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83

[20240909]안양 학의천 남쪽 제방 나무숲길을 걷다

2024.08.08/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숲길 #그늘길 #제방길 #걷고싶은길/  안양 학의천 남쪽 제방에는 동네 주민들과 아는 사람만이 걷는 길이 숨어있다. 코스는 비산인도교옆 소공원부터 시작해 대한교까지 이어지는 나무숲길로 그야말로 걷고싶은 길이다. 먼저 비산인도교부터 내비산교까지는 학운공원과 학의천 중간에 놓여진 산책길을 걷게된다.학운공원 A.B 구역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을 지나면 내비산교다. 다리밑을 통과하면 APAP공공예술작품으로 노란색의 오픈스쿨을 비롯 조형물과 운동시설들이 있는 학운공원 C구역이다. 이곳을 지나 이후부터 수촌교까지는 제방길이 이어지는데 나무숲이 우거진 그야말로 조용하고 고즈녁하니 걷고싶은 길이다. 숲길 옆으로는보도블록이 낄린 넓은 인도가 이어진다. 오가느 사람도 드물..

[20240907]안양일번가 광창빌딩 안양목욕탕 흔적 <굴뚝>

2024.09.07/ #도시기록 #흔적 #안양 #광창빌딩 #안양목욕탕/ 안양4동 롯데시네마 앞에서 도로 건너 일번가쪽으로 보이는 건물(광창빌딩) 옥상위로 보이는 굴뚝. 이 건물에 있던 안양목욕탕이 남긴 혼적이다. 안양일번가에 자리한 광창빌딩은 1986년 8월에 준공된 건물이다. 이 건물을 짓기전에는 1960년대 안양읍내에 단 하나밖에 없던 안양목욕탕이 있었다. 안양목욕탕의 천장은 나무골조로 지어졌는데 욕탕의 수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멍이 숭숭 뚫린 격자무늬의 나무틀이 있었다. 1970년까지 운영되던 안양목욕탕은 1983년 광창빌딩이 짓고 난 이후에도 1990년대 중반까지 건물내에 목욕탕이운영되다 문을 닫았는데 건물 옥상에는 당시 사용한 굴뚝이 남아있다

[20240905]안양 옛 서이면사무소 정문 있던곳과 삼성의원 자리

2024.09.04/ #도시기록 #안양 #서이면사무소 #삼성의원/안양일번가에 있는 문화재(경기도지방문화재 제100호) 건물인 구 서이면사무소(완전히 새로 복원함)의 정문이 있던곳이다.구서이면사무소는 1917년 호계동에 지어졌다가 1943년 안양1동으로 이전하며 1960년대 일반 매각되어 삼성의원 별관(안채)으로 사용되다가 1984년 3월5일 양성화를  안성출신 제3자에서 매각되어 갈비집 안양옥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안양시는 안양시에 남아 있는 유일한 옛 관청 건물이자 안양시내 유일한 한옥건물이란 이유 등을 들어 서이면사무소 매입을 추진한다. 이에 한옥 기외집은 2000년10월10일 등기가 안양시로 이전되며 건물 전체를 새로 짓는 형태의 복원 과정을 거쳐 2001년 1월 16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0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