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6/ #도시기록 #안양 #충분부 #벚꽃 #야경/ 충훈벚꽃길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왕벚나무 벚꽃이 만개했다. 충훈1교부터 충훈고교앞까지 제방위로는 산책길 양쪽으로 은백색의 벚꽃, 제방 사변에는 노란 개나리꽃, 제방 아래 천변에는 하얀 조팝나무와 화단에 심은 튜울립 등 화초들이 제각각 멋진 자태를 뽐냈다. 벚꽃 개화가 예상보다 늦어져 지난주에 열린 벚꽃축제와 맞지는 않았지만 알음알음 소문을 듣고 꽃 구경 온 시민들이 엄청 많다. 어둠이 찾아오는 오후7시가 넘어서자 충훈벚꽃길에 조명이 켜지며 낮과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내일(8일)도 만개한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으며 다음주인 9일부터는 바람에 휘날리는 꽃비를 볼수 있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