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798

[20200923]안양 평촌을 대표하던 '국토연구원' 건축물 사라졌다.

2020.09.23/ #안양 #평촌 #옛국토연구원 #건축물/ 안양시청앞 안양 동안구 시민대로 254(관양동 1591-6)에 있던 옛 국토연구원이 사라졌다. 1994년 4월 17일 준공한 국토연구원 건물은 지하 2층~지상 10층(연면적 1만9천961㎡) 규모로 정부의 공기업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매물로 내놨던 종전부동산이다. 총 10차례 유찰된 후 2014년 11월에 안양에서 병원사업을 하는 개인 K씨에게 710억원에 매각됐다. 연구시설 용도로 건물이 지어졌지만 유찰 과정에서 업무·숙박·의료시설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규제가 완화돼 병원, 호텔, 오피스텔 등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예상됐으나 수년간 방치돼 오다가 1981년 설립된 부동산개발업체인 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생활형 숙박시설을 짓기 위해 1350억원..

[20200924]코로나19 공원내 거리두기 모임 원천 봉쇄 조치

2020.09.24/ #안양 #동네 #골목 #코로나19 #원천봉쇄 #노송공원/ 안양시내 공원중에서 가장 강력한 원천봉쇄 조치를 보다. 안양6동 골목길에 있는 노송공원. 평소 노인들과 주변 주택가 어린이, 주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로 공원내 정자 출입을 못하게 안전차단 리본을 칭칭 감아놓았다.

[20200922]추억의 전기구이 통닭 지금도 맛볼 수 있다.

2020.09.22./ #안양 #동네 #골목 #전기구이통닭 #중앙시장 #먹거리/ 얼마전 지인 페친들이 먹고파했던 전기구이통닭. 지금이야 치맥하면 다양함 종류의 치킨을 맛볼 수 있지만. 과거 통닭하면 1960대 시작된 중산층 문회로 일반 서민층이 먹기 힘들었다고 한다. 통닭은 지금처럼 튀기는 게 아니라 전기구이 방식이었다. 1960~70년대에 꼬챙이에 꿰인 채 빙빙 도는 전기통닭의 모습은 닭 요리의 대중화를 알리는 신호였다. 당시에는 퇴근후 술 한잔으로 얼큰하게 취한 아버지가 전기구이 통닭 한 마리가 담긴 “누런 봉투”를 들고 한밤중에 귀가하면 집안은 닭냄새로 진동하며 행복했다. “요리칼럼니스트 김학민씨는 ‘요리 과정이 복잡한 백숙이나 삼계탕 같은 요리가 다였던 시절 간편한 조리법의 (전기구이) 통닭이 등..

[20200914]1980년대 안양1번가의 LG패션몰 표지 판넬

2020.09/ #안양 #동네 #골목 #안양일번가 #LG패션/ 안양일번가 골목(장내로 149번길)에 LG패션이 있던 건물. 안양일번가는 1950-1970년대 안양읍시절에는 관가의 중심지였으며 1970년대부터 평촌 신도시가 생기기 이전인 1990년대 초까지는 유흥가와 술집, 식당, 고급패션과 브랜드 대리점들이 밀집한 지역 경제의 중심지였다. 현재의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이 자리한 곳은 1950-60년대 안양읍사무소가 있었고, 1976년대에는 안영 최초의 안양벡화점이 들어섰으며 이후 LG패션, 닥스대리점 등이 있다가 퍙촌신도시 조성이후 일안양일번가가 침체되면서 청소년, 젊은츤 눈높이에 맞는 점포들이 입주하는 형테로 변했지요.

[20200910]태풍이 지나간후의 의왕 왕송호수와 바라산

2020.09.10/ #의왕 #왕송호수 #바라산/ 의왕시 보도자료 사진 기록적인 장마와 연 이은 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에서 바라본 바라산은 자연이 만들어 낸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에 설치된 길이 3km의 생태탐방로를 걷다 보면 사시사철 달라지는 주변의 산과 호수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20200831]그때그시절(1970-2010), 안양일번가 골목 건물 그대로

1973.10.1- 2020.08.31/ #안양 #1번가 #건물 #그때그자리 #사진비교 #제일양복졈 #디저트카페/ 1970년대 지어진 안양1번가 제일양복점 건물. 50년이 훌쩍 넘은 오래된 건축물인데 할아버지얼굴이 그려진 패스트 후드 체인점 KFC가 오랜기간 영업하다 문을 닫고 최근 몇달간 내부 공사를 하더니 멋드러진 디저트카페(카페더브릿지)로 재탄생했다. 현재 안양일번가는 안양의 대표적 젊음의 거리이지만 1970년대 안양읍시절의 안양1번가는 구시장(시대동)과 새시장(장내동)의 중간에 위치한 지역으로 중앙동이라 불리우며 시흥군청, 안양읍사무소,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관공서가 중앙로 양쪽으로 쭈욱 있었고, 주변에는 제일양복점, 칠성제화 등 양화점과 다방, 중국집 등이 있던 행정타운이었다. 지역으로 중..

[20200906]코로나19, 공원내 휴게시설 폐쇄했으나 풍선 효과 발생

2020.09.06/ #안양 #동네 #골목 #학운공원/ 코로나19 2.5강화 조치로 안양시 공원관리과에서 사람이 모이는것을 금하기 위해 공원내 쉼터를 이용하지 못하게 폐쇄했다. 이 자리는 평소 노인들이 모여 장기와 바둑을 두는 장소. 그렇다고 못할소냐 노인들은 삼삼오오 작은 벤치로 이동해 결국 장기판을 펼치는 이른바 풍선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00830]안양일번가 불법주차 방치에 보행권 빵점

2020.08.30/ #안양 #동네 #골목 #안양1동 #안양1번가 #보행권 #불법주차/ 안양시에는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조례'가 있습니다. 2001년 제정된 이 조례는 '모든 시민은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에서 생활한 권리를 가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은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책무가 있다'는 조항도 있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조례가 무색할 지경입니다. 경찰은 몰론 시청과 구청에서 관리와 단속은 커녕 "나몰라라" 손 놓은지 오래이지요.

[20200831]안양일번가에 있는 안양행궁터 존재를 아시나요?

2020.08.31/ #안양 #동네 #골목 #안양행궁터 #표지석 #안양1번가/ 안양1번가에 자리한 안앙행궁터. 안양 만안구 장내로 139번길 골목 사거리 더존아카데미빌딩 앞(금은방에서 음료가게로 바뀜)귀퉁이 한쪽에 자그마한 표지석 하나가 달랑 놓여져 있다. 하지만 표지석 주변 환경을 보면 이곳이 안양행궁행터가 맞나 할 정도로 문화유산을 대하는 안양시 수준을 보는듯해 마음 아프다.. 정조임금과 안양행궁 조선 시대 22대 왕 정조(재위 1776∼1800년)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기 위해 서울 창덕궁에서 아버지의 묘가 있는 수원 화산 현릉원까지 약 60㎞.의 길로 13번의 원행길에 나섰다. 원행길에는 임금이 잠시 들러 머물던 곳 행궁(行宮·임금이 지방에 행차할 때 임시로 머물던 곳)이 있었는데 규모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