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안양초고 34회(1953년생) 카페에서 추억의광야(2004.10.16)
나는 최초 음악을 좋아하게 된 동기가 비키라는 여가수의 White house를 듣고 부터다.
그 이후 All for the love of a girl 이라는 노래와 CCR의 Who stop the rain 이라는 노래와Have you ever seen the rain, Dont for get to remember로 이어지며 노래를 즐겨듣고
키타를 배우며 노래를 불렀었고, 나중에는 밤무대에서 통키타 가수로 약간 활동을 하기도 했었다.
우리가 성장할 때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들이 그렇게 많지를 않았었는데 당시 안양에서유일한 음악다방이 신영순 산부인과 지하의 명다방이 었었다.
그 다방에 나는 일찍부터 드나들었는데 당시 이명욱형 정덕구(산자부장관,현재 국회의원)형김종국형 들의 뒤를 따라서 다녔었다. 당시에 돈이 여유가 없어 4명이 들어가 커피 2잔이나 3잔만 시키곤 몇 시간씩 다방에 죽치고 앉아서 Request Music을 하며 그것을 멋으로 생각을 했었다.
당시 Pop song을 배울 때 영어가사 밑에 한글로 적어서 엉터리 같은 발음으로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렇게 하여 나는 대학 가요제까지 나갔었다.
물론 입상도 못했지만~~~~
나는 노래를 무척 좋아했었고 지금도 좋아한다.
나한테는 아직도 키타가 4개나 있을 정도이니까.
그런데 친구들아!
왜 유행가를 부르면 마음이 우울해지고 영이 혼탁해지는 것일까?
얼마전에 누나네 집에 갔다가 양희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테이프가 있어서 들고 왔다가
Wife와 함께 들었는데 그날 이후로 마누라가 우울증 증세로 고생을 했었단다.
그러나 찬송이나 복음송을 들으면 희망과 감사와 영이 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마누라도 결국 찬송을 통해서 치료가 되었단다.
무심코 나오는 노래가 그 사람의 영의 현 주소를 가르쳐 준단다.
너희들이 무심코 흥얼거리는 노래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본다.
나는 당분간(한달) cafe에 들어오지 못할 것 같구나.
하나님과 귀한 약속이 있거든~~~~
또 다른 영원한 삶을 위하여 우리의 장막집을 빌려입고 있는 친구들에게
우리의 인생이 끝나가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이 기다린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구나.
그래서 우리는 소망이 있는 것이란다.
이 소망이 확실하면 순교도 할 수 있지.
다음주에는 단 한 명의 친구라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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