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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안양1동 구시장 가던 철길 육교

1920~1960년대 안양에서 가장 번화가였던 시대동(市垈洞) 일명 구시장(현 안양1동) 초입입니다. 앞서 올린 사진에는 육교가 없었지만 이 사진에는 육교가 있어 1970년 중반으로 추정됩니다. 출처: 안양시청 자료- 안양에서 전기가 가장 먼저 들어왔던 시대동, 일명 구시장의 옛 얘기는 앞서 올린 사진을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답니다.

1960년대 안양 구시장 가는 철길 건널목

이 사진은 1920~1960년까지 안양에서 가장 번화가로 당시에는 구시장이라 불리우던 시대동(市垈洞) - 현 안양1동의 1960년대 중반의 풍경입니다. 1970년 사진속 도로, 저 자리에 육교가 놓여지거든요. 1970년 -출처: 안양시청 자료- 이곳에 시장이 개시되기는 1926년 1월 28일로 군포, 의왕, 과천, 광명, 수암, 군자등에서 이곳으로 장을 보려 올 정도로 농산물, 축산물, 포목, 일용잡화까지 거래되는 품목이 아주 다양했지요. 1929년에는 안양지방에서 전기가 최초로 송전된 곳이 이곳이며. 내년 안양씨름대회가 열려 1등에 황소1頭, 2등에 광목 1疋이 상품으로 수여되기도 했답니다. 구시장은 1961년 11월 6일 안양4동에 새시장(현 중앙시장)이 조성된 이후 점차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1970년대 안양3동 양지마을 풍경

안양 원도심, 지금은 아라비아 숫자로 1.2.3,4 ~~~7,8,9동으로 불리우고 있지만 예전에는 예쁜 이름들을 가진 동네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남향으로 부락이 형성돼 있어 따뜻한 곳이라는 의미를 뜻하는 양지(陽地)마을로 현재의 안양3동입니다. 바로 사진속 정겨운 풍경이 1970년대의 양자마을 모습으로 현재의 연성대학교, 안양공고 주변이지요. 이 일대는 1928년에 엄기성이 안양3동사무소 부근에 안양 최초의 회사인 안양산업사를 설립하였고, 4년 후에는 일본인들에 의해 조선직물주식회사(해방직전에는 비행기공장, 이후에는 금성방직, 현재는 대농단지) 설립되어 안양공업의 원동력이 되었던 곳이지요. 조선직물을 군복용 광목을 생산하던 곳이었는데, 해방 직전 화신백회점 총수 박흥식에 의해 비행기 생산 군수..

안양축제기획 꿈의학교 '우리동네 오락(樂)실' 개교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안양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6.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 안양 축제기획 꿈의학교 「우리동네 오락(樂)실」을(이하 ‘우리동네 오락(樂)실’) 개교하였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우리동네 오락(樂)실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는 학교와 마을 축제로 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자발적인 사회참여와 마을 안에서 다양한 사람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리동네 오락(樂)실에는 안양 관내 중ㆍ고등학교 청소년 40명이 참여하며, 축제 기획자 양성과정, 청소년축제기획ㆍ운영, 마을 청소년 축제 지원 등으로 진행되며 이후 전문적인 축제기획 교육과 현장 답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축제를 기획 운영 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

군포에서 ‘2016 다문화 음식축제’

“천원으로 엽전 사서 3가지 음식 맛보세요” 오는 21일 군포시에 아주 특별한 다문화음식로드가 조성된다. 산본로데오거리 내 야외무대 일대에서 진행될 이번 다문화 음식축제에는 러시아, 페루, 이란, 중국, 베트남 등 10개 국가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단 하루만 운영될 다문화음식로드에서는 천원으로 엽전 3개를 사서, 3가지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축하공연으로 마술과 버블쇼 등이 펼쳐지고, 군포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내국인 자녀가 함께 구성한 해피바이러스 합창단의 공연, 중국 전통춤, 태국 훌라춤, 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감상할 수 있어 재미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낮 12시에 식전 행사로 ..

군포시의회,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운동 나서

군포시의회가 지난 13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국립한국문학관 군포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군포시의회 김동별 의장을 비롯하여 군포시의원들이 참석하여 시민들에게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서명운동에 동참하도록 홍보하였다. 군포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5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전철이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제1호 책읽는 도시’로 지정되는 등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이며, 군포시에 위치한 수리산 도립공원과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실효성 있는 국립한국문학관을 건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김동별 의장은 “군포시의회는 29만 군포시민의 염원을 모아 국립한국문학관의 군포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76년, 안양 삼원극장앞 무단횡단 적발

예전이나 지금이나 무단횡단을 하다가 적발되면 낭패. 1976년 안양 삼원극장앞(현 CGV) 사거리의 풍경으로 차량도 없고 도로 또한 한산합니다. 오른쪽 인도옆 건물이 CGV, 앞쪽으로 직진하면 2001 아울렛, 왼편으로 내려가면 안양역입니다. 건물에 삼원다방, 성문당서점, 뉴허바사장(사진관) 등 추억속 간판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하게 합니다. 당시에는 안양역이나 안양극장앞 사거리 등에 위반자들이 일시 수용하는 계도소가 있었는데 사진에는 트럭위에다 계도소를 만들었네요. 요즈음에는 무단횡단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면 도로교통법 10조 2항에 따라 교통위반 스티커가 발부되고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지요. 1970년대에는 무단횡단하다가 적발되면 창피(猖披)를 주기 위해 임시보호소에 약 30분 정도 가둬놨..

1970년대 읍민관에서 이름 바뀐 안양극장

1970년대 중반께 촬영한 안양극장의 모습으로 안양4동 중앙성당 가는 길목 오른쪽(얼마전까지 1층에 외환은행 안양지점이 있던 자리 현재는 다이소와 커피숍이 자리하고 있음)에 있었지요. 안양극장은 안양에 두 번째 생긴 영화관으로 1965년인가 읍민관으로 문을 열어 1968년 안양극장으로 상호를 바꿔 운영되다가 2005년에폐관되고 맙니다. 참고로 안양시내 최초의 극장은 화단극장으로 해방 이후인 1953년 3월에 개관했지요. 위치는 구도로변 현재의 있었답니다. 출처-안양시청 http://photo.anyang.go.kr/sub/photo_view_large.jsp?imagePath=%2Fupload_file%2FF0031%2F15348.JPG&flag=a

1973년 안양 일번가는 관공서 거리였다

현재 안양시 최대의 번화가인 안양일번가(안양1동)의 1973년 풍경으로 안양시청 포토갤러리에서 찾아낸 사집입니다. 여학생들(안양여중? 근명여중?)이 거리질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이 사진은 구도로에서 중앙시장 쪽으로 촬영한 모습인데 당시에는 이 곳에 안양읍사무소, 시흥군청, 안양경찰서, 안양소방서 등이 자리했던 행정 중심지 였지요. 사진 왼쪽이 안양읍사무소이며, 완쪽 끝은 시흥군청(현 삼원프라자호텔)이며, 사진 우측(보이지 않음)에는 안양경찰서가 있었지요. 사진속 제일양복점 간판이 보이는 건물은 현재도 자리하고 있는데 1층에 KFC가 있습니다. http://photo.anyang.go.kr/sub/photo_view_large.jsp?imagePath=%2Fupload_file%2FF0031%2F1502..

1970년대 안양4동 공동묘지와 판잣집들

1970년대 안양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냉천동(안양5동 )에 공동묘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사진이 그 당시의 모습으로 현재의 안양4동 중앙성당에서 신안중학교 방향으로 올라가는 현재의 청수약국 사거리 풍경으로 사진에서 좌측으로 산위가 공동묘지였답니다. 어렷을적 산위에 올라갔다가 어득어둑 밤이 되면 여우불이라 불리우는 인광이 번쩍이기도 했고, 대보름에는 아이들이 모여 돌리는 쥐불놀이가 곳곳에서 돌아가며 산을 붉게 물들이기도 했지요. 사진 하단 중앙의 도로를 깃점으로 오른쪽에는 현재 청수약국, 윗길로 올라가면 신안중학교, 왼쪽길로 가면 근명여고와 안양대학교 방향입니다. 사진속 작은 글씨로 삼표연탄 간판을 부착한 건물이 현재 3층짜리 고깃집 '저잣거리'이고 사진 좌측 신위에는 중앙감리교회 건물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