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자료 433

[20221213]안양기독보육원에 숙소 지어준 `클라크` 박사 훈장 서훈

우리나라 전쟁 고아를 보호하는데 헌신적인 공헌을 남긴 클라크 박사에게 대통령(윤보선)이 문화훈장 수여. -제이 클라크 박사가 1962년 청와대를 방문하여 윤보선 대통령으로 부터 문화훈장을 수여받은 대통령기록관 자료이다. 앞서 제이 클라크 박사 부부는 1957년 4월 9일 경무대를 방문하여 이승만 대통령에게 표창받은바 있으며 대한뉴스(제109호) 영상물로 기록돼 있다. 윤보선 대통령 크라크박사 훈장수여 기념촬영(1962) 관리번호 CET0034712 소장기관 국가기록원 생산년도 1962 생산기관 공보처 홍보국 사진담당관 -클라크 박사는 기독교 아동복리를 통하여 1만여 명의 고아들을 위해 은덕을 베풀어 왔으면 특히 안양 비산동에 있는 안양기독보육원(현 좋은집)에 두채의 숙소(기와집 형태의 돌과 콘크리트 건물..

[20221213]안양기독보육원에 숙소 지어준 `클라크박사' 표창 영상(1957.04.14)

재한 기독교 아동복리회장 `클라크` 박사를 표창 우리나라 전쟁 고아를 보호하는데 헌신적인 공헌을 남긴 클라크 박사에게 초대 대통령(이승만)이 공로표창장 수여. -제이 클라크 박사 부부가 1957년 4월9일 경무대를 방문하여 이승만 대통령에게 표창받은 것을 알리는 뉴스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공로를 치하하고 악수를 나눔, 기념사진 촬영. -클라크 박사는 기독교 아동복리를 통하여 1만여 명의 고아들을 위해 은덕을 베풀어 왔으면 특히 안양 비산동에 있는 안양기독보육원(현 좋은집)에 두채의 숙소(기와집 형태의 돌과 콘크리트 건물로 현재도 보존돼 있음)를 지어주었다. -이같이 클라크 박사는 한국전쟁 고아들을 보호하고 복지시설을 돕기 위해 애쓴 공으로 1962년에는 윤보선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다. -1948..

[20221212]1919년 3월 30일 시흥군 군포장 삼일운동 만세시위 기록

2022.12.12/ #역사 #기록 #삼일운동 #군포 #군포장 #만세시위 국사편찬위원회의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1919년 3월 30일 시흥군 남면 당리 군포장 부근 두 군데에서 약 300명과 약 1,000명의 군중이 만세시위를 벌였다. 이는 당시 일본 경찰이 작성해 조선총둑부와 일본 육군성에 보고한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 문건에 기록된 내용이다.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의 [3월 30일 경기 시흥군 남면 당리 군포장 부근 만세시위]제목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3월 30일 水原郡[始興郡 南面] 軍浦場 부근 2개소에서 300 내지 1000명의 군중이 騷擾를 일으켜 水原으로부터 장교 이하 4명을 파견하였다. 부상자 2명 발생했다고기록되어 있다. 이 자료는 조선군참모부에서 작성한 3월 26일~4월 5일..

[20221212]1919년 3월 31일 의왕 고천리 삼일운동 만세시위 기록

2022.12.12/ #역사 #기록 #삼일운동 #의왕 #고천면사무소 #고천파촐소 #만세시위 국사편찬위원회의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1919년 3월 31일 수원군 의왕면에서 약 800명이 면사무소, 고천경찰관주재소 앞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이에 경찰관이 보병과 협력해 바로 해산시켰다. 이는 당시 일본 경찰이 작성해 조선총둑부와 일본 육군성에 보고한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 문건에 기록된 내용이다.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의 [3월 31일 경기 수원군 의왕면에서 만세시위] 제목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3월 30일 경기도 수원군 의왕면 京畿道 水原郡 儀旺面 3개소에서 800명의 군중이 騷擾를 일으켜 경찰관이 보병과 협력해 바로 해산시켰다고 한다. 시위 장소는 古川里 (京畿道 水原郡 儀旺面 ) 古川里 (..

[20221210]1919년 3월 29일 서이면 안양리 삼일운동 만세시위 기록

2022.12.10/ #역사 #기록 #삼일운동 #안양 #안양리 #만세시위 국사편찬위원회의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1919년 3월29일 京畿道 始興郡 西二面 安養里_시흥군 서이면 안양리(현 안양역앞)와 京畿道 始興郡 東面 安養里_시흥군 동면 안양리(현 석수동 삼막골)에서 삼일운동 만세시위가 전개된 사실이 드러났다.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의 [3월 29일 경기 시흥군 서이면 안양리 만세시위] 제목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3월 29일 시흥군 서이면 안양리와 동면 안양리에서 약 300명의 군중이 만세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일본 경찰이 작성해 조선총둑부와 일본 육군성에 보고한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 문건에 기록된 내용이다. 기록을 보면 동면 안양리와 서이면 안양리 2곳에서 진행된 시위..

[20221210]1919년 3월29일 안양 박달리 삼일운동 만세시위 기록

2022.12.10/ #역사 #기록 #삼일운동 #안양 #박달동 #만세시위 국사편찬위원회의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한 결과 1919년 3월29일 안양 박달동에서도 삼일운동 만세시위가 전개된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삼일운동 데이터베이스의 [3월 29일 경기 시흥군 서면 박달리 만세시위] 제목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3월 29일 시흥군 서면 박달리에서 약 80명이 만세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일본 경찰이 작성해 조선총둑부와 일본 육군성에 보고한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 문건에 기록된 내용이다. '조선소요사건관계서류'는 한국의 독립운동과 관련해 일본 육군성이 발·수신한 문서로서 약 13,000면의 분량이며 7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기상으로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3월 ..

[20221210]1940년대 안양 시대상 기록한 채만식 '안양복거기' 전문

소설 『탁류(濁流)』로 유명한 채만식의 수필 ‘안양복거기’에는 1940년대 안양의 모습이 세밀하게 담겨져 있다. 저작권 보호만료로  전문이 공개된 안양복거기를 통해 과거 안양속으로 들어가볼까 한다.  이 ‘안양복거기’ 전문을 소개하는 이유는 그것이 문학작품이어서가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 특히 안양과 관련된 생활사 연구의 자료적 가치와 더불어 문화 유산가치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채민식은 1940년에 인천 송도에서 ‘양지말’(현 안양 3동)로 이사를 와 작품활동을 하다가 1946년에 낙향(이리)하여 4년간의 폐결핵 투병생활 끝에 세상을 떠났다. ‘안양복거기’는 그가 새롭게 삶의 터전으로 삼게 된 ‘안양의 인상기’라 할 수 있는데, 아주 긴 편지 형식의 글로 매일신보에 연재한바 있다.‘P형’에게 보내는 ..

[20221121]2021년 안양천 생태모니터링 자료(안양군포의왕환경련)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에서 2021년 안양천 생태모니터링 보고서 ‘안양천을 걸어요’ 책자와 모바일용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1990년대 오염된 하천으로 알려진 안양천을 살리려고 1999년에 인근 지자체와 시민단체들이 모여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식물과 곤충, 새, 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자연형 하천으로 변화했습니다. 깨끗해진 안양천이 되어 흐른 지 2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안양천은 도시의 녹지공간으로, 생태통로로, 또한 시민들에게는 충분한 휴식처로 훌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종 시설물의 설치, 하천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 기후변화에 의한 생물종의 변화가 있어 모니터링의 필요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안양천이 흐르는 상류와 중류 그리..

[20221117]안양6동 옛 검역원 정원에 있던 축혼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중앙로변에 자리했던 농림축산검역본부. 안양지역민들에게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란 명칭으로 더 친숙한 곳으로 지금은 안양시 땅이지만 시가 어떤 공간으로 활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아 빈 공간이다. 이 공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건물의 앞마당 화단에 세워져 있던 축혼비(농림축산검역본부가 김천으로 이전하면서 가져갔다) 부터 이해해야 한다. “열 목숨 얻기 위해 한 목숨 바친 그대 희생 빛내리. 넋이여 고히 잠드소서. 1969년 10월 20일” 인간의 안전한 식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동물을 대상으로 갖가지 실험을 한다. 결국 이 동물들의 생명을 끊는 것으로 끝나는데 이 시설에서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고 매년 제사를 지낸다. 꽃 피는 철에는 붉은꽃으로 에워싸이는 화단은 어찌..

[최병렬]기록으로 안양천 톺아보기-PDF파일(2022.11.06)

2022.10.04/ #안양천 #문화도시 #안양문화예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안양의 문화도시 사업으로 ‘내가 만들고 가꾸는 PLAY CITY’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안양천, 요즘 어때요?’ ‘안양천, 요즘 어때요?’는 안양천 유역 생태계와 역사-문화를 함께 알아보고 시민 개개인의 경험을 공유하며 안양천의 놀이 문화 조성을 함께 모색하는 활동으로 총 7회에 걸쳐 ▶안양천의 역사와 문화 ▶수변문화 활성화 사례 공유특강 ▶안양천의 다양한 활동조사 발표 ▶활동 제안 워크숍 등 교육과 라운드 테이블 형식으로 진행했다. 그중 안양천 톺아보기는 안양천의 약사와 문화 등 이해를 돕기위해 지난 10월 4일 실시한 한 강의로 PPT내용을 PDF로 변환한 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