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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의왕 왕곡동 초입에 있던 청풍김씨 묘문비각

2025.07.04/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청풍김씨묘문비각 #의왕 #since1989/ 의왕 왕림마을 입구에 있던 청풍김씨묘문비각/ 이 비는 청풍김씨 묘문으로 속칭 사면비이고 글씨체는 석봉공 한호의 글씨를 집자하였다. 조선 영조대왕 시절에 영의정을 역임하신 고정공(휘 치인. 시호 헌숙1716~1790)께서 1760년경 선영의 묘소에 석물을 설치할 시기에 함께 세운것으로, 원래의 자리는 삼남길에서 마을 초입인 복죽동 노변(왕곡동 604 왕곡초교 운동장)에 있었다. 묘문과 더불어 하마석이 노변(왕곡동296-2)에 있었으나 1978년경 개발로 유실되었다. 하마석의 크기는 가로4자 세로3자 두께2자의 크기이고 화강석으로 되어 있었다. 묘비는 1995년에 도시계획에 의하여 개발되면서 왕곡동 76에 이전하였..

[20250702]자연을 벗 삼는 발효연구소 <농연재> 기록 소환

2025.06/ #사람 #농연재 #이상식 #권화연/ 지난 6월 25일 빚진자들의집 주최한 제16회 자선나눔새활전시회 개막 행사에서 하늘새를 창시한 이강식 성님을 만나다. 이강식 선생은 1980년대 안양에서 곧망할. 대함실 카페, 바가지공예연구소, 하늘새와 미술(조각) 작가로 활동하였으며 오랫동안 빚진자들의집 '자선나눔전시회'를 기획하고 문화예술인들 대표로 애써왔다. 이강식 선생는 재주 많은 부인 권화연 선생님과 자연을 벗 삼는 경기 화성의 농연재에 살며 발효 연구를 하고 하늘새, 발효주, 발효식초, 천연염색, 발효소금, 차 등을 만들며 살디가 지난해 충남 부여로 이사를 했다. 아래 발효 제품들 제16회 행사에 기증해 판매된 물건들이고 그 아래 사진들은 2013년 5월 7일 첫 방문했던 농연재에서..

[20250702]안양시 만안구, 구청사 건립 50주년 기념행사

안양시 만안구청 청사 건립 50주년을 자축하는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청사 앞마당에서 강득구 국회의원을 비롯 도·시의원, 각 기관장·사회단체장,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역대 만안구청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공직자 사물동아리 '옛소리' 의 식전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안양6동 거주 배우인 김덕현 씨 사회로 진행된 개식에서 유한호 구청장 기념사와 강득구 국회의원 축사, 만안구청 건축연혁 낭독, 축하떡(백설기) 절단식에 이어 만안구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재능기부(김복수주무관, 차승대주무관, 김기태주무관, 유튜버 배블때기라이브)로 마련된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청사건립 연혁에 있어서는 건립 연도와 같은 1975년 7월생으로 현재 만안구 박달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 중인 조윤주 ..

[20250630]안양 출신 오용길 화백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선출

안양 출신이면서 안양을 대표하는 미술가로 '21세기판 겸재', '실경산수화의 거장'이라 불리며 한국화의 발전을 이끌어온 원로 화가로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는 오용길(吳龍吉.79)작가가 2025년도 대한민국예술원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신수정, 이하 예술원)은 지난 26일(목), 제75차 정기총회 의결을 통해 신입회원 및 예술원상·젊은예술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예술원법」에 근거, 1954년에 개원한 예술원은 예술창작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가를 우대·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예술경력이 30년 이상인 자로서 230여 개 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아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등의 분야에서 신입회원을 선출하고 있다. 올해 신입회원으로는 ▴ 오용길(..

[20250630]행정구역과 지명 모두 없어진 옛 시흥역(1954년)

2025.06.30/ #아카이브 #옛사진 #시흥역 #since1954/ 과거 시흥군 시절의 시흥역(현 금천구청역). 19300-40년대 시흥보통학교가 6년제, 안양보통학교가 4년제이던 시절 안양에 살던 학생들이 시흥보통학교로 다니면서 통학하던 역으로 경부선이 개통되던 구한말 1905년~1910년 무렵에는 안양역 보다 규모가 컸다. 옛 시흥은 과거 시흥군이 해체될 당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던 소래읍 등 행정구역이 시흥시로 분리되면서 조선시대부터 시흥땅이던 시흥역을 비롯 서울 금천구 시흥동 등 지명을 빼앗기고 말았다. 1908년에 시흥역이 개업했을 때에는 여기가 시흥군의 중심이었다. 이 때문에 '시흥역'이 되었는데, 정작 개통 3년 만에 군청을 영등포로 옮겨서 중심지 또한 영등포로 옮겨졌다. 경성부가 193..

[이용구]1930년대 안양 학생들의 학교 통학 이야기

유년시절의 학교 이야기 글 이 용 구 내가 어려서는 이지(理智)가 부실하고 시야가 좁아 활동 범위의 무대가 좁은 어린 마음에 그저 멀리는 못가고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서만 맴돌았다. 봄에는 노적봉(露積峰)에 올라가 진달래 꽃떡 만들고 여름에는 냇가에서 물장고 치며 고기잡고 가을에는 알밤 줍고 겨울애는 팽이치고 연날리고 썰매 타는등 평범하게 지냈다. 어릴 때 살던 곳은 안양3동이다 특히 여름에는 안양 3동과 9동 사이 개울가에는 산 딸기(복분자)가 많었다 미역 감다가 알몸으로 가시에 찔려가며 따 먹었으며 그 앞 울찰한 밤나무 슾에는 황버섯 꽤꼬리버섯 밀버섯등이 많었다 더 들어가 수리산(修理山) 슾속에는 싸리버섯이 풍부했는데 이 근자에는 거의 건물로 도시화가 되어 그런지 그 헌적이 없으니 자못 아쉽기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