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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진]1987년 6월의 안양은 민주화운동 열기로 뜨거웠다

6월 항쟁(六月抗爭)은 1987년 6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전국적으로 벌어진 반독재, 민주화 운동이다. 이와관련 안양군포의왕지역 현장에서는 민주화 열기가 보다 일찍 솟구쳤다. 이에 지난 2007년 6월 민주항쟁 20주년 안양군포의왕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안양권에서 민주화운동이 시작된 시점을 1987년 보다 2년 앞인 1985년 중반 이후로 정의했다. 사진은 1987년 6웧 어느날 안양 일번가(우측) 입구와 중앙시장 1문(좌축) 앞에서 거리행진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1987년 6월의 안양은 뜨거웠다. 당시는 전두환 독재체제를 타도를 위해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던 시기로 1980년 초반 안양근로자회관(현 전진상복지관)에서의 JOC(가톨릭노동청년회) 교육과 노동상담..

[20200609]안양시,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명령 해제

안양의 대표적 유흥업소 지역인 안양6동 밧데리골목에 지난 8일 밤 다시 불이 켜져 한동안 컴컴했던 유흥가를 LED조명으로 번쩍이고 있다. 안양시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텍, 코인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차원에서 영업이 금지됐던 다중이용시설 400여곳에 대해 조건부 집합금지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유흥협회 안양시지부 관계자 100여명은 지난 5월 29일 안양시청 앞 잔디밭에서 업종차별 철폐 및 세금·임대료 감면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바 있다. 이날 집회에서 유흥업자들은 정부의 유흥업소 대상 집합금지 명령을 "타 업종과의 형평성에 어긋난 정책"이라고 비판하면서, 업소 규모 및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영업 허용 여부를 결정할 것을 호소했다. 이들에 따르면 안양 관내에는 900여개의 유흥..

[20200608]군포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지역문화유산 보존사업 본격화

군포시는 6월 8일 대야미지역 공공주택지구내 대감마을에서 대야미 마을기록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어, 대야미 문화유산 보존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초부터 진행되어온 대야미 아카이브(기록물 관리) 사업의 진행 상황과 그간 10여차례에 걸친 마을답사를 통해 수집한 건축과 식생분야에 대한 검토작업 등이 있었다. 군포시는 대야미 주민들의 생애에 대한 구술채록사업인 ‘대야미 사람들’, 대야미의 명소 등을 담은 영상기록물 ‘대야미 감각’, 그리고 주민참여 마을행사 사업인 ‘대야미를 기억하는 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대야미의 대표적 민속놀이인 둔대농악의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사업들을 10월까지 마친 후, 중장기별 자료 활용계획을 수..

[20200609]군포시·경기도교육청, 창의예술교육 공동 운영 MOU 체결

군포시의 수리산상상마을과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작업을 추진한다. 한대희 군포시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월 8일 산본동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수리산상상마을과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교육과정을 연계 운영하는 내용의 상호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수리산상상마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평생학습 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어린이창의예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지역기반의 학교예술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용인시 성지초등학교의 유휴 교실을 활용한 통합예술교육공간이다. 군포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이들 두 곳의 문화예술콘텐츠 상호 활용과 개발,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수리산상상마을에서 모두 60여차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