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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1980년대 중반 군포 금정역 일대

2023.03.20./ #아카이브 #옛사진 #군포/ 1980년대 중반 군포 금정역 일대 출처: 군포시사 별책2권 군포사진스케치(시흥시향토사료실 소장.시흥군이 해체될 당시 기록물과 사진 등 대부분의 자료들을 시흥시에서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 군포 산본고가교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당시에는 군포로가 완공되지 않았기에 도로가 안양6동의 안양경찰서 사거리(현 성경대사거리)에서 현재의 금정역 앞까지만 연결되어 있었다. 수도권전철 과천선이 건설되기 전이므로 선로도 지금보다 훨씬 적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철로 우측이 문화촌이고, 좌측에 보령제약 안양공장(현 힐스테이트금정역+AK플라자)의 굴뚝이 보인다.

[20230319]안양천 봄꽃으로 자리매김한 소래풀 만개 시작

2023.03.19/ #도시기록 #봄꽃 #소래풀 #보라유채꽃/ 안양천의 봄꽃으로 터를 잡은 소래풀(보라유채꽃)이 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춥니다. 이 꽃은 중국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국내에서는 소래포구에서 처음 발견되어 소래풀이라고 부른다는데, 양귀비목 십자화과로 제갈채(諸葛菜), 보라유채, 제비냉이 등 이명(異名)도 많지요. 이 꽃은 전국의 하천가에 자생하고 있는데 예전에 안양천에서는 안보이던 꽃인데 2015년부터 보이기 시작하더니 2019년에 안양천 전역으로 확 번졌더군요. 2022년에는 학의천에서도 목격돼 조만간 안양권역 전 하천으로 번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소래풀을 중국 사천성 일대에서는 제갈채라 부르는데 이는 제갈량이 전쟁터에 주둔할 때 가장 먼저 시킨 일이 주변의 빈 땅에 이 소..

[20230319]안양시 상징꽃(시화) 개나리 드디어 만개 시작

2023.03.19/ #도시기록 #개나리 #안양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오늘 안양천과 학의천변 둔치 곳곳에 안양시를 싱징하는 대표꽃(시화)인 노오란 '개나리'가 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란 얼굴을 내미는 모습들을 보니 2023년 안양 개화 시기는 다음 주말(24-25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년 봄이 되면 '안양천과 학의천 '천변에서 흐드러지는 개나리를 볼수 있는데요. 밝고 화사한 꽃을 보는 것만으로 기분전환이 되는 듯 합니다. Q. 여러분은 개나리하면 안양의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좋은 꽃구경 장소도 공유하며, 다음 주간은 개나리와 함께 멋지게 보내보세요~! 개나리 꽃말은 '희망' 이고 군락을 이뤄 자라기 때문에 '협동'을 상징한다네요.

[김정대]1950년 안양9동에 살때 한국전쟁 비행기 전투의 기억

김정대 전 안양문화원장 안양 병목안의 본래 이름은 ‘후두미’ 였는데 뒷두미라고도 불렸다. 지금은 공식 명칭이 ‘후두미동·안양9동’이 되었으나 모든 사람들이 병목안이라고 부른다. 병목 속에 모여 사는 동네라는 의미다. 안양9동에는 병목안, 창박골, 담배촌, 신촌말 네 동네가 있었는데 6·25동란으로 피난 나온 이북 동포들이 모여 사는 ‘새마을’이 있고 전에는 그 골짜기를 ‘심부골’이라 했다. 6·25가 발생한 며칠 뒤 북한 정찰기와 호주 비행기가 공중전을 벌였다. ‘구로망’이라는 호주 비행기는 전투기였고 북한 비행기는 정찰기였으니 상대가 되지 못했다. 북한 정찰기가 우리집 앞 산봉우리를 넘자마자 뒤쫓던 구로망으로부터 집중적인 기관총 공격을 받고 공중에서 불이 났다. 우리 집 지붕위로 떨어질 것 같았는지 아..

[20230315]변산바람꽃 수리산 자생지에서 아씨들 만나다

2023.03.15/ #도시기록 #안양 #수리산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최북단지 수리산 자생지(공군부대 가는길 초입) 실태조사길에 만난 변산바람꽃. 안양시 환경정책과(홍승일 과장과 직원들)와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전환위원회(정종호 위원장과 위원들) 2팀이 변산 아씨들을 만나러 각각 현장에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