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798

[20200731]안양 일번가, 8층짜리 건물 짓기전 유료 주차장 활용

2020.06.25/ #안양 #동네 #골목 #기록 #안양1번가 #안양1동 #임시주차장/ 알마전 안양1번가에서 오랜기간 영업을 해왔던 업소 3곳이 한꺼번에 사라졌다. 70-80년대 싸고 맛있는 돼지갈비, 소갈비와 삼겹살과 함께 톡특한 상호로 젊은이들한테 유명했던 원조 서서갈비, 비지감자탕으로 방송에도 소개됐던 안양감자탕, 안양1번가 연인들의 꽃다발을 책임졌던 양화원 등이 있던 건물이 철거된 것이다. 면적이 233평 정도 되는 이 자리에는 8층짜리 새로운 빌딩이 들어설 계획으로 착공전까지 공터를 횔용해 임시로 주차장이 설치됐다. 이 지역은 민선2기 시절 안양시가 서이면사무소를 매입할 당시 현재의 부지도 매입해 1번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원계획안까지 발표했었는데 서이면사무소 복원 과정에서 일왕을 칭송한 상..

[202007031]노 재팬(NO JAPAN)1년, 유니클로 안양점 문을 닫다

2020.07.31/ #안양 #동네 #골목 #유니클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유니클로 안양점(롯데시네마 일번가건물 1-3층)이 일본의 수출규제 1년을 맞는 지난 7월1일 폐점하고 철수했다..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노 재팬(NO JAPAN)'이 1년을 맞으면서 지난해 말 186개였던 유니클로 전국 매장 수는 지난달 기준 174개로 줄어든 상태로 다음달 추가로 전국에서 9곳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20200728]안양시청에 조성한 비보(裨補) 소나무 군락지

2020.07.28/ #안양 #동네 #공공기관 #안양시청 #소나무 #비보/ 안양시청 과 시의회 중간에 언제인가 나무 수종 교체 작업을 하더니 소나무숲이 생겼다. 제법 굵은 것이 수령이 오래되고 휘어진 멋스러움이 돈 꽤나 들어갔음직한 나무로 일종의 비보 소나무라 할 수 있다. ‘비보(裨補)’란 풍수상 지세가 허결(虛缺)하거나 산수가 제 흐름을 따르지 않고 거슬린 곳을 보완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보완하는 방법에는 인공적으로 산[假山, 造山] 혹은 저수지를 만들거나, 숲을 조성하거나, 건축물의 출입구를 변형하는 등 여러가지가 있다. 안양시의 경우 민선 초대 시장이후 시장이 구속되는 등 좋지 않은일이 계속되자 한때 풍수전문가를 초빙해 시청사의 터와 건물 지세에 대해 살펴보고 조언을 받기도 했다. 당시 조..

[20200707]의왕시 초평동 왕송호수 주변에 연꽃 만발

의왕시 초평동 왕송호수에 연꽃 만발 지금 의왕시 초평동 366번지 일원 왕송호수에 연분홍색의 분천연이 지난달 하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이달 중순경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연꽃이 만발한 이곳은 의왕레일바이크 정차장 뒤쪽 도보 2분 거리로 2008년부터 의왕시에서 조성해 매년 여름이 되면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아오는 의왕시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학의동 백운호수 산책로 주변 농지에는 벼아트를 조성해 백운호수를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의왕시 시정 슬로건인‘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모토로 하여 ‘행복♥의왕’이라는 글자를 자색벼와 붉은 벼로 디자인 해 의왕의 도심속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배영준 도시농업과장은“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20200625]안양일번가, 오래된 가게들 사라졌다

2020.06.25/ #안양 #동네 #골목 #기록 #안양1번가 #안양1동/ 안양1번가에서 오랜기간 영업을 해왔던 업소 3곳이 한꺼번에 사라졌다. 70-80년대 싸고 맛있는 돼지갈비, 소갈비와 삼겹살과 람께 톡특한 상호로 젊은이들한테 유명했던 원조 서서갈비, 비지감자탕으로 방송에도 소개됐던 안양감자탕, 안양1번가 연인들의 꽃다발을 책임졌던 양화원 등이 있던 건물이 철거돼 사라졌다. 면적이 233평 정도 되는 이 자리에는 8층짜리 새로운 빌딩이 들어선다는데 문화재로 지정된 서이면서무소 때문에 상업지역임에도 원하는 층수와 면적만큼 짓지를 못해 재산상의 피해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민선2기 시절 안양시가 서이면사무소를 매입할 당시 3소곳의 건물이 있던곳도 맵입해 1번가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원..

[20200624]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 경관조명 탑재 쿨링포그 설치.

안양시가 평촌중앙공원에 경관조명이 탑재된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정수된 수돗물을 인공안개로 분사해 미세먼지와 오존발생을 줄이고, 주변온도를 낮춰 폭염에도 대비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가 도비 4천4백만 원을 지원받아 설치한 쿨링포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당분간은 가동하지 않을 방침이다. 대신 기능이 탑재된 LED조명을 가동해 중앙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LED 야간경관 가동시간은 오후7시30분부터 10시까지 심야시간대며, 더위가 가시는 가을과 추운 겨울철에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곡선형의 S자를 하고 있는 이 쿨링포그는 인공안개를 분사하는 노즐 옆에 설치된 경관 등에서 온갖 색상의 빛을 내며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중간지점의 ..

[20200620]안양 왕개미군락지 보전지역 보호해주세요 현수막 걸렸다

2020.06.19/ #안양 #동네 #골목 #왕개미 #옛검역원/ 이 무더위에 안양 개미제국의 왕개미들은 잘 지내는가 보려고 간만에 안양6동 옛 검역원에 들렸더니 왕개미 군락지 보전지역임을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문이 부착돼 때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너무 반가웠습니다. 2018년 10월 개미들이 주택가로 들어오고, 문다는 민원을 이유로 약을 뿌려 개미들이 1차 떼죽음을 당했지요. 안양시는 국립생태원의 왕개미 보전 건의를 받았으며 시는 옛 검역원을 개뱔해도 왕개미들이 사는 지역은 보전하기로 했음에도 발생한 일이라 큰 충격이었지요. 더욱이 최근까지도 주민 민원을 이유로 간간히 방역 또는 약을 뿌리는 일로 개미들이 죽는 일이 발생해 개미생태계 확인차 방문한 국립생태원 등 전문가와 연구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