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난임 부부 한방치료 지원 사업이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한방 난임 치료는 한의학적 치료 방법을 통해 기질적 질환이 없는 난임 부부 여성의 건강상태를 개선함으로써 자연임신을 유도하는 것으로 안양시가 안양시한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관내 한의원에서 9개월간 진행된다. 치료는 한약치료 3개월, 침구치료 6개월을 포함해 한방진료와 상담을 정기적으로 병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한방 난임 지원사업 예산에 5억 원을 확보한 경기도의 사업계획에 따라 향후 대상자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안양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난임 지원사업과 더불어 예비부모 건강검진, 기형아 검사 지원, 출산준비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 후의 지원을 위해 둘째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