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805

[안양]병목안과 담배촌 경계의 수리산 문둥바위

2017.02/ #안양 #수리산 #담배촌 #병목안 #문둥바위/ 안양9동 새마을을 지나면 병목안 삼거리가 나오지요, 왼쪽으로 병목안시민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일제감점기인 1934년부터 1980년 중반까지 철도 레일 밭에 까는 자갈을 채취했던 채석장입니다. 시민공원과 한증막 앞 도로를 따라가면 왼쪽 골짜기에 병목안 캠핑장이 있는데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곳으로 이 골짜기는 과거 굿판이 벌어지는 무당골이라 불렀지요. 캠핑장에서 수리산 천주교성지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꺽어지는 지점에 커다란 바위 하나가 있답니다. 병목안길이 끝나고 담배촌 시작을 알리는 지점이자 옛 이야기를 지닌 바위이지요.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현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2013년 기획사업으로 진행한 수암천 탐사활동에서 담배촌 토박이..

[20170215]안양청년 정책 발굴! 원탁토론회 열린다

안양시는 청년이 원하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한 청년 원탁토론회를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100명이 10개의 원탁에 10명씩 참여하여 테이블별 자유토론을 펼친다. 그룹별로 원활한 토론진행을 위해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 중재 역할을 맡을 전문 퍼실리테이터 1명이 배치된다. 안양시의 본격적인 청년정책 추진에 앞서, 청년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들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청년의 목소리를 통해 듣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시정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이필운 안양시장의 인사말과 원탁별 토론, 원탁별 과제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추후 선정된 과제는 전문가 자문(..

[20170215]항공사진으로 보는 안양의 과거와 현재

안양시청과 동안구청 1층 벽면에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안양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사진이 내걸려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0일 『인문도시 안양의 과거와 미래, 항공사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란 제목으로 걸린 항공사진은 1960년대 만안구 지역도 도시화가 되기 전이며, 1970년대에는 만안구 지역 도시화, 1980년대에는 충훈부개발, 평촌지역 농지정리, 석산개발, 90년대에는 평촌신도시, 고속도로 설치 등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대적인 도시변화를 한눈에 알 수 있다. 항공사진이란 항공기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필름․종이․데이터등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민들이 접하기는 쉽지 않았다. 국토지리정보원과 시에서 촬영한 사진 중 도시의 변화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진을 시대별로..

1970년 안양 금성방직 앞 도로 풍경

1970년 안양 금성방직 앞 도로 풍경/ #안양 #기억 #기록 #옛사진 #금성방직 #중앙로 #안양2동 #감리교회/ 1970년 4월의 금성방직 안양공장 정문앞 도로(현 안양로)의 풍경으로 예비군의날 기념 아치가 세워진 것이 이채롭습니다. 사진은 삼원극장(현 안양CGV)에서 석수동쪽을 향해 찍은 것으로 사진 좌측으로 금성방직 안양공장 정문이 있었으며, 사진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현재의 1층에 안경점(안경박사)이 있는 4층 건물 위치이며 그 뒤로는 감리교회(현 13층 금강빌딩)가 보이네요. 금성방직은 현재의 안양3동 국민은행 안양지점과 왕궁예식장 뒷편에서 박달동 우성아파트에 걸쳐 있던 대규모 면적으로 1960-70년대 안양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던 곳이지요. 3천 궁녀(?)가 안양을 먹여살린다고 할 정도..

[탐사1]안양역-병목안채석장 철길을 따라서(2013.02.02)

[탐사1]안양역에서 병목안 채석장 철길의 흔적(2013.02.02) #안양 #철길 #병목안 #안양역 #채석장 #안양9동 #일제강점기 #안양기억찾기탐사대/ 일제 강점기인 1934년부터 1980년대까지 경부선 및 경인선 철도 부설을 위한 철도용 자갈 채취를 위해 안양역에서 안양9동 병목안 채석장까지 철길이 있었지요. 그 자리에 지금은 철길은 모두 철거돼 없어졌지만 흔적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병목안은 수리산으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그 지형이 병의 모가지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이라고 전해집니다. 병목안은 그 안이 깊어 조선시대에는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교우촌을 이루며 옹기와 담배농사로 생활 터전을 이루고 살았던 곳으로 1997년 우리나라 두번째 방인사제인 최경환 성인의 무덤이 있고 오늘 날에는 '수리산..

[20170213]안양‧군포‧의왕 학교급식 점검 학부모 참여

의왕시와 인근 안양시, 군포시 학생들에게 친환경 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재)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올해도 학교급식 우수 공급업체를 발굴해 우수 식재료를 공급하고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학부모와 합동으로 점검하는 등 더 꼼꼼한 식재료 관리를 할 계획이다. 센터는 올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식재료 물량을 늘려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 모니터단을 운영해 학교 급식의 신뢰성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수산물품 일원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수산물 품질기준 및 규격을 정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를 더 발굴해 학교와 직거래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등의 잔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1차례에 걸쳐 508건의 식재료를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201..

[20170211]밤하늘 북두칠성.목성.화성 보이는 별 헤는밤

2017.02.11일 저녁 7시30분경 안양 동쪽하늘 위에 뜬 정월대보름달을 보다가 발견한 남서쪽 하늘에서 반짝이는 북두칠성입니다. 육안으로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두툼한 옷을 입고 마당에 나가 보세요. 오늘은 밤하늘이 참 맑아 쌍안경을 보듯 두손으로 눈 주위를 감싸 하늘 한곳을 쳐다보고 있으면 수백개의 반짝이는 별들을 볼 수 가 있습니다. 육안으로도 서쪽으로는 밝은별 금성이 보이고 대각선 왼쪽 위로 화성도 보이고, 남서쪽으로는 평소 보기 힘든 북두칠성까지 보입니다. 오랫만에 별 헤는 밤입니다.^^

[20170211]안양 하늘에 뜬 정유년 첫 정월대보름달

2017.02.11/ #안양 #정월대보름 #보름달 #금성 #화성 #북두칠성/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정월대보름인 11일 오후 안양시 만안청소년수련관 옥상 정원에서 바라본 동쪽 하늘에 보름달이 정말 쟁반같이 둥그렇고 선명하게 떠 있다. 정유년 첫 보름달인 이날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6시27분에 떠 12일 오전 7시22분에 진다. 예로부터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날로 여겨왔다.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다섯가지 곡식으로 지은 오곡밥과 약밥, 부럼 등을 만들어 먹었으며 마을에서는 한해 농사가 잘 되고 고기가 잘 잡히게 기원하며 동제를 열었고, 온동네 사람들이 함께 모여 달맞이와 줄다리기, 쥐불놀이,..

1950년대 안양에 있던 시흥군청사

1950년대 안양에 있던 시흥군청사 #안양 #옛사진 #과거 #기억 #기록 #시흥군청/ 1950년대 중반에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안양 중앙동(안양1동)에 있던 시흥군청사(1946년 준공)의 모습입니다. 안양 일번가는 1940-70년대 초까지 안양읍사무소, 시흥군청,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관공사와 양화점, 양복점, 대서소, 다방, 식당 등이 밀집한 다운타운이었지요. 시흥군청은 현재 안양 일번가 삼원프라자호텔과 그 주변을 포함하는 넓은 면적을 차지했었지요. 건축가 최승원 교수의 전언에 의하면 시흥군청은 1946년 7월 준공됐으며 설계는 군정시 경기도청 회계과 영선담임 홍광우洪寬祐(서울 흑석동 20의4)가 했으며 일본 강점기때 일반 풍조이던 절충주의적인 면모는 일소되고 고졸한 근대여명기의 성격이 표현되고 ..

[20170211]안양시공무원들 포상금 500만원 착한푸드마켓에 후원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중앙정부 부처 주관 상하수도 운영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중 5백만원을 안양푸드마켓 후원키로 하고 지난 10일 우계남 소장 등 공무원들이 안양4동 가톹릭센터에 있는 착한푸드마켓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2016년 12월 환경부 주관 상하수도 운영 분야 평가에서 시설관리와 서비스 개선노력 등 운영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상수도는 4년 연속, 하수도는 3년 연속 최우수를 받아 상하수도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계남 소장은 “포상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게 돼 보람을 느끼며, 후원에 동의하여 준 직원에게도 감사하다.”며 “시 차원에서 기부의 날을 선포하는 등 기부 문화 조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