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안양 남부시장 진입로 포장공사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원도심 #동네 #골목 #1970년대 #남부시장 #남부동 #안양1동/ 안양시로 승격되기 이전인 시흥군 안양읍 당시인 1970년대 초반의 안양 남부시장 풍경으로 시장 진입로의 도로 포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사진 좌측에는 는 당시 야채와 청과를 트럭에 싣고 지방에서 남부시장으로 올라와 하차하던 운전사, 중간상인들은 물론 남부동 주민들이 애용했던 제일목욕탕(지금도 굴뚝은 남아 있음)이 보이고 사진 우측은 72년 무렵 개업한 장안약국의 간판이 보이는데 지금은 그자리에는 약국(장안사약국)이 운영중에 있지요. 다시 장안약국을 운영하던 분은 안양에서만 40여년 약국을 경영해 약국업계의 대모격으로 불리우던 권민수 대표가 처음 개업했는데 이후 81년인가 독일약국을 창업 경영하다 도미하여 미국에서 사업과 공부를 하다 다시 안양에 와서는 2002년 3월 안양 중앙시장 안양 도매당약국을 개업했는데 지금도 운영하는지는 미확인.
남부시장은 안양 1동 622~299 일대에 1960년대 후반 동네 골목시장으로 시작하다 1972년 1월 10일 개장한 시장(2005년 인정시장 등록)으로 안양 중앙시장(새시장)과 함께 1970년대 중반 시흥군 지역에 물자.. 특히 야채와 청과, 수산물등을 공급하던 도매시장으로 1980년대 초반 가장 호황이었지요. 당시 새벽이면 전국에서 싱싱한 채소를 싣고 몰려든 트럭들이 1번 국도앞에 줄을 늘어섰고, 인근 군포.의왕.과천은 물론 멀리 안산에서도 소매상인들이 과일과 야채를 구입하러 올 정도로 수도권에서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다음으로 장사가 잘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는데 평촌신도시가 생기고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생기면서 조합 폐합과 강제 이전 이후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하지요.
현재는 시장통과 여인숙 거리 등 과거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도 있지만 생활형 주택및 주거형 오피스텔 등이 들러서는 등 개발의 바람으로 남부시장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면서 점차 시장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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