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마을버스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미세먼지 빅데이터로 활용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군포시는 1월 3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룰루랩(대표 최용준)과 함께 환경부가 인증한 1등급 측정장비를 관내 일부 마을버스 노선에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측정 장비는 최대한 많은 지점에서 수집될 수 있도록 운행거리가 긴 3개 노선의 마을버스에 설치했으며, 버스 내부에는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가 표시되고, 외부에는 미세먼지 측정장비가 있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됐다.군포시 관내 미세먼지 측정 장비는 시청 별관 옥상과 당동 도서관 옥상 등 2개소에 있는데, 모두 지상에서 19미터 상공에 있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