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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3]군포, 장희선 감독과 나누는 영화이야기

영화 ‘마이페어웨딩’ 장희선 감독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오는 29일 오후7시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 상상극장에서 열린다. (재)군포문화재단이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군포G시네마 사업의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이번 장희선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장 감독의 ‘마이페어웨딩’ 상영에 이어 영화 내용과 뒷이야기 등 궁금한 점을 감독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장희선 감독은 1997년 제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단편경선부문 우수상을 시작으로 2000년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멘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를 보고, 영화를 제작한 감독과 대화를 통해 영화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

[20160623]안양시, 전기자동차 구입시 2천만원 지원

경기 안양시가 최근 기후 온난화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것과 관련 미세먼지 발생 우려지역 관리와 경유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관리감독을 강화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시 구입비를 지원하고 늘리는 등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 고농도지역 집중관리 시는 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도로 3개소(박달로 호현삼거리 ∼ 시흥시 경계/ 오리로 호현삼거리 ∼ 광명시 경계/ 학의로 벌말오거리 ∼ 관양교 사이)와 11개 사업장을 선정한 가운데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3일 1회 운행하던 진공노면청소차를 1일 1회로 운행간격을 좁히기로 했다. 비산먼지 발생 우려 사업장에 대하여는 2년에 1회 하던 지도점검을 1년에 1회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악취와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특히 높..

[20160622]6.25참전용사와 그림작가의 작업 '녹슨 파편의 사연들'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86세의 글작가와 31세의 그림작가가 만나 몸으로 경험한 전쟁을 이야기로 전하고(傳) 이야기너머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펼치는(展) 새로운 형식의 6.25전쟁 추모기획전시 ‘녹슨 파편의 사연들’을 다음달 9일까지 평생학습원 5층 공간 사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 저자 백대현(86·군포시 당동) 옹은 21세에 입대한지 40일, 자대 배치 받은 지 단 하루 만에 6.25가 발발했고, 그로부터 2년 2개월 동안 후퇴와 전진을 반복하며 생사를 가늠할 수 없는 전선에서 운명의 날들을 보내야 했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전쟁에 대한 녹슨 기억의 조각들이 이어져 원고지 2천매를 훌쩍 넘어선 저자의 원고는 출판된 책과 사진으로 그림작가 조민아(31,여)에..

[20160622]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좋은 일자리 창출 공동선언문 채택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21일 지역의 노사민정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세미나를 열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안양시장인 이필운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한성수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부의장, 이상호 안양상공회의소회장, 천진철 안양시의회의장, 서호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 5인은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노사 화합을 통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공동성언문은 ▴조직 및 기업의 생산성향상에 동참 ▴일‧가정 양립가능한 일터 만들기 및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 ▴노사화합의 건전한 사회 만들기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 시책 지속발굴 등 노・사・민・정이 각각 추진할 4개 분야가 골자를 이룬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또‘노..

[20160621]안양시청년창업지원센터 새명칭 'A-큐브'

"청년CEO의 꿈을 실현하는 그곳, 이제부터는‘청년공간 A-큐브’(호칭:에이큐브)로 불러주세요!" 안양시는 오는 6월 27일 개소하는 창조경제융합센터(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11-41) 내에 있는 청년창업지원센터의 명칭을‘청년공간 A-큐브’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A-큐브는 영문 안양(Anyang)과 명수 또는 고수를 일컫는 에이스(Ace)의 머릿글자에다 창의적 공간을 뜻하는 큐브의 합성어로 3천6백여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42%(1,502명)를 차지해 시민스스로 이름 짓는 결과를 낳았다. 신선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청년 창업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자리잡은 청년공간 A-큐브는 말 그대로 대학생을 비롯한 ..

[20160621]안양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평가

경기 안양시가 2016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따른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아 재난대응훈련이 매우 모범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총력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발생가능한 모든 대규모 재난을 가상한 국가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매년 전국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각 기관별 동시에 이뤄진 안전한국훈련에서 평촌역 지하철 화생방테러라는 특수상황을 가정, 유관기관간 협조로 신속진압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또한 재난취약시설인 노인종합복지관의 화재대피훈련을 잘 소화해냈고 자율방재단 세미나와 불시적 메시지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 마인드제고에 기여했다. 외부전문가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경기도합동평..

[임종순]가축위생시험소 부지·건물과 스캇(Squat=예술점거)

[임종순]가축위생시험소 부지·건물과 스캇(Squat=예술점거) [2005/02/04]안양시의원. 의회운영위원장 최근 안양8동에 소재한 가축위생시험소 부지의 사용계획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98년 가축위생시험소가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4,145평의 부지에 대한 사용계획이 첨예하게 대립한 것이 벌써 4년이 지났지만, 813여평 부지에 안양과학대학에서 지은 벤처빌딩만 들어서 있고, 나머지 부지 3,332평과 건물 5개동 341평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경기도와 안양시, 그리고 시민단체의 접근방법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땅 주인인 경기도는 부지내 건물을 수선해서 도의 사회단체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도유지 무상사용 불가방침에 따라 시 예산으로 매입해서 공원화할 계획이지만 의회에서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김수섭]안양의 ‘기러기 한 마리’

[김수섭]안양의 ‘기러기 한 마리’ [2005/01/28 안양시민신문]변호사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부자 동네 중 하나가 ‘압구정(狎鷗亭)’동이다. 한글로 풀이하면 ‘기러기와 더불어 노니는 정자’라는 의미로 압구정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권신이었던 한명회가 한강가에 지은 정자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기러기가 먹이를 찾아 한강 중류지역까지 거슬러 올라오는 장관을 상상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조선시대 많은 사람을 죽인 공로로 권세를 얻은 사람이 지은 정자가 수백년 후 우리나라 최고의 땅값을 자랑하는 투기지역이 되는 것을 보면 혜안이라고 하기보다는 씁쓸할 따름이다. 물가에서 자연의 한 부분으로 살아가는 기러기가 세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은 아마 ‘기러기 아빠’라는 새로운 단어 때문일 것이다. 엄마가..

[이태무]문화재단에 대한 김대규 김영부님의 글을 보고

[이태무]문화재단에 대한 김대규 김영부님의 글을 보고 [2005/01/20 안양시홈페이지]네티즌 문화재단에 대한 안양시민신문의 김 대규님과 김 영부님의 글을 보고 몇 마디 소감을 적는다. 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로 문명이 넘어갈 때 보다 더 발달된 문명이 어느 날 갑자기 일방적으로 한 쪽 무기를 부셔 소멸시키고 단숨에 나타난 것이 결코 아니다. 바늘이나 낚시도구, 농기구, 수렵도구등의 생활사의 변천에서 비롯하여 강도와 성형이 용이한 재료가 무기가 되고 그런 문명이 보편화 되었을 때 다른 문화가 퇴보되는 비교적 긴 세월을 거쳐야 했다. 문명의 교체시기에도 함께 존재했던 유적의 흔적들이 그것을 설명 해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한 지역의 문화도 어떠한 계기로 인해 발상의 전환이나 새로운..

[김대규]우리 '마음'부터 바꿉시다

[김대규]우리 '마음'부터 바꿉시다 [2005/01/18 안양시민신문]김영부님의 글을 읽고 김영부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진정 안양을 사랑하고, 안양문화를 염려하는 충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젊은 혈기’가 부럽습니다. 모든 위업(偉業)은 ‘열정’의 소산이지요. 안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가 없다, ‘기득권 세력들’이 ‘최소한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 ‘문화재단’의 주체(이사)가 될 전문인이 없다는 등의 질책에 대해서도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해명의 궁색함을 절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항들은 ‘단답형’으로 풀릴 문제는 아닙니다. 그렇게 간단한 ‘OX’식 문제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나는 ‘안양문화재단’ 설립에 따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안양지부(이하 ‘민예총’)의 ‘의견서’를 접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