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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6]안양 학의천의 보물 꼬리명주나비를 다시 만나다

2023.08.05/ #안양 #꼬리명주나비 #학의천 #쥐방울덩굴/ 드디어 꼬리명주나비들의 비행이 시작됐다. 2023년 들어 처음으로 8월 5일 안양 관양동 학의천 남단 천변 흙길 산책로 주변에서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 10여 마리를 만날수 있었다. 꼬리명주나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집에 ‘취약 대상’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으로 나비목 호랑나빗과 곤충으로 꼬리가 가늘고 길다. 뒷날개 뒤쪽에 붉은 띠와 2~3개의 푸른 점이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하천 정비 등으로 먹이 식물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꼬리명주나비알은 1년에 3회(4·6·8월) 부화한다고 한다. 꼬리명주나비 에벌레의 먹이식물은 쥐방울덩굴이 유일한데 이곳 학..

[20230806]제3회 apap작품 '오픈스쿨' 마치 버려진듯한 공간

2023,08,06/ #도시기록 #안양 #apap #오픈스쿨 #공공예술 #내비산교 #학운공원B구역/ 안양 학운공원 동쪽 B구역 내비산교 옆에 있는 시설물. 2010년 개최된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에서 영구작품으로 설치된 오픈스쿨.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롯-텍(Lot-Ek)이 설계한 작품으로 건축면적이 238㎡에 달하는 이 구조물은 노란색 컨테이너 8개가 화살표 모양으로 조합돼 있는 필로피 구조로 1층을 공중으로 뛰어 산책로를 확보했고, 실내는 강연과 전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2011년 미국 뉴욕건축가협회 주최로 뉴욕에서 열린'2011년 디자인 어워드'에서 치열한 경쟁끝에 건축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될 만큼 국제적으로도 유명해진 작품이나 제대로 활용을 못한채 마치 버려진듯한 공간..

[20230806]안양 학의천 제인구달 박사 방문지 '제인구달 돌다리'

2023.08.06/ #도시기록 #학의천 #돌다리 #제인구달/ 학운공원앞 돌다리. 제인구달 박사가 2004년 한국 방문시 11월 9일 안양 학의천을 방문했다. 제인구달이 학의천을 방문한 이유는 국내 대표적인 "죽은 하천"에서 되살아나 버들치, 참게 등이 서식하고 철새까지 날아오면서 도내에서 수질개선 성공 하천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기에 경기도초청으로 방문햇다. 제인 구달박사는 당시 학운공원앞 학의천을 돌아보며 수질개선 추진과정, 생물서식지로서의 하천 상태 등을 확인하고 환경단체 회원 및 초등학생들과 환경의 중요성, 환경보호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속 돌다리에서 하천에 물고기도 방류했다. 이를 기념하는 제안구달 방문지 표지석이 없기에 저 돌다리를 "제인구달 돌다리"라 부른다.

[20230806]1977년 안양대홍수, 7월10일 안양시청 방문 박정희대통령

2023.08.06/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기억 #안양대홍수 #77수해/ 1977년 안양대홍수 당시 사진으로 국가기록원 웹사이트에서 발견한 기록물이다. 안양 대홍수(1977.7.8-9) 당시 비가 그치고 다음날인 7월10일 박정희 대통령이 안양시를 방문했다. 당시 박통은 안양시청(현만안구청)을 찾아 2층 시장실(현 구청정실)에서 수해 피해 보고를 받았다. 박통은 이후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인 7월20일 한차례 더 안양시청을 찾아 브리핑을 받았다. 1977년 7월 8-9일 이툴간 안양에 내린 비는 무려 467.2mm로 기상청 창설이래 최대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이재민 6만명에 사망, 실종자 288명이라는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혀 안양 대홍수 또는 77년 대홍수라 블려지며 안양시의 첫번째 아..

[20230806]안양윈드 오케스트라, ‘색소폰 콰이어’ 특별연주회

경기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색소폰 콰이어’ 특별 연주회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안양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주최하고, 안양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과 러시아의 대표적인 민족음악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박두섭 음악감독 지휘와 안양윈드 오케스트라 색소폰, 타악기 단원들로 구성된 색소폰 콰이어로 연주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트롬본의 거장 유전식 한양대 음악과 교수의 협연으로 진행되면서 풍성한 음악회가 기대된다. 특히 색소폰 12명(소프라노 3, 알토 3, 테너 3, 바리톤 3)과 타악기 2명(팀파니 포함) 등 총 14명이 만들어 가는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