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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7]코로나19 속보, 안양.군포.의왕 집단 감염 이어 "n차 감염" 확산 초비상

안양똑딱이 2020. 6. 27. 22:25

 

안양 주영광교회, 코로나19 집단 감염..."n차 감염 확산 우려"

 

안양6동에 있는 주영광교회에서 26일과 27일 군포와 의왕에 거주하는 교회 목사와 신도 등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중에는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도 있으며 이마트24 물류센터 직원까지 확진돼 물류센터가 폐쇄됐다.

현재까지의 역학조사에서는 11명 모두 군포 5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포 59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뿐 아니라 24일에도 주영광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주영광교회서 그와 접촉한 안양시민 2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 62번, 63번 확진자 두 명은 각각 45세 남성, 80세 여성으로 안양주영광교회 첫 번째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첫 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교회 신도는 총 29명으로, 타시 접촉자는 현재 조사 중이다.

그러나 군포 5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군포 광정동 바른길 어린이집 폐쇄…안양시 소재 주영광교회 신도인 군포 62번 확진자 운영

 

군포 광정동의 어린이집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폐쇄됐다.

경기 군포시는 6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광정동 소재 바른길어린이집을 폐쇄하고, 접촉자 23명을 자가격리시켰다고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바른길어린이집의 교사 5명과 원생 10명, 원생의 부모 8명 등 총 23명을 자가격리하고,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으며 결과는 내일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바른길어린이집은 안양시 소재 주영광교회 신도인 군포 62번 확진자(62)가 운영중이다.

군포 62번 확진자는 같은 교회 신도인 딸(군포 59번 확진자·의왕 소재 어린이집 교사)이 지난 26일 확진되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군포 62번 확진자가 지난 25일 군포시청 인근 건물의 '정보화 교육장'에서 보육시설 관계자 전산 교육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시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 12명을 자가격리하고 검체검사를 했다.

 

의왕 포일동 키즈빌 어린이집 교사 3명 코로나19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경기 의왕시 포일동 키즈빌 어린이집에서 교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군포시는 27일 청계마을 휴먼시아6단지에 사는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키즈빌 어린이집 교사인 A(의왕 10번 확진자)씨는 동료 교사인 군포 59번 확진자(25)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A씨를 비롯한 키즈빌 어린이집 교사 7명과 원생 21명은 군포 59번 확진자가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검사를 받았다.

A씨 외에도 이날 군포시에서 확진된 30대 여성(군포 60번 확진자)도 키즈빌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됐다.

이로써 키즈빌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이틀 새 군포 59번 확진자를 포함해 총 3명(의왕 1명, 군포 2명)의 교사가 확진됐다.

나머지 교사와 원생 등 26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