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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6]새 안양문화원장으로 정변규 부원장 선출

안양똑딱이 2017. 11. 26. 21:04

 

제 13대 안양문화원장으로 세사미문화재단 이사장인 정변규(60) 부원장이 당선됐다. 

신임 정 당선자는 지난 24일 오후 안양문화원 강당에서 회원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 50차 임시총회에서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다.
안양문화원장 선거는 당초 정변규 이사장과 함께 권용준(63) 전 안양시의원이 공동 출마해 경합속에 치열한 선거가 예상됐으나 투표를 앞두고 두 후보의 인사말 과정에서 권용준 전 시의원이 "안양문화원 만큼은 경선이 아닌 추대를 받아 원장을 뽑아야 문화원이 안양의 정신적인 중심이 되어 발전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봉사해 온 후배인 정 후보가 원장이 되는 것이 옳다고 판단된다"며 전격 사퇴를 표명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정 이사장이 원장으로 자동 선출됐다.

정변규 당선자는 “지역문화를 알고, 찾고, 펼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반세기 역사를 지닌 우리 문화원은 새로운 도약을 해야합니다. 문화원이 가야할 올바른 길을 찾아서 60만 안양시민이 바라는 문화가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정변규 원장은 지난 30년 안양문화원 이사, 감사, 부원장으로 활동해온 문화원 산증인으로 양명고, 연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졸업, 통일부 통일교육전문위원, 안양시의회 제4대의원,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사미문화재단 이사장,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글로벌뉴스통신 논설위원,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