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후보지로 경기도를 대표해 안양6동의 옛)수의과학검역원 부지를 신청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며 올인했으나 탈락했다. 벤처기업 창업의 터전이 될 '스타트업 파크'는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으로, 정부가 제2 벤처붐 확산을 위해 창업자·투자자·대학 등이 한 공간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간이다. 중기부는 7월중 최종적으로 1곳을 선정해 창업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 조성에 필요한 리모델링 비용 등 120억7천700만 원을 올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금전적 지원 뿐만 아니라, ‘국가가 미는 스타트업 지원지역’이라는 타이틀이 붙으면서 그 상징적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