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문화재청과 협력해 지역 내 국가 지정 사적 제342호 ‘조선백자 요지’의 문화 자원․관광 가치를 높여 도시의 위상까지 향상하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조선백자 요지(산본동 1057-4)는 1990년 정부의 제1기 신도시 조성 기간에 발굴된 문화 유적지로, 면적은 2,348㎡ 규모에 가마 2기와 작업장 2개소 그리고 다수의 백자가 발견돼 사적으로 지정․관리되는 곳이다. 하지만 발견 당시 예산 등의 문제로 발굴이 완료되지 못했고, 이후에도 별다른 개발이 이어지지 않아 실질적 종합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을 목표로 한 민선 7기 군포시가 도시의 문화관광 자원 가치 제고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전문 연구기관에 ‘군포 산..