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949

[20250412]안양6동 옛검역원 정원 피고지는 <하얀목련>

2025.04.10/ #꽃 #목련/ 안양6동 엣검역원에서. 은백으로 화려하고 아름답게 폈다가 색이 거무죽죽 바래고 시들어가면서 결국 낙화한다. 인간사도 마찬가지. 하얀목련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노래를 부른 가수 양희은씨가 아닐까. 가수 양희은이 서른이었던 1982년, 그녀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양희은은 난소암 말기,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결국 양희은은 난소까지 퍼진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시간은 흘러 이듬해 봄이 찾아왔고, 양희은이 입원한 병실 밖에는 눈부시게 새하얀 목련이 피었다.양희은의 한 친구는 "너와 똑같은 병을 앓다 눈 감은 여자 장례식에 다녀오는 길이다"라며 "공원에서 목련이 지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 편지를 받은 양희은..

[20250410]안양 옛검역원 정원 바닥에 쫘악 깔린 봄까치꽃

2025.04.10/ #도시기록 #들꽃 #봄까치꽃/ 안양6동 엣검역원에서. 바닥에 잉중맞은 꽃천지. 봄소식을 전하는 까치 같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도 부르지요.. 우리 식물들은 대부분 여러 개의 이름을 갖고 있는데 이꽃의 부르기 민망한 것중 하나가 바로 개불알풀입니다. 열매의 모양이 희한하게도 개의 불알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이게 조금 더 큰 것이 큰개불알풀이랍니다.

[20250410]안양 박달1동 등대 역할하던 '적성목욕탕' 굴뚝

2025.04.10/ #도시기록 #동네목욕탕 #굴뚝/ 안양 박달1동에 갔다가 골목길에 자리한 적성 5차아파트 상가 옥상위로 보이는 굴뚝.  목욕탕 굴뚝 같아 동네 주민에게 물어보니 이 건물 2-3층에 적성목욕탕이 있었으며 지하에는 보일러실이 있었다고 한다. [동네 목욕탕의 추억] 동네 골목을 걷다보면 목욕탕을 상징하는 굴뚝을 보게됩니다. 목욕탕 건물은 비교적 큰 건물이기에 목욕탕은 사라졌어도 대부분 회사 창고, 식당, 등 다른 용도로 쓰여지고 있는데 그대로 남아있는 굴뚝은 마치 설치작품을 연상케 합니다. 목욕탕은 마치 등대같이 지역의 이정표 역할을 했지요. 철근과 콘크리트 또는 벽돌을 쌓아 높다랗게 솟아있어 위치를 알수 있는 굴뚝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예전에는 목욕탕 가는 일은 큰 연중행사였지요. 추석..

[20250410]안양 도심 벚꽃 명소 옛검역원 정원 2025년 풍경

2025.04.10/ #도시기록 #안양 #벚꽃명소 #옛검역원/ 안양 도심 한복판안양6동 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원의 수령 50년이 넘는 왕벚꽃 나무에 하얀 꽃들이 만개했네요. 지난 겨울에 내린 습설로 나무 한그루가 뿌리채 뽑혀 결국 잘려지는 등 피해를 입었는데 자연이 치유를 해준 덕분인지 히얀 꽃들이 팝콘 터지듯 열렸네요. 역시 그 어느곳 부럽지않은 공간. 커피 한잔을 마시며 새소리, 바람소리 듣기 좋은 숨은 공간에 초대합니다. 검역원 터즛대감 왕개미도 한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하는걸 보니 먹이활동을 시작했네요.

[20250409]안양 충훈벚꽃길 팝콘 터지듯 "꽃" 만발

2025.04.09/ #도시기록 #안양 #충훈벚꽃길 #충훈동/ 4월 5-6일 열렸던 안양 충훈벚꽃축제. 비 와서 5일  첫날 일정은 전면취소되고, 개화 시기 예측이 빗나가 꽃이 안펴서 둘째날 6일돟 소소하게 정작 축제가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다.축제가 끝나고 이틀이 지나니 꽃이 만개했다. 충훈벚꽃길 특징은 하얀 벚꽃과 조팝나무꽃 그리고 노란 개나리꽃이 어우러져 핀다는 것이다. 특히 금년에는 안양천 시민정원 조성 사업이 시작되면서 천변에 다양한 꽃들로 화려한 정원을 만들엇다.꽃이 피니 안양천에 구경 나온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린다. 벚꽃 구경 하려면 9-11일이 좋을듯싶다. 조명이 켜져 벚꽃이 돋보여 예쁨을 받는 야가도도 추천한다. 특히 핑크빛 벚꽃을 찾아보시라 유난히 더 아름답다.

[20250409]안양 충훈 벚꽃길 스팟 "핑크빛 벚꽃"

2025.04.09/ #도시기록 #안양 #벚꽃 #핑크빛 #충훈벚꽃길/ 안양 충훈 벚꽃길의 스팟 "핑크빛 벚꽃"을 소개합니다. 갖가지 꽃들이 흐드러지게 펴 가슴 설레게 하는 봄. 안양 충훈 벚꽃길에는 개나리와 조팝나무, 보라유채꽃(소래풀)이 어우러져 피엇다. 벚꽃축제(5~6일)가 끝나고 8일이 되니 비로서 팝콘 터지듯 만개하기 시작한 벚꽃. 그중애는 핑크빛 벚꽃도 있는데 꽃 빛깔이 남달라 카메라 세례를 받는 스팟이 되고 있다.  벚꽃은 장미과 벚나무속 벚나무아속 벚나무절 식물의 꽃으로 봄에 화창하게 피며 꽃잎 색깔은 대부분 하얀색이지만 분홍색도 있다. 대표적인 꽃말은 아름다운 정신(영혼), 정신적 사랑, 삶의 아름다움이다. 이밖에 절세미인, 삶의 덧없음과 아름다움, 순결, 뛰어난 아름다움, 정신미, 교양,..

[20250409]안양천 충훈벚꽃길에서 개나리군락지 어우러지다

2025.04.09/ #도시기록 #안양 #시화 #개나리군락지/ 안양시에는 개나리군락지가 곳곳에 많다. 이는 개나리가 안양시를 상징하는 시화(꽃)인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벚꽃길로 입소문난 안양시 충훈동 천변과 제방에도 개나리 군락지 있다. 이곳의 특징은 벚꽃과 조팝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피어난다는 것이다. 마치 천변 제방에 하얀물감과 노란물감을 풀어놓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