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리산 도립공원 내 생태 탐방로의 안전·편의 증진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간 수리산 도립공원 생태탐방로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칼바위부터 밧줄바위, 슬기봉, 수리사 등을 거쳐 바람고개까지 수리산 능선부 7개 구간 0.71km다. 이 사업은 환경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지원사업으로 국비 2억 원,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정비사항으로 ▲목재데크 신설, ▲로프난간 신설, ▲야자매트 신설, ▲목계단 보수, ▲로프난간 보수 등을 추진, 수리산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편의증진과 안전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 밖에도 정비 구간 내 일부 산림 훼손지를 대상으로 소나무, 산철쭉 등 2,991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복원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