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자료 433

[20230525]안양일번가 안양 본백화점에 얽힌 이야기

2023.05.26/ #아카이브 #안양 #기록 #since1986/ 만문누리 최승원 위원께서 소장한 안양 본백화점에서 제작해 배포한 1986년 송년 대바겐세일 홍보전단지(1986.12.12~19)이다. 전단지속 배경 사진으로 1986년 무렵 안양 원도심인 만안구 안양1.3.4동등 안양일번가 일대 모습이 담겨있다. 안양 본백화점은 백화점 주인인 남궁본씨의 이름을 따라 명명하여 안양시내 중심지인 삼원극장 사거리(현 안양CGV)에서 안양역 방향 좌측인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668-339에 1983년 11월 23일 개점한 안양에서 두번째 백화점이었다. 이곳은 용화사(일명 미륵당)란 절이 있던 자리로 지하2층 지상 6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면적 8,456m2에 직원수 129명으로 당시로서는 규모가 컸을뿐 아니..

[20230518]광주 5.18민주화운동 43주년에 꺼내본 5.18 자료들

2023.05.17/ #자료 #기록 #아카이브 #광주민주항쟁/ 광주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하루 앞두고 박스속에서 꺼내본 5.18 자료들. 1985년 광주교구 정의평화원회가 발간한 , 1988년 광주의거자료집1, , 1988년 발간한 광주의거자료집2 , 한국기독교학생총연맹, 대한가톨릭학생전국연합회, 민주화운동청년연합 등이 펴낸 연도 미상의 빛바랜 책자에는 역사의 진실이 생생히 담겨 있다. 매년 5월이 오면 꺼내보는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옛 자료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전달하려 했더니. 혹여 지역사료관이 생기면 그곳에 보관하면 좋겠다는 어느분 의견도 있어 보자기에 싸서 잘 보관하고 있네요. 기억은 기록을 만들고 기록은 기억을 남긴다. "기억합니다...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5.18. 삼가 5.18영령..

[20230511]Bell & Howell 16mm영사기 안양박물관에 기증하다

2023.05.11/ #기증 #16mm영사기 #안양박물관/ 1970-80년대 안양근로자회관에서 사용해오던 16mm영사기를 안양박물관에 기증하는 절차를 마무리하다. 이에 안양근로자회관(전진상복지관)은 2007년 12월 8일 폐관미사를 끝으로 없어졌지만 자그마한 흔적 하나를 안양에 남기게됐다. 1. 1970-80년대 안양근로자회관에서 사용하던 영사기. 2. 1주일에 1번 안양지역 노동자를 위한 영화감상회 개최 3. 매주 대형 비디오프로젝트로 감상하면서 1달에 16mm 영화 상영 4. Bell & Howell 영사기 노후화로 1980년대 중반 엘모(ELMO) 제품 구입한 후 1980-2000년대 교체 사용 5. 16mm 필름은 왜관 천주교 분도수도회에서 제공 받음 6. 당시에는 보기 어려운 16mm 영화 상영..

[20230507]안양 최고의 설렁탕 맛집이던 '경민식당' 기록

2023.05.07/ #기록 #역사 #추억/ 안양에서 사라진 추억의 맛집 경민식당. 안양 최고의 설렁탕집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렷을적 안양역 가는길에 있던 식당 안쪽 마당 입구에 커다란 가마솥을 걸고 불을 때며 국물을 만들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식당 사진 조차 발견 못해 찾아보니 인터넷에 영업한 기록이 있다. 인허가일자가 1967년 10월18일. 처음에는 1번국도(구도로/현 만안로) 안양역 인근에서 장사룰 하다가 70년대말쯤 안양8동 성결대 가는 길(성결대학로 얼레마트옆)로 옮겨 장사를 하다가 1981년 폐업했다.

[20230422]조선 후기~근대 마애묘(磨崖墓) 연구(이지원)

2023.04.22./ #자료 #기록 #역사 #문화재 #논문 #마애묘 #이지원/ 안양 주변 사찰에도 있는 마애묘에 대해 연구한 눈문 한편을 받았습니다. 안양 삼성산에 위치한 염불사, 관악산에 위치한 불성사 등에는 마애묘 5기가 있습니다. 마애묘란 자연바위에 일정한 감실을 만든후 화장한 유골이나 사리를 봉안하거나 감실없이 명문만을 새긴후 유골은 주변에 산골한 것으로 이 글은 마애묘 이해애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논믕루ㅡ제ㅐ공해주신 이지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논문은 조선 후기에서 근대까지 특정사찰을 중심으로 조성된 마애묘(磨崖墓)의 조형과 분포 양상 그리고 마애묘의 몇가지 특징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는글로 작성자인 이지원의 「조선후기마애부도연구안양지역중심으로」 용인대학교석사학위논문2020 일부..

[20231205]수암천 물길 수리산 마을길 만나다(PDF파일)

수암천모니터링보고회물길과 마을길이 만나다 -수암천과 수리산에 숨은이야기(늘푸른안양21 마을자치위원장 최병렬) 인류의 역사는 하천을 따라 형성되고 발전해 왔다. 안양의 역사와 문화 역시 안양천이 있기에 가능했고, 안양천의 갈래갈래 작은 물줄기를 따라 사람들이 모여들고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사는 마을이 만들어졌다. 안양의 젖줄인 안양천은 한때 생명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오염이 심각한 하천이었지만, 시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생명력 넘치는 하천이 됐다. 안양천은 본류 이외에도 수암천 삼봉천, 갈월천 등 많은 지천의 물이 모아져 큰 물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늘푸른안양21에서는 2013년 기획사업으로 수암천 모니터링을 계획하게 됐다. 많은 지천 가운데 우리가 수암천에 주목하게 된 이유는, 그동안 복개천이었..

[20230322]1960년대 배포한 옛 시흥군 시흥의노래

2023.03.20/ #아카이브 #팜플렛 #시흥군 #1967년/ 1988년 소멸돼 사라진 행정구역인 옛 시흥군에서 불려진 시흥의노래(유달영작사 김동진 작곡). 시흥군청이 안양리 중앙동(현 일번가)에 잇던 1960년대후반 관내에 배포된 노래 팜플렛이다. 시흥의 노래에 작곡가 김동진(1913~2009)이 곡을 붙였는데 김동진 작곡가는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 친일작가로 판명되었다. 김동진은 과거 전국 지자체의 노래를 많이 작곡했다. 안양이 시로 승격하던 해인 지난 1974년 5월 7일 제작·발표된 안양시민의노래도 마친가지다. 이에 안양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었던 2019년부터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시민의 노래 사용을 중지하고 2020년 작곡에 대해서만 전국 단위로 공모..

[20230322]1977년 안양대홍수 기록한 화보집 '총화의 의지'

2023.03.22/ #아카이브 #화보 #시흥군 #1978년/ 1977년 7월 시흥군과 안양시 등에 집중된 수재 피해밑 복구과정을 담은 사진 자료집으로 경기도가 발행한 것이다. 1977년 7월 8-9일 이툴간 안양에 내린 비는 무려 467.2mm로 기상청 창설이래 최대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이재민 6만명에 사망, 실종자 288명이라는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혀 안양 대홍수 또는 77년 대홍수라 블려지며 안양시의 첫번째 아픔으로 손꼽는 사건이다. 당시 안양시내 안양천 모든 다리가 끊기고, 안양철교 교각이 주저앉아 경부선 철도가 수일간 운행하지 못햇다. 이 자료는 움직이는 박물관 또는 걸어다니는 경기도 향토사료사전으로도 불리우던 향토사학자 고 이한기선생(필명 이승언)이 수집한 것으로 과천시에서 2002년 개최했..

[20230320]안양중학교동창회에서 1976년 발행한 회지 창간호

2023.03.20./ #아카이브 #책자 #안양중학교동창회 #1976년/ 안양중학교 동창회에서 1975년 2월 발행한 회지 창간호이다. 국판. 이 자료는 움직이는 박물관 또는 걸어다니는 경기도 향토사료사전으로도 불리우던 향토사학자 고 이한기선생(필명 이승언)이 수집한 것으로 과천시에서 2002년 개최했던 제5회 과천향토자료전에 선보였던 것이다. 현재는 시흥시 향토사료실에 보관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30320]안양여자중고등학교 교지 '목련' 창간호(1974년)

2023.03.20./ #아카이브 #회보 #안양여자중고등학교 #1974년/ 안양여자중고등학교에서 1974년 1월 16일 발행한 학교 교지 ‘목련’ 창간호. 학생들의 시와 수필 등 문예작품, 교사들의 논단, 학교연혁 등을 수록하였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57에 위치한 안양여자증고둥학교는 대림대학교 같은 재단 소속의 사립학교로 중학교는 1952년, 고등하교는 1960년에 개교했다. 교화인 목련이 상위권 학생을 위한 야자 집중반인 목련반, 교내 덕목인 목련인의 길, 축제인 목련제 등에 꾸준히 쓰인다. 동문회 행사 이름도 '목련인의 밤'이다. 교훈: 성실(誠實) 교화: 목련 교목: 느티나무 이 자료는 움직이는 박물관 또는 걸어다니는 경기도 향토사료사전으로도 불리우던 향토사학자 고 이한기선생(필명 이승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