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84

[20240624]안양 평촌역으로 이름 바뀐 벌말역 준공표지판

2024.06.21/ #도시기록 #공사준공표지판 #안양 #벌말역 #평촌역/  안양시사 집필 의뢰를 받고 나를 인터뷰하기 위해 안양을 방문한 한국학연구원의 한 연구원으로부터 미처 몰랐던 얘기를 들었다."지하철 4호선 평촌역에 내렸더니 승강장 벽면에 벌말역이라 쓰여진 준공표지판이 있더군요. 평촌의  엣이름 너무 예쁜데" 그 얘기를 듣고 다음날 달려가 기록으로 담았다.동판으로 제작한 공사 준공 표지판이 부착된곳은 지하2층 하행선 승강장 5-2 출입구 앞이다.(당시 동판 부착 장소앞 의자에 사람이 앉아있어 양해를 구하고 동판만 아렵게 찍을수 있었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 개통 당시에는 순 우리말을 딴 벌말역으로 명시돼 사용되다가 나중에 평촌역으로 바뀌었다. 평촌역은 개통을 앞두고 처음 역명을 지을 때 경남 진..

[20240623]안양2동 걷고싶은길(경남아너스빌 뒤 안양천 제방)

2024.05.22/ #도시기록 #안양2동 #안양천 #숲길 #그늘길 #제방길/ 안양천의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의 안양천 제방길에는 제방길 양쪽의 가로수가 무성하게 우거져 마치 숲처럼 된 곳이 있는데 동네주민들과 아는 사람만이 걷는 그야말로 걷고싶은 길로 안양천과 망해암을 바라보면서 걷는 사계절 내내 예쁜 구간이다. 코스는 만안로(구도로)에서 안양2동 양명고 가는 철도길 굴다리를 지난후 양명교 다리를 건너기전 좌측의 경남 아너스빌과 안양천 사이의 제방길로 안양교까지 이어진다. 나무 그늘과 바람 소리가 즣은 이 길을 다보면 운동기구가 갖추어진 자그마한 소공원도 있어 운동할 수도 있다.얼마전 한 페친은 고즈녁한 길에 너구리가 나타나 어슬렁거리며 산보하다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0240623]에공~!!! 걷기 열풍에 학운공원 운동장 엉망

2024.06.23/ #도시기록 #에공 #안양 #학운공원/ 맨발걷기 열풍에 마사토를 깔아놓은 안양 학운공원 운동장이 진흙과 발자국으로 엉망이 되고 말았다. 진흙탕을 밟으면 좋다기에 맨발걷기에 나선 시민들이 비 온후 빗물이 고인 부분을 밟고 걸으면서 운동장 일부가 진흙 반죽으로 굳어버린 것이다. 평소 맑은날에도 학의천 흙길 산책로를 걷다 보면 그늘 생기는 나무밑에 물병에 담아간 물로 만든 진흙탕이 곳곳에 있을 정도다.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걷기, 금지하거나 자제해야 할 곳은 어디인지 생각해보면 좋을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