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기사 62

[옛신문]안양시흥 근대인물-동아일보 신팔도기 129(1978.11.22일자)

신팔도기 129 안양시흥(1) 동아일보(1978.11.22) 연재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서울생활권 외지인 늘어 토박이는 5%정도 노도처럼 밀려오는 오랑캐들. 이들에게 집과 세아들을 송두리째 잃은 [다지기] 할머니는 40리 한양길을 단숨에 달려가 신립장군에게 다음과 같이 아룀 "장군님, 삼천을 헤아리는 오랑캐들이 우리 고을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필시 피로에 지쳐 오늘밤 곤하게 잠들 것 같소이다. 이기회를 놓치지마시고 놈들을 몰살시켜 주십시오" (호병 물리친 전승지) 한참동안 할머니의 말을 듣고있던 장군은 이렇게 명령했다. "그럼 오늘 자정에 늠들을 칠것이니 할멈이 오랑캐 진지로 들어가 그들이 잠들었는지를 알려주시모, 잠들었으면 다지기야」, 그렇잖으면 더지기야」라고 중얼거리시오" 다지기할머니는 명령..

[20210214]경인일보, 기후위기 빙산의 일각

[좋은 기사를 소개합니다]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세요 한반도 덮친 북극의 비명 환경위기에 따른 위험도가 커질수록 12시에 가까워지는 '환경위기 시각'은 '오후 9시47분'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관련기사 [통 큰 기사-기후위기 빙산의 일각·(1)지구 온난화를 막아주세요]한반도 덮친 북극의 비명 [기후위기 빙산의 일각]인천 앞바다 '현재 어장' [기후위기 빙산의 일각]변덕스러워진 한국 날씨 [기후위기 빙산의 일각]화력발전소 저감 '선택 아닌 필수' [기후위기 빙산의 일각]심각한 경기·인천 온실가스 배출

[20210214]경인일보, 코로나가 바꾼 일상 '동네를 다시 보다'

[좋은 기사를 소개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생활에 변화를 가져왔다. 멀리 있는 대형마트에 가기보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거나 집 근처 가게를 찾았다. 여름 휴가도 가깝고 한적한 곳으로 가려는 사람이 많아졌다. 도시에서 눈을 돌려 가까운 곳에 있던 우리 지역 명소를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지자체 역할도 실감하게 됐다. 매일같이 울리는 재난문자, 각 자치단체마다 지급하는 재난지원금,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보건소와 공공의료원 등은 우리가 그간 잘 알지 못했던 로컬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재난이 닥치니 지원도 진료도 소비도 마을에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로컬의 재발견'이다. 경인일보 : [코로나19-로컬의 재발견·(1)로컬의 변화]코로나가 바꾼 일상 '동네를 ..

[20210202]광주MBC 특집다큐 건축의시간 8부작

좋은 건축이란 뭘까... 건축의 사회적역할에 대한 질문! 우리시대의 건축을 이야기한다! 광주MBC특집다큐멘터리 8부작 매주 목요일 밤 10시40분 방송 기획 김민호, 연출 이경찬, 촬영 이경섭, 정형배, 이성근, 윤요한, 조승우, 강상우, 심우일, 작가 박연숙, 박진희, 임현희 건축의 시간[광주MBC UHD 특집 다큐멘터리 8부작] 광주MBC가 건축물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UHD 특집 다큐멘터리 8부작 '건축의 시간'을 방영했는데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의 반향 또한 뜨겁다. ‘건축의 시간’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건축물들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도시디자인의 구성 요소인 건축물은 그것이 좋은 건축이든 나쁜 건축이든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에 들어올..

[옛신문]마라톤 손기정 경성운동장-안양 코스에서 세계신기록 냈다(1933.10.17)

마라톤 손기정 1933.10.17 경성운동장-안양 코스에서 세계신기록을 냈다. 1933년 10월 17일 제9회 조선신궁경기대회 마라톤에서 손기정은 처음으로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성운동장을 반 바퀴 돌고 출발해 동대문~종로를 지나 경수가도 안양을 왕복하는 42.195㎞(26과 4분의1마일) 풀코스 마라톤에서 마치 중장거리 주자가 뛰는 것처럼 달렸다. 처음부터 이렇게 스피드를 내는 것은 미련한 짓이라고 했지만 손기정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2시간29분34초로 1위, 남승룡은 2시간31분36초로 2위. 모두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의 자바라가 수립한 2시간31분36초를 뛰어넘는 세계신기록이었다. [마니아리프트]정태화기자 승인 | 2020-11-10 08:00 [대한민국 스포츠 100년]..

[기사]피로 물든 태극기 60여년 보관한 할머니의 감동 사연(20101226)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 6.25전쟁때 남편이 건네준 태극기 고이 간직 10.12.26 17:28l최종 업데이트 10.12.26 17:28l 최병렬(choipong)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 6.25전쟁때 남편이 건네준 태극기 고이 간직 맹은순 할머니가 60여년 보관해 온 피로 물든 태극기 6.25 한국전쟁 당시 전쟁에 나가는 남편과 생이별을 하면서 건네받은 태극기를 팬티 속에 감추어 오던 한 할머니가 반동가족으로 몰려 집단 처형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면서 피로 물들었던 태극기를 보관해 왔던 사연이 60여 년만에 알려져 감동을 주고있다. 안양시는 만안구 박달2동에 '추억의 명화 거리'를 조성했다. 박달2동 주민자치센터가 3400여 만원의 예산으로 마련한 이곳은 안양고 앞과 아파트 주변에 흉물로 방치돼 ..

[기사]대우건설 그들은 왜 의왕에 사원아파트를 지었을까(20200629)

대우건설 그들은 왜 의왕에 사원아파트를 지었을까 뉴스워커(http://www.newsworker.co.kr) 신대성 기자 승인 2011.08.22 12:16 의왕시민은 89년 市로 승격한데는 대우건설이 큰 역할을 했다 믿는다 대우사원아파트 37개동 1138세대, 4~인 기준 5~6천명 인구 유입효과 ※글에 도움주신 분들 신창현 전 민선1기 의왕시장(대우건설 OB), 김태희 송도복합단지개발(주)부사장(대우건설 OB), 김동화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대우건설 OB), 김주민 내손라재개발구역 이사, 임신택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대우건설 홍보실 외 다수 의왕시 정비사업현황을 취재(52페이지 참조)하던 중 가장 궁금하게 여겨지는 것이 포일대우사원아파트이었다. 이곳은 현재 대림산업이 재건축을 수주해 현재 의왕 내손..

[기사] 당장 떠나야 할 안양의 숨겨진 매력

더 추워지기 전에 지금 당장 떠나야 할 안양의 숨겨진 매력 소문을 소개합니다. 경기도뉴스포털 | 2016.11.10 16:43 글 보기: https://gnews.gg.go.kr/news/story_news_view.asp?BS_CODE=S043&sel=B027&number=973 낙엽이 지는 완연한 가을. 지난 주말에는 겨울의 문턱인 입동을 앞두고 많은 여행객들이 저무는 가을을 즐기기 위해 전국 유명 산과 유원지 등으로 여행길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만약, 아직 늦가을을 즐기지 못한 분들 계시다면 여기를 주목해 주세요. 가을 여행철이라지만, 꼭 멀리 떠나지 않아도 주변 가까이에서도 가을 정취는 물론! 예술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경기도 매력소문 따라 떠나는 여행~ 안양의 도심 속 ..

[기사]아름다운 자연과 이야기가 숨어있는 군포

아름다운 자연과 이야기가 숨어있는 군포로 떠나보세요! 경기도뉴스포털 | 2016.12.14 13:30 글 보기 : https://gnews.gg.go.kr/news/story_news_view.asp?BS_CODE=S043&sel=B027&number=1014 이 곳에는 자연이 있습니다. 철쭉으로 봄을 만끽하고, 수리산과 덕고개당숲에서 숲의 향기를 마시며, 갈치저수지에서 고즈넉이 낚시를 즐기고, 반월호수에서 오늘의 태양이 지는 걸 지켜볼 수 있는 곳. 이 곳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라시대에 중건된 천년고찰 수리사와 조선중기에 건축된 동래정씨 동래군파 종택 등 잠들지 않은 역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곳. 경기도 매력소문 따라 떠나는 여행~ 이번에는 군포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기사]정조 임금 어가 행차하듯 가는 '통영별로' 첫걸음

정조 임금 어가 행차하듯 가는 '통영별로' 첫걸음 [통영로 옛길을 되살린다] (35)통영별로(統營別路) 다시 출발선에 서다 출처: 2013.01.17일자 경남도민일보에서(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626) 최헌섭(두류문화연구원 원장) | webmaster@idomin.com 앞선 호에서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통영로가 숭례문에 도착함으로써 긴 여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도착은 새로운 출발을 전제하는 것이니, 방향을 바꾸면 들머리가 날머리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계사년 1월, 이제 통영으로 향하는 다른 길(통영별로, 통영일로)을 잡아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통영별로(統營別路)는 서울과 삼도수군통제영을 오가던 통영로(統營路)의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