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비산3동 비산중학교 안에 그늘이 았는 학교 숲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비산3동 관악산을 마주보는 곳에 위치한 비산중학교에 들어서면 새로 만들어진 일명 ‘명상숲’인 학교숲이 시선을 잡고 발길을 이끈다. 비산중 ‘명상숲’은 지난해 부림중에 이어 시가 두 번째로 조성한 학교숲으로 안양시가 도비보조금 포함 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지난달 25일 리모델링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이 학교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힐링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이 기대된다. 학교 안 300㎡면적에는 공작단풍, 남천, 구절초 등 교목과 관목 11종 3,600여종이 숲을 이루고, 휴게쉘터, 가든 테이블, 바닥포장, 흔들의자 등이 배치돼 있어 안락함을 더하게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투리땅과 학교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