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이용객들로 붐비는 안양역 광장이 문화예술의 옷을 입는다. 안양시는 지역의 관문인 안양역 광장을 무대로 오는 30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 거리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음악이 흐르는 안양역 거리공연’은 안양시가 추구하는 인문도시조성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한 매달 주 2회,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계획으로 열차 승객을 비롯한 행인들에게 즐길 거리를,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일대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선보여지고 시 평생교육원과 문화예술재단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통기타, 합창, 난타, 색소폰 등의 연주는 물론, 마술과 팬터마임, 인형극 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