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90

[20201115]노란 융단 깔린 학의천 북단 뚝방길(비산인도교 주변)

2020.11.15/ #안양 #동네 #골목 #비산동 #학의천#은행나무/ 비산교부터 학운교까지 이어지는 학의천 북단 뚝방길입니다. 마치 노란물감 폭탄을 맞은듯 은행나무 잎이 융단처럼 깔려 안양시내에서 걷고싶은 에쁜길중 한곳입니다. 안양시 시목(나무)가 은행나무인 것처럼 은행나무 가로수 분포도가 꽤 되지요., 은랭나무 열매의 썩는 냄새 때문에 시민들이 기피들 하지만 은행나무는 병충해쁜 아닐 추위와 더위에 강하고 은행나무 잎은 공기를 정화시키는데 탁월하고 유해한 ‘중금속’들을 빨아들이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마실뻔한 ‘자동차 매연’과 ‘오염물질’들을 대신 정화시켜주고 있으니 그야말로 큰 역할을 하고 있지요.

[20201115]어디로 갔을까 학운교 동판은?

2020.11.15/ #안양 #동네 #골목 #학운교 #동판/ 어디로 갔을까나 학운교 동판은? 일요일 학의천을 걷다가 문득 학운교 다리위에서하천 풍경이 보고 싶어 올라가던중 다리 교각에 부착된 동판이 없어진 것을 목격했네요. 몇년전 불황으로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동판의 재질이 주석과 동 등 고가이다보니 이를 싹쓸이 해간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혹여 누가 떼어갔을까. 다시금 제자리로 갖다놓았으면 싶습니다. 그나마 반대편 교각에 부착된 동판은 그냥 있어 다행 아닌가 싶습니다..

[20201027]물고기 이동 막았던 수암천 삼덕공원 돌다리 고쳐졌다.

2020.10.27/ #안양 #동네 #골목 #만안구청 #안양4동 #삼덕공원 #돌다리/ 만안구청장의 감성행정 마을 한바퀴 16일 안양3동 탐방시 목격한 삼덕공원앞 돌다리. 돌다리 밑에 돌을 쌓고 철망으로 칭칭 감아놓아 물고기들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막아놓았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구청장, 공무원, 시의원, 주민들은 어처구니 없는 기막힌 모습에 분노하며 화들을 냈다. 이같은 상황은 2주일후 안양4동 탐방시 확인해보니 돌다리 하단의 돌들과 철망이 모두 철거되면서 개선되었음을 확인했다. 2020.10.16일의 돌다리 모습: https://anyangbank.tistory.com/6306 .

[20201025]동네 공원 장기바둑 집합금지 풍선 효과로 시민들 피해

2020.10.25/ #안양 #동네 #골목 #학운공원. 공원내 자그마한 벤치들을 장기.바둑을 두는 어르신들이 점령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2.5단계때 집합을 금하기 위해 공원내 정자를 폐쇄했는데 최근 코로나 1단계(수도권은 1.5)로 낮추어졌음에도 폐쇄가 계속되자 마치 풍선 효과처럼 공원내 벤치 등으로 번진것으로 결국 일반 시민들이 편하게 앉아 쉬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학운공원 뿐 아니라 삼덕공원, 자유공원, 명학공원 등 평소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볼 수있는 풍경이다.

[20201021]천년 마애종, 18년만에 보호각 창살에서 해방되다

2020.10.21/ #안양 #동네 #골목 #마애종 #안양예술공원/ 천년 마애종 답답했던 보호각 창살에서 18년만에 해방됐다. 보호각으로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안양예술공원의 마애종이 시애를 가리던 보호각 빗살 창살이 제거돼 암벽에 새겨진 스님이 종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1일 안양박물관과 안양예술공원을 찾은길에 들린 석수동 마애종. 답답하게 씌워진 보호각의 정면 빗살 창살이 제거돼 시야가 탁 트여 뻥 뚫린 모습이 아주 시원했다. 석수동 마애종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예술공원 주차장 화장실 뒤쪽. 무릎 높이의 울타리가 둘러세워져 있는 어두컴컴한 보호각 안에 자리잡고 있다. 범종과 이 종을 치고 있는 승려의 모습이 바위 위에 높이와 너비가 각각 2m 남짓한..

[20201016]물고기 이동 막아버린 수암천 삼덕공원 돌다리

2020.10.16/ #안양 #동네 #골목 #삼덕공원 #수암천/ 하천 생태계 배려 없는 무지막지한 돌다리. 삼덕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주차장 상부 잔디 마당에서 수암천 건너 안양공고쪽 도로(양화로 28번길)를 연결하는 화강암 징검다리 돌다리가 놓여졌는데 징검다리돌을 고정하기 위해 바닥 부분에 쌓은 돌의 움직임을 막기 위한듯 철망으로 칭칭 감아 놓았다. 물고기 등 생태동물의 이동은 어찌하라고.. 징검다리 돌도 화강암을 사각으로 자른 불품없는 대리석을 일직선으로 놓았다. 이왕이면 자연석, 크기도 건너다 중간에 잠시 멈추도록 크기도 다양하게 돌도 직선보다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놓으면 좋지 않았을까. 안양시가 학의천과 안양천 돌다리들은 여백과 곡선 등 디자인적 요소도 가미해 그동안 잘했..

[20201013]안양 관양시장 보자기형태 대형 차양막 센스 있다.

2020.10.13/ #안양 #동네 #골목 #관양1동 #관양시장/ 안양 관양 시장의 보자기 형태 차양막 센스 있다. 관양시장 중앙통 골목위 하늘에 예쁜 천장이 만들어졌다. 일반적으로 대다수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아케이드식 완전 폐쇄식이 아니고 텐트형의 지붕으로 디자인도 색도 멋지다. 안양시는 지난 2011년부터 관내 8개 전통시장(중앙ㆍ남부ㆍ박달ㆍ관양ㆍ호계ㆍ석수ㆍ비산ㆍ명학시장)에 대해 '전통시장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대부분의 시장 골목위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현대식 고정형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이 고정형 아케이드가 비나 눈을 막는 장점이 있는 반면 햇볕을 완전히 차단하고 시원한 자연 바람의 흐름을 가로막고 답답함이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최근 관양시장에 설치된 보자기형태의 차양막은 날씨와 ..

[20201013]안양 학의천에는 비단 잉어가 산다

2020.10.13/ #안양 #동네 #하천 #잉어 #물고기/ 안양 학의천에는 비단잉어가 산다. 대한교와 동안교 중간에있는 평촌더샵세월교 밑에는 어른 넓적다리 만한 커다란 잉어들이 노니는 놀이터다. 수많은 잉어들중 눈에 뛰이는 잉어 한마리가 있으니 붉은 무뉘가 멋있는 비단잉어다. 어디서 왔을까. 누가 풀어 놓았을것 같다.

[20201011]안양 학의천 학운교 다리위 민물가마우지 배설물로 조심조심

2020.10.11/ #민물가마우지 #안양천 #학의천 #똑딱이/ 안양천과 학의천에서 찰깍한 민물가마우지. 안양천 전파교 인근을 걷다보면 수영을 하는 까만 새를 볼 수 있지요. 운이 좋으면 쌔까만 머리가 쑤욱하고 물속에서 올라오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지요. 잠수성 조류인 민물가마우지는 겨울철 철새인데 수년전부터 안양천과 학의천에서 목격되더니 이젠 텃새로 안양천과 학의천에 자리를 잡고 터줏대감이 되어 살고 있는 안양 새가 되었지요. 민물가마우지는 학운공원 앞, 오프스쿨앞, 양명고앞, 전파교 인근 등에서 목격되는데 물속으로 잠수해 물고기를 잡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학의천 민물가마우지들의 아지트는 학운공원 건너편 인데, 육대장앞 천변 뚝방에 설치된 2007 APAP작품으로 "살기좋은 도시 안양,산과물, ..

[20201001]안앙 하늘에 두둥실 뜬 추석 한가위 보름달

추석 한가위 보름달 보고 소원 비셨나요? 2020년 추석 보름달이 가장 늪이 뜬 10월 1일 밤 12시를 넘긴 시각 안양 하늘에 뜬 보름달 사진입니다. 이번 추석은 고향 대신 집에서 머무르는 분도 많이 계실 텐데요. 구름 사이로 숨어 좀처럼 보이지 않던 보름달이 아느순간 구름을 뜷고 환한 얼굴을 내밀기에 찰깍했지요.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하는 등 예년과는 사뭇 다른 추석 풍경이지만, 남은 연휴 기간에도 방역 수칙 잘 지키며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