양1동 #재건축 #진흥/ 안양1동 비산 진흥아파트 단지가 모두 헐리고 새건물을 짓기 위한 타워크레인들이 단지내에 우뚝 서있다. 이곳은 과거 굴뚝공장 섬유회사로 1955년 삼흥방직이 자리하고 있었다. 삼흥방직은 1953년 1월 서선하 사장이 설립했다가 1956년 금성방직 김성곤 사장이 인수해 태평방직으로 바뀐 곳으로 안양3동의 금성방직과 함께 안양에서 가장 큰 공장 중 하나였다. 태평방직 이야기 사진에 나오는 거대한 면적은 과거 태평방직이 있던곳이다. 이 공장은 1953년에 자본금 1억환으로 안양읍 안양리 97번지 일대에 설립된 삼흥방직이 전신으로 당시 방기 1만추, 직기 50대를 구비하고 1954년 10월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하지만 자금사정을 겪자 안양3동에 있는 금..

[20221025]안양천 4계절 물 흐르게 하는 구군포교 하천유지용수방류구

2022.10.24/ #도시기록 #안양천 #하천용수/ 안양천 구군포교 윗쪽 안양시와 군포시 경계지점 있는 하천유지용수방류구. 석수하수종말처리장부터 이곳까지 관로가 연결. 가장 먼곳에 있는 방류구 시설이 아닐까. 안양천에 사계절 내내 물이 흐르는 것은 이같은시설 덕분이다. 한편 하루 30만톤 처리능력이 있는 안양시 석수하수처리장에서는 매일 3만6,500톤을 고도처리 후 여과하고 있다. 자외선 소독까지 마친 2~3등급 수준의 물은 관로를 따라 상류보내 구군포교와 인덕원쪽에서 방류하고 있으며 현재는 방류양이 더 늘어났을것이다. 지하철 용출수도 안양천 수량을 유지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4호선 인덕원역과 범계역에서는 1급수 수준의 맑은 물이 하루 5,400톤씩 하천으로 쏟아져 수질개선과 수량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

[20221024]안양천 산책로(호계교-금호교)는 통행 차단 상태

2022.10.24/ #도시기록 #안양천 #공사중/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10월 생태모니터링에 나선 안양천(명학대교-구군포교 구간). 안양장례식장 지나 호계교가 보이는 곳에서 산책로(보행.자전거)길이 막혔다. 호계교 확장공사 때문에 우회하란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LS타워를 지나 코스콤 연구센터 앞으로 금호교 쪽으로 돌아가다보니 거리가 꽤나 멀다. 가는 길 안내판도 없어 불편하기 짝이 없다. 속히 통행할수 있기를^^

[20221023]양명고앞 안양천 둔치의 이야기 게시판 파손된지 오래

2022.10.23/ #도시기록 #에공 #파손 #안양천/ 안양 양명고앞 안양천 둔치에 설치된 안양천 관련 홍보게시판(이야기가 있는 안양천)이 부러져 폐기물처럼 누워있다. 안내판 글씨가 퇴색해 내용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고, 게시판을 세우는 지주용 쇠 판넬 기등이 녹이 슬어 부러진걸 볼때 지난 여름 집중호우 때문은 아닌듯 싶고 설치한지 오래돼 파손됐을듯 싶다. 어쩻든 저 상태로 방치한지 오래된듯 싶은데 하루빨리 철거 또는 교체가 필요해 보인다.

[20221023]1904년 안양천 물길이 바뀐 지역을 가늠해본다.

2022.10.23/ #도시기록 #안양 #안양천 #물길 #철길 #안양2동/ 만안교가 현재의 위치(삼성천)로 옮겨지기 전 당초 있던 자리(현 영화아파트)로 흘렀던 안양천 물길이 현재처럼 바뀐것은 일제강점기인 1904년 경부선 철길이 가설된 당시로 추정된다. 안영시지에서 언급된 기록을보면 경부선 철길을 기설하면서 남쯕으로 물길을 바꿨다고 한다. 사진에 안양교, 안양 철교, 안양교, 영화아파트가 보인다. 물길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대략 가늠해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