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442

[20170325]1977년 세운 옛 안양소방서 망루는 근대문화유산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에 있는 안양소방서 안양119치안센터에 있는 소방 망루입니다. 2013년 3월 9일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의 여섯번째 탐사로 냉천마을에 대한 탐사를 하면서 안양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망루에 올라가 시설을 살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고층빌딩과 아파트가 숲을 이루는 요즘과는 달리 예전에는 조금만 높은 곳에 올라서면 시야가 넓게 트여 불이 나면 현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나다. 이렇게 높은 곳에서 하루종일 화재를 감시하던 탑을 '소방 망루'라고 하는데 이제는 다 없어지고 경기도에 딱 하나 전국에 두개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망루에는 망루 요원이 24시간 주·야로 파수꾼 역할을 하면서 화재를 감시하고 화재징후가 있으면 타종과 싸이렌을 통해 화재발생을 알리고 출동대원에게 이를 신속하게 알리는 역할을..

[기록]효성 안양공장 잔디운동장 불에 탄 사건

효성 안양공장 잔디운동장이 불에 탄 사건 방수조작을 하지 못해 공장을 다 태울 뻔한 사고 (2013-04-29 경기북부신문 기사) 1983년 11월에 소방펌프차 방수조작을 할 줄 아는 진압요원(경방)이 없어서 운동장의 잔디를 다 태우고 공장까지 화재가 확산될 뻔한 사례입니다. 경기도 안양에 현재는 효성그룹의 섬유공장인 동양나이론이란 회사가 가진, 당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잔디로 되어 있는 축구장에서 열린 회사직원들의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지원하기 위하여 1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소방펌프차 1대를 동원하여 대회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서 순식간에 인근의 야적된 섬유류와 공장 주변까지 화재가 확대될 위험한 상태가 될 때까지 소방차를 세워놓고도 구경만 하였습니다. 담당..

[최병렬]15년만에 발견한 실업극복 통장에 담긴 사연

15년만에 찾은 실업극복 통장에 담긴 사연 벌써 5년전의 이야기네요. 2013년 5월 한무리나눔의집 문경식 대표로 부터 받은 통장과 도장입니다. 1998년에 시민운동 차원에서 안양군포의왕실업극복운동본부가 만들어져 모금활동을 펼쳐왔는데 그때 제 명의로 만든 통장이지요. 실업극복운동은 몇년후 사랑의쌀나누기운동으로 바뀌어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져 오고 있지요. 이 통장은 처음에 사업을 시작할때 제가 만들어 사무국을 운영하던 한무리교회에 준 것인데, 최근에서야 발견했다고 하면서 휴면통장이라 명의자인 저 보고 해지했으면 좋겠다고 전해받은 것이지요. 통장에 찍힌 내용을 보니 잔고가 8,873원이지만... 많을 때는 2천만원이 넘었네요. 안양참빛교회, 이덕희, 진상해, 동은교회, 신안초, 최중현, 서일규, 호계교회,..

[안양]안양 8경중 제1경 망해암에 대한 이야기

망해암(望海庵)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241-54번지 관악산 동남기슭에 위치하는 조계종 사찰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1번 국도를 타고 평촌에 이르기 직전 대림대학 방향으로 좌회전 한다. 대림대학 정문을 지나 마을길을 따라 계속 가다가 마을이 끝 날 때 쯤 부터 산길로 약 2㎞정도 오르면 된다. 소형차는 망해암까지 들어갈 수 있지만 산행삼아 관악산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며 2㎞ 정도 걷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망해암에 오르면 구 안양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탁 트인 시야 때문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절은 기암괴석들 사이로 건물들이 옹기종기 놓여있다. 최근에는 앞에 대형 누각건물을 지어 마당공간을 확보했다. 1986년에 새워진 에 따르면 망해암은 신라문무왕5년(665)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

[최병렬]안양 상공은 비행기 '항로' 심장이다

안양 상공은 비행기 '항로' 심장이다 수원-안양 상공에서 우박과 낙뢰에 맞아 비상착륙한 아시아나 여객기에서 떨어져 나간 비행기 앞부분이 3일째 발견되지 않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항공사고조사위원회가 경찰청에 사고 부분이 발견되는 대로 통보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비행기 사고가 안양 상공에서 발생했다는 뉴스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저렇게 큰게 안양에 떨어졌다면 안양 사는 사람중 다친사람은? 맞으면 즉사일텐데… 누구 안다쳤나. 어디 떨어졌을까"라며 파손된 부분의 행방에 의문을 나타냈다. 2013년 6월 어느날 오후5시45분께 제주발 김포행 OZ(아시아나) 8942기는 영화속 장면과 같은 상황에 직면했다. 김포공항을 7∼10 여분 남겨 놓은 안양 남동쪽 부근 상..

[자료]6.25전쟁에서 수리산을 지킨 형제의 나라 '터키'

‘형제의 나라’ 터키, 6.25전쟁에서 수리산을 지켰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 기획취재 - ⑥ [군포신문 2010-08-26일자] 1951년 수리산 탈환에 큰 공 … “군포는 터키에 보은의 표시해야” 기념비 건립, 참전용사 초청행사 등 도립공원 연계 추진시 시너지 효과 올해(2010년)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당시의 젊은이들은 세월이 흘러 하나둘 세상을 떠나가고 현재의 젊은이들은 6.25의 참상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 군포에서 당시 어떤 전투가 있었고 어떤 사람들이 이 땅을 지켜내기 위해 희생됐는지를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1951년 1월, 수리산 고지를 탈환하고 이 지역을 지켜내기 위한 사람들에 대해 조명해 보고, 수리산도립..

[안양권지도]1899년 시흥군읍지-안양권(始興郡 邑誌,규10711)

#고지도 #시흥군 #1899년 #기록 #기억 #안양 #군포#금천/ 1899년(光武3)의 전국적인 읍지 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경기도시흥군읍지-始興郡 邑誌』〈규 10711〉에 수록된 경기도 시흥군(始興郡) 지도로 현재의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를 중심으로 인근 안양지역의 산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흥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금천구·관악구와 안양천 동쪽의 구로구 및 동작구의 대방동·상도동, 경기도 광명시의 대부분과 안양시의 박달동 일대에 해당된다. 읍치는 금천구 시흥동의 금청구청 근처에 있었으며, 고을의 진산(鎭山)은 읍치 오른쪽에 표시된 三聖山(478m)이었다. 이 지도를 담고 있는 경기도시흥군읍지 책자는 조선 후기 시흥군의 전반적인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당시의 행정 체계·지방재정·역제(役制)의 내용이 ..

[20170325]2016 고충민원처리평가, 안양 '우수' 군포.의왕 '보통'

국민권익위가 평가한 2016년도 지방자치단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조사 결과, 안양시는 우수등급(80-90점미만), 군포와 의왕시는 보통(70-80점미만), 과천은 미흡(60-70점미만) 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전년도(2015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단독으로 전국 최고를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순위가 낮아졌다. 반면 군포시는 전년 낙제점 평가인 부진 등급에서 두단계나 순위가 올랐으며, 의왕과 과천시는 전년과 같다. 안양시 2016(우수) 2015(최우수) 2014(보통) 2013(우수) 군포시 2016(보통) 2015(부진) 2014(미흡) 2013(미흡) 의왕시 2016(보통) 2015(보통) 2014(미흡) 2013(미흡) 과천시 2016(미흡) 2015(미흡) 2014(미흡) 2013(부진) ..

[20170325]안양KGC, 정규리그 첫 우승... "이제 통합우승 남았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후 맞이한 첫 경기이자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정규리그 첫 우승을 자축했다. KGC는 24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프로농구에서 데이비드 사이먼(2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키퍼 사익스(14점 5리바운드), 오세근(11점 9리바운드), 이정현(20점 5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김민수(18점 5리바운드), 제임스 싱글턴(15점 17리바운드), 테리코 화이트(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한 서울 SK를 81-64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KGC인삼공사는 8연승과 함께 38승 15패를 기록하며 승수를 쌓아갔고, SK는 31패(22승)째를 당하며 최종 성적 8위를 확정했다. “이제 목표는 통합우승이다.” 이제 정규리그 대단원의..

[20170325]영화학도들을 위한 영화제 '2017 경기필름스쿨페스티발'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17(GFSF 2017)'이 4월 13일(목)부터 4월 16일(일)까지 4일간 메가박스 영통과 영통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경기도 내 9개 대학교(경희대, 단국대, 대진대, 동아방송예술대, 명지대, 서울예대, 성결대, 수원대, 용인대)와 4개 고등학교(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한국애니고)가 함께 결성한 경기영화학교연합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협약으로 처음 개최된 학생 영화 축제다. 비경쟁 페스티벌로 한 해를 대표하는 우수한 학생영화를 장르와 길이에 구분을 두지 않고 선정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 3회를 맞은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17은 영화제의 영역을 아시아권으로 확장한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을 대표하는 5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