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428

안양, 기업 돕는 지방세 정보 책자 배부

안양시 동안구가 기업들의 지방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을 도와주는 지방세 정보’책자 1,000부를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밝혔다. 책자는 중소기업에 꼭 필요한 지방세 안내를 목적으로 하며, 기업체 담당자들이 잘 알지 못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지방세 비과세감면, 법인 중과제도, 2016개정세법, 지방세 구제제도 등 기업에 유용한 세무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지방세 안내가 아닌, 기업체 입장에서 꼭 알아야 할 지방세 정보제공에 주안점을 둔 점이 눈에 띈다. 동안구는 안내책자를 중소기업들이 많이 입주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9일까지 배포할 계획이다. 송종헌 동안구청장은 “책자에 기업인으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방세법과 안양시가 부여하는 기업들에 대한 세제혜택이 포함되어 있어, 기..

안양에서 이동식 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

안양시의 첫 이동식 아동·청소년 성교육 및 성상담전문 특화시설로 자궁방 탐험, 임신과 출산, 소중한 나의 몸, 사춘기, 생명체험 등 성 이해를 위한 다양한 테마시설을 45인승 버스안에 갖춘 이동식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성문화센터)가 개소됐다. 안양시와 성문화센터를 안양시로부터 위탁운영받아 운영하는 안양YWCA는 지난 4일 안양시청 현관앞에서 이동식 차량의 개소식을 갖고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와 학교장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과 문화센터 라운딩을 진행됐다. 성문화센터는 이동가능 함을 장점으로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및 장애인,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성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사춘기 자녀와 부모간 건전한 의사소통을 기하고, 성폭력 예방 및 올바른 성문화 정..

1958년, 안양풀장(안양유원지) 픙경

1958년 7월에 촬영한 안양풀의 풍경입니다. 국가기록물보존소에서 발견한 사진으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속으로 간듯 합니다.안양풀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 일본인 안양역장이던 혼다 사고로(本田貞五郞)가 철도수입 증대와 안양리 개발을 위하여 조한구 서이면장과 야마다(山田) 시흥 군수 및 지역유지들을 설득하여 당시 1,500원의 예산으로 삼성천 계곡을 막아 1933년 개장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안양풀은 안양유원지로, 현재는 안양예술공원으로 명칭이 바뀌고, 사진속 아름답던 풍광들도 많이 바뀌었지만 사진 앞쪽 자연석 암반에는 '안양 풀 소화 7년 8월 준공(安養 プ-ル 昭和 七年 八月 竣工)'이라는 명문과 '마쓰모도(松本)'라는 공사책임자의 이름이 적힌 기록이 남아 있지요. 안양예술공원의 安養プ―ル(안..

군포시,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군포시가 시민들의 제증명 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군포지샘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해 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모두 13개소 늘어났다. 군포시는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9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하여 55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시는 전철역 6개소 등 11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었으나 이번에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로 몸이 불편한 환자와 가족들이 관공서를 찾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시간적․공간적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 입원 중인 이모(44세, 남)씨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으려면 휠체어를 타고 시청까지 방문해야 했으나, 무인민원발급기 설..

안양예술공원, 아트플리마켓 열린다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고, 일반인들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자리인 '예술공원로180'을 안양예술공원에서 개최한다. '예술공원로180'은 안양예술공원의 안양파빌리온의 주소로, 공원 속 예술시장이라는 컨셉을 통해 누구나 예술을 쉽게 향유하고, 사람들에게 예술과의 설레는 만남을 제공할 수 있는 예술시장 목표로 하고 있다. '예술공원로180'에서는 보편적인 플리마켓의 핸드메이드 기성제품, 먹거리 등 여러분야의 상품을 선보이기 보다는 예술 분야의 작품들로 한정하여 선별된 아트워크를 플리마켓의 형식으로 캐주얼하게 구성하고 버스킹과 워크숍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5월 "예술공원로180" 안내 일시 : 5월/6월/7월/9월/10월 셋째주 토요일 13:00~18:..

[이재선]장내동성당의 종소리

[이재선]장내동성당의 종소리 [03/06/13]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 아련한 유년시절,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일깨워 주던 종소리는 수업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시골 학교 교무실 처마 끝에 매어달린 작은 종소리였다. 또 해마다 한해가 저무는 마지막날엔 송구영신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소리 또한 한해를 달려온 우리들을 숙연하게 만드는 종소리이기도 하다. 우리 안양에도 하루에 세 번씩 지난 50년을 하루도 어김없이 우리들의 마음을 일깨워 주고 옷깃을 여미게 하는 종소리가 쉬임없이 울리고 있다. 50년전 안양이 허허벌판이었던 그시절. 고요한 안양, 빌딩이 없고 소음이 없던 그때 그 시절. 우주를 넘어 공간을 가르고 가슴을 파고들던 장내동성당(현,중앙성당)종소리는 멀리 떨어진 물왕리 공소까지 울려퍼졌고, 그 ..

[김정대]역사(歷史)는 흐르고 문화(文化)는 쌓인다

[김정대]역사(歷史)는 흐르고 문화(文化)는 쌓인다 [03/05/31 향토문화연구소장] 어느날 문화를 아끼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야기 한토막 주문을 받았다. “역사는 흐르고 문화는 쌓인다” 불쑥 이말이 튀어나왔다. 왜 그날 그 자리에서 느닷없이 그런말이 나왔을가? 아마도 오랜세월 내 마음 깊숙한 곳에 그런한 사고(思考)가 잠재되어 있다가, 그 자리에서 용수철처럼 용솟음친것인가보다. 역사(歷史)는 그 국가가 존재하는 동안 쉬임없이 흐른다. 문화(文化)는 그 민족이 존속(存續)하는 동안 고이고 쌓이는 것이다. 빛나는 역사이거나 보잘 것 없는 역사일망정 그 국가의 명맥과 더불어 흐르고 있으며, 찬란한 문화이거나 추잡한 문화일지라도 그 민족의 삶과 함께 쌓여지는 것이다. 역사는 그 국가의 발자취요, 문화는..

[안기영]시민들이 만드는 문화도시 안양

[안기영]시민들이 만드는 문화도시 안양 [03/06/13 경기도의회 의원]안양시민신문 발췌 백범 김구 선생은 『나의 소원』에서 “나는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라고 문화를 정의하시면서 이를 강조하셨다. 지방자치, 주민자치의 진정한 목적은 주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안양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산업을 발전시켜 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이고, 도시계획을 통해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복지를 통해서 소외된 주민들을 돕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통해서 2세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

[조완기]자연형 하천복원사업, 시민이 주체돼야

[조완기]자연형 하천복원사업, 시민이 주체돼야 군포시의원. 안양지역시민연대 회원 올해는 유엔에서 정한 ‘세계 물의 해’ 이다. 물 문제에 관한 중요성과 심각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어서 더 이상 언급이 필요 없을 줄 안다. 우리나라도 물 부족국가(댐을 건설하기 위한 정부의 논리를 유엔이 그대로 인정했다는 논란도 있다) 이기 때문에 정부와 각 지자체도 중수도 설치, 빗물 이용, 노후 수도관 정비 및 교체, 수도요금 인상 및 현실화, 절수기 보급과 같은 물 대책을 내놓고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 문제에서 무엇보다도 중요시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천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어느 마을에 가나 하천이 있었고 그 하천을 중심으로 삶을 꾸려왔던 선조 들의 과거를 되새겨볼 때 하천은..

[배기철]안양의 도시 미학에 대해

[배기철]안양의 도시 미학에 대해 안양지역시민연대 회원. 건축사 1. 오늘 오후 서울 시청 앞을 지나면서 과거와는 분명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수많은 군중을 대신하여 차량들이 그 공간을 차지하였지만, 어디 선가“대~한민국”이란 우렁찬 소리가 들려왔고 붉은 물결이 넘쳐 나던 그 젊음과 열정을 다시 느낄 수가 있었다. “아~ 그 뜨거움!” 가슴 벅찬 멋진 기억이다. “덕수궁 돌담길”이란 국민적 장소에 뒷전으로 밀려나던 과거와는 달리, 시청앞 광장은 당당하게 그러면서도 우리들의 지난 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하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토록 건조하던 교통광장이 우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기억할 만한 장소,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장소가 되었는가? 현대생활에 있어 도시적 환경은 우리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